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 스님 알고보니 ‘사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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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잡기 69.***.195.33 2560

    ‘…SOS’서 후원금 유용.동거녀 폭력 고발…비난 확산

    지난 7월 인터넷에서 ‘두타 스님의 굴욕’이라는 제목이 붙은 사진과 함께 선행을 실천하는 종교인으로 알려졌던 두타 스님이 폭력을 휘두르고 나이트클럽에 출입하는 등 기행을 일삼는 ‘사이비 스님’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화제가 됐던 ‘두타 스님의 굴욕’이란 사진은 탁발 중인 두타 스님의 머리 위에 한 기독교인이 손을 얹고 십자가를 들고 있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각종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개신교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두타 스님은 “내가 오히려 미안하다”며 너그러운 면을 보여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또 두타 스님이 부산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민들레 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봉사자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부 언론은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SBS ‘긴급출동 SOS’는 ‘사이비 스님의 두 얼굴’ 편을 통해 ‘인자한 스님’으로 알려진 두타 스님의 치부를 밝혀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타 스님은 정식 승려가 아닌 데다 밥집으로 들어오는 후원금을 개인 명의의 통장에 넣고 일부를 유흥비로 썼다. 또 두타 스님은 현재 함께 살고 있는 동거녀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이 방송됐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속았다”며 허탈해했다. 한 네티즌은 포털 사이트 카페를 통해 “두타 스님의 사진을 보고 기독교 선교활동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했는데 이젠 종교 자체에 실망하게 됐다”는 글을 남겼다. 특히 프로그램 시청자게시판의 한 시청자는 “좋은 일을 하는 곳이라고 해서 100만원을 기부했다”며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김하나 기자(hana@heraldm.com)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10/03/200710030176.asp



    충격의 연속이네요..

    스님머리에 손올리고 있던 사람도 제정신이 아닌사람이였다고 하는데

    그 스님도 제정신이 아니였다고 봐야하나요??

    참~ 원래 스님도 아니였더군요…

    • nn 64.***.211.64

      There is no surprise here. Whatever the religion is, it’s human beings who are practicing it. Since no one is 100% ethical, you are bound to get disappointed when you focus on the people. Many religions don’t pretend to make people perfect or more ethical. It’s just a common misconception among non-believers.

    • tracer 198.***.38.59

      nn/
      그렇다면 종교의 의미와 인간행위로 이르는 해석(경전이나 율법의 해석등)은 모두 personal하고 relative할 수 밖에 없습니다. 100% 완전하지 못한 인간이 practice하는 것이 종교이니까요. 그런데 각 종교와 종파들은 100% 완전하게 신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이 해석한 자기네들의 도그마를 절대적이라고 주장하고 그와 다른 해석은 이단이라고 치고받고 싸우니 문제이지요.

    • 조빠오빠 71.***.29.218

      치고받구 싸우는게 그게 인간의 모습이다.
      그래서 인간은 죄성으루 가득차 있는것이다.
      바로 욕심 이기심 사리사욕.
      그래서 무욕의 경지에 이르는길이 험하고 힘이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