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우회전을 하는곳에서 기다리다가
우회전을 하려는 찰라에 뒤에서 따라오던 차가 저를 받았읍니다.
아마 제가 바로 움직이리라고 생각하고 보지도 않고 그냥 밟았나봅니다.
보니까 제차는 크게 찌그러지거나 한곳은 없고
뒷 범퍼에 스크레치가 넓게 시커멓게 생겼네요. 범퍼가 전체적으로 살짝 밀린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찌그러졌다거나 그리 심하진 않습니다.
근데 상대편 차는 저보다는 좀 더 밀려 보이네요.
솔직히 상대편차 여자가 한 미모 했으면 어쩜 괜찮다고 허허 웃으며 그냥 갔을지도 모를만한 정도거든요.
제차가 새차도 아니고 한 7년 탄차니까 그정도 스크레치야 면적이 좀 넓기는 해도 그냥 타도 고만이라고 생각할정도인데
이여자가 대뜸 보험카드 꺼내서 적으라더니 제것도 달라그래서 다 적는데요.
제 생각에 제차는 궂이 수리하자면 살짝 샌딩하고 페인트칠 새로 하고 그럼 한 300불선이면 충분할거같은데, 이 여자는 제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하려고 하는걸까요? 제가 보기에 100% 그 여자 과실인데 그래도 제 보험사에 클레임이 가능한걸까요?
그럼 전 제 그 여자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하고, 제 보험사에도 노티스를 주어야할까요? 큰 사고가 아니고 별거 아닌 접촉사고라 폴리스 리포트도 안했거든요.

겉에서 보기에 멀쩡해도 범퍼 갈아야 합니다. 양쪽 보험회사에 리포트 하시고요. 간단하게 하려면 상대 보험회사 추천 바디샵에 가서 견적 받으시고요. 담당 생기면 이야기 하고 고치시면 됩니다.

범퍼는 멀쩡해도 속에 충격흡수하는 것들 볼트 같은것들 어떻게 됐는지는 뜯어봐야 압니다. 바디샾에서 견적을 낼때도 겉만 보고 견적을 내고 일단 작업을 들어가야 정확한걸 알수있구요. 그래서 결론은 원글님 과실도 아니니까 그냥 상대편 보험회사에 클레임걸로 거기서 시키는대로 하면 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금 양쪽 보험사에 클레임은 해 놨습니다.
근데 진짜 별거 아닌 사고임에도 지금 등쪽이랑 목이랑 뻐근하네요.
좀 지나면 나아지리라 생각이 되지만 그래도 혹 모르니 목이랑 등이랑 조금 아프다고 이야기는 해놨습니다.
딴에는 이정도는 잘 처리할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사고가 나고 보니 정신이 없어서 보험넘버하고 차번호만 적어왔지 상대 운전자 이름하고 운전면허증 번호도 안적어왔네요.

반드시 변호사를 사세요. 그리고 병원에 꼭 가세요.
뒤에서 받은 건 100% 받은 차 과실입니다. 변호사에게 일임하는 게 최선책입니다.
저도 그런 경헙이 있었거든요, 두 번씩이나. 일단 변화세를 찿으세요. 일을 맡을겁니다. 차 수리비보다는 치료비 받아내는 게 주가 될겁니다. 변호사비 3분의 일, 병원비 3분의 일, 나에게 3분의 일(치료비조로) 이렇게 보통 돌아옵니다.
수리비도 걱정 마시구요. 변호사가 다 알아서 해줍니다. 오죽하면, 모 인종 사이에서는 차 받히면 그 날 변호사 사고 바로 파티를 연다고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