등산객 “부엉이바위에서 혼자 있는 경호관 만났다” 증언(기사)

  • #101616
    증언 72.***.155.204 2039

    경찰웃기네..
    처음부터..자살,타살을 염두해두고..
    조사를했어야하는데..
    자살로 마무리수사하고..
    목격자 증언나오니깐..
    경호원수사한다니..

    등산객 “부엉이바위에서 혼자 있는 경호관 만났다” 증언
    목격자 증언없었다면.. 자살서거로 마무리..

    목겨자나오니..마지못해..
    시간별행적에서 뺐던곳이..
    갑자기 한곳 생기고..
    정토원..
    처음부터 시간대행적은 제대로 경찰이 밝혀야했던거아닌지..

    처음 기사속보나올때부터..

    모든언론역시..
    자살기도..사망 그럴때부터..이상했다.

    의문점을 열고.. 철저한 수사촉구조차도없고..

    이제서.. 경찰을 믿을수가없네..하는짓이..

    경호원에 말바꾸기가 계속되는 이유가 먼지..

    진실을 밝켜지길 바라지만..

    또..의문점으로 끝날건지..

    노 전대통령이 투신한 23일 새벽, 부엉이바위를 등산한 회사원 A모씨는 “당일 오전 부엉이바위 등산로에서 혼자 걷고 있는 경호관으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고 증언했다고 MBC 9시뉴스가 보도했다. 이 증언이 맞다면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이 사저에서 투신 직전까지 동행했다는 기존 경찰 조사에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이 등산객은 “당일 6시20분쯤 경호관으로 보이는 사람을 만났다”며 “아침 일찍 리시버를 끼고 있는 사람이라면 경호관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등산객은 또 “이 사람과 30여미터를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눴지만 부엉이바위에 도착해서는 노 전 대통령은 보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지금까지 경찰은 “사저에서 투신 때까지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이 계속 동행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해왔다.

    경찰 발표 뒤엎는 “정토원 들렀다” 증언 나와
    경찰 “경호관 명확하지 않고 일관성 없어”..전면 재조사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했던 23일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하기 직전 25분 동안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서거 당일 수행했던 이 모 경호관의 이 부분에 대한 진술이 명확하지 않은데다 천호선 전 홍보수석이 경호관의 말을 빌려 설명한 노 전 대통령이 경찰이 당초 파악했던 것과 차이가 나는 등 이 시간대 노 전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이 경호관의 진술을 토대로 “노 전 대통령은 경호관과 함께 오전 6시20분부터 45분까지 부엉이 바위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시간에 노 전 대통령이 경호관과 함께 봉화산 중턱에 있는 사찰인 정토원에 들렀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다.
    정토원 선진규(75) 원장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당일 새벽 경호원이 ‘계시냐’며 나를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또 이 사찰에서 음식공양을 담당하는 관계자는 “노 대통령이 사찰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봤다”고 모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경찰도 “이 경호관이 조사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정토원에 들렀다는 사실만 얘기했을 뿐 구체적인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경찰은 2차 수사결과 발표 때 노 전 대통령의 시간대별 이동경로를 발표하면서 이 부분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천호선 전 홍보수석은 25일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은 오전 6시25분께 부엉이 바위를 출발해 6시30분께 정토원 입구 공터에 도착했다”며 경호관으로부터 전해 들은 상황을 전했다.
    천 전 수석은 “정상 쪽을 향하다 발걸음을 돌려 6시20분께 부엉이 바위에 처음 도착해 5분간 머문 뒤 정토원에 갔다가 바위에 다시 되돌아온 시각이 6시40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노 전 대통령은 부엉이 바위에서 5분 가량 머물다 투신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 경호관의 진술도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3일과 25일 2차례 경호관을 상대로 벌인 조사에서도 진술이 달랐다고 전했다.
    경호관은 첫 번째 조사에서 ‘정토원 인근 등산로를 지나갔다’고 했고, 두 번째 조사에서 ‘정토원에 두 차례 갔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정토원 원장의 말로는 경호관이 정토원을 1차례 들렀다.
    두차례 갔다면 한번은 원장 등 사찰 관계자를 만나지 않고 돌아갔다는 얘기다.
    그가 한차례 더 정토원을 다녀온 것이 사실이라면 그 때 노 전 대통령이 어디에 있었는지도 밝혀져야 할 대목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 행적을 전면 다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이 서거한 사건인 만큼 철저하게 경위를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의문이 풀릴 때까지 경호관을 상대로 보강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운우 경남청장은 이와 관련해 “전 국민이 지켜보는 역사적이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한 치의 의혹도 없이 투명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은 중대사안에 대한 초기 수사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호관의 진술에만 의존해 여러가지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으로 노 전 대통령의 서거 당일 행적과 정확한 경위가 한 점 의혹없이 밝혀질 지 앞으로 진행될 경찰의 수사가 주목되고 있다.

    • 96.***.86.56

      등산객의 증언이 없었다면 그냥 자살로 넘어갈뻔 했군요. 진실이 철저히 밝혀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