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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두달 전 쯤 장거리 여행을 앞두고 드라이브 벨트를 교체하였습니다.
마일리지는 59k 정도였고 날이 추워진 뒤로 아침에 차 시동시 삑삑 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한인 메카닉에서 110불 정도 주고 교체했구요. 지금 보니 이 가격이 적정한지도 좀 의문이드네요. 순정품이 아닌 Dayco라는 회사 제품이던데 메카닉 말로는 순정품과 품질면에서
차이가 없다고 하던데 인터넷에서 가격을 찾아보니 대략 30불 선이더군요.
벨트 교체 후 시동 시 소음은 확실히 없어졌는데 이상하게 차가 전반적으로 힘이 없어진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중저속 구간에서 조금 반응이 느리고 굼뜬 느낌이 확연합니다.
혹시 벨트의 장력을 너무 강하게 조여서 이런건가 추측이 드는데 정말 드라이브 벨트 장력때문에 체감할 수 있는 엔진 출력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는지요? 제 차에는 오토텐셔너가
장착되어있는데 이것이 장력이 너무 강할때 이걸 느슨하게 해주지는 못하는 건가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