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두 차가 동시에 시동이 걸리지 않았읍니다.
밤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것 밖에는
동시에 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20번 이상 시동을 걸려고 해도 되지 않아
잠시 후에 다시 여러번 시동을 걸려고 노력한 끝에 액셀까지 밟아 가면서
겨우 시동을 걸게 되었읍니다. 시동을 걸었다가 처음에는 다시 꺼져버려서
한참동안 시동을 걸고 있는 후에서 작동이 제대로 되었읍니다.

차는 각각 10년, 8년 정도되었구요.
배터리는 체크했는데 정상이었고
앨터네이터도 정상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문제가 연료주입하는 곳에서 문제일 것 같은데
어디에서부터 확인을 해야하는 지요?

연료필터 교체도 한 5년 된 같구요.
fuel pump문제는 아닌지요? 시동건 후에는 괜찮은 상태이거든요.
throttle body쪽이 더러우면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인지요?
처음이라 많이 당황되었읍니다.

어떻게 동시에 차종도 다른데 이런 일이 생기는지요?
단지 cocincidence인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전문가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은 관계로 시동시 좀 더 많은 양의
연료를 분사하게 됩니다. 즉 온도센서가 정확한 온도를
ECU 에 알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시동에 애를 먹게 됩니다.

나중에 시동후에 다시 시동이 잘걸리는 이유는
엔진의 온도가 높아서 적은 연료량으로도 기화하기가
쉬워서 그렇습니다.

즉 추울 때 연료를 더 뿜어 줘야하는데
온도센서가 실제온도보다 더 높게 신호를
ECU 에 줄 수도 있습니다.

온도센서를 교체를 해 보시거나
오토죤에서 스캔을 함 해보시지요?

그리고 가끔 너무 불량인 기름을 넣었을 경우
그럴 수도 있습니다. 두차가 동시에 그렇다면
어디 싼 주유소에서 최저의 옥탄가 기름을 넣었는데
그 기름이 그날 따라 주유소 주인이 저질의 기름을
납품받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한 떄 샘스의 최저 옥탄가를 넣고서 오래된 차의 시동이
문제가 있어서 만방으로 조치를 취했으나 안돼서
다른 주유소 기름을 넣으니 시동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샘스 기름을 넣으면 또 같은 문제가 생기고.

지금은 그런 일이 없지만 한 때 그랬었고
그래서 샘스 기름을 별로 신뢰는 안하지만
싸서 계속씁니다.

혹시 옥탄가를 높여서 기름을 넣어 보시든지
주유소를 한번 바꿔 보십시오.

Mark8님 감사합니다.
제가 샘스 기름을 넣고 있거든요. 집에 가깝고 비교적 가격도 싸서 넣고 있는데 그렇군요.
온도 센서도 한번 봐야겠네요.
이번 기회에 Seaform도 해보고 Throttle valve쪽도 청소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