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정도 새 직장을 구하다가 두 군데 정도에서 오퍼를 받았습니다. 오퍼는 모두 괜찮은 듯 한데 어느 쪽이 좋을 지 마음의 결정을 못해서 이렇게 고수님들의 의견을 듯 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 거주중인 4인 가족으로 큰 애가 고등학교 10학년이고 작은 애는 아직 어립니다. 그럼 많은 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A********* Co**:
직책: Senior Project Leader (부하직원 없음)
연봉: 210K
지역: El Segundo, CA
Employment Condition: Union-Based Exempt: Referenced collective bargaining group (“if you are being hired as a regular non-supervisory MTS Level I, II or III, you will be subject to the terms of the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between the Company and the Professional Staff Association”).
주요업무: Project 관리, Engineering support, networking with potential customers.

J******* L**:
직책: Group Leader (부하직원 = 20 명 정도)
연봉: 180K + Sign-on Bonus (30K)
지역: Newport News, VA
Employment Condition: At-will, exempt.
주요업무: Operation support, 인사관리, Project 관리, R&D support, 타기관과와 협력, 외부펀딩수주 참여

캘리포니아
유니온이면 쉽게 해고 못하고 안정적이죠.

1.

큰애 10학년인데 이사는 무리 아닐까요? 저라면 캘리포니아에서 계속….

원래 캘리나 서부에 사신다면 동부로 가는게 환경적으로나 학업적으로나 다른 챌린지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요? \

본인 이직에 챌린지도 있지만 가족들도 아빠를 따라 작고 큰 챌린지가 생기기 마련일테니까요~

오퍼 축하드립니다. 어떤 직종인지 알 것 같네요. 둘 다 장단점 있어 보이고 저라면 그냥 CA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에 대한 선호가 이유가 아니고 팀원 관리의 책임이 있고 없고는 업무 난이도가 하늘과 땅 차이니까요.

좀 많이 시골이긴한데 2번 제퍼슨에서 저정도 주고 안정적이라는 가정하에는 삶의 넉넉한 점에 있어서 해볼만은한데요. NN 바로옆 Yorktown이 학군은 꽤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활비 싸도, 비 많이 오고 상당한 외각인거 감안하셔야해요.. 외각으로 갈수록 한인이 좁아서 이상한 사람이 종종 돋보이기도 합니다…
경제적으로 버틸만하다면 당연히 캘리겠죠. 2번도 괜찮지만, 당장 이래저래 조금 힘들더라도 저는 1번할거 같습니다.

아랫사람 관리가 윗사람을 병들게 하기도 합니다. 저 같음 웬만하면 부하직원 관리 안하는 포지션에서 계속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