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바랍니다.
뉴욕에서 LA에 차를 가지고 갈려구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번 해볼만한 여행인가요? 아님 미친짓인지요?
무려 3,000마일 정도 되는데하루에, 하루 10시간 넘게 운전한다면 며칠가량 걸리는지요? 1시간당 몇마일을 갈수 있는지도 알구 싶구요.
경험있으신분 조언 바랍니다.

유타에서 차 몰고 뉴저지로 이사 왔는데 밥먹고 운전하고 자고 딴 것은 하나고 안 하고 딱 3일 걸렸습니다.

운전한 시간은 하루에 열두시간 더 했을것 같네요.

어때요. 할만한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NY 에서 LA이사비용이 차량 비행기 값 그리구 짐값등등이 만만치 않아서 한차에 넣구 갈려구 하는데 추천할만 한가요. 아님…비용이 그래두 절약 될것 같아서.ㅋㅋㅋ
참, 참고로 밥은 어떻게 드셨어요. 한국식당이 있나요…

지금이라면 안 하죠.
애가 학교 다닐때쯤 되면 여행 삼아서 한번 더 해보고 싶기도 하지만.
밥은 주로 미국식당 갔는데 중국 식당도 가끔씩 갔습니다.

돈만 생각하고 하시면 힘들실테니까 재밋는 추억거리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해 볼만 하실 겁니다.

그래요.
혼자가야하는데 괜찮을까요?
주위에서는 아마도 아플거라구 걱정하는데
전님의 의견은 어떠세요?
40West길을 1,200 마일을 넘게 간다는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다른것이야 아 조금가면 다른길이 나온다는 기대감이 있는데 이는 계속 같은길이라… 전님은 어떻게 하셨어요?

젊어서는 함 해볼만 한데… 다시 하라고 하믄…. 돈줘도 안할 듯…
저는 미시간에서 LA로 혼자 차몰구 왔는데… 2300마일… CD 열장 계속 판 돌리며 듣다가 질려가꼬 LA와서 다 버렸습니다. ㅋㅋㅋ
요즘 개스값 비싸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데요…

제가 플로리다에서 캘리포니아로, 플로리다에서 뉴욕으로 미국 대륙을 종/횡단 한 경험이 있는데요…요즘 같이 더운 날씨와 기름값 비쌀때는 절대 비추천 입니다. 일단 사람도 문제지만 차가 쉬어야 하고…더군다나 혼자서 운전 하신다니 정말 지겹고 허리도 아프실겁니다.
당연히 밥은 와플하우스나 다이너, 아니면 페스트 후드를 주로 먹었는데…대륙 횡단 하면서 한국 음식 챙겨 먹을려면 아마 혼자서는 3일 안에 못갈겁니다.
그저 가다가 배고프면 고속도로 표지판 보고 들어가서 밥 먹고…언제 도시로 들어가 한국 음식점 찾아 밥먹고…차라리 미국 음식 먹고 좀더 쉬세요. 그게 운전자나 차에도 더 좋을듯.
짐은 우체국이나 택배로 보내고 본인은 뱅기 타고 가시는게 돈을 떠나 시간/체력 절약일듯 합니다.
일부러 맘 먹고 계획 잡아 이곳 저곳도 들리는 여행이 아니라면 길에다 버리는 3~4일 아깝지 않으세요? 그시간에 건설적인 일 하시면 뱅기값+택비 벌고도 남을듯 하네요.
그리고 물론 렌트카 이겠지요?

ㅋㅋㅋ
랜트카 아닌데요. 차를 가져걸겸 그리구 짐도 가지구 갈려구 그러는데…
차를 보냐려구 했더니 $1,200, 짐 $1,700 비행기표 $400 도합 3,000불이 넘는데
차에 싫고 가면서 서서히 한 일주일 정도 생각하고 가려는데 무리일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저도 님들의 의견따라 비행기타고 가려구 했는데 오늘 정확힌 가격 알아보니 그렇다내요. 기간은 2주정도 걸리구…등등
미련한 짓일까요?
NY-LA까지 42시간정도에 2,800마일 이정도 걸린다는데 하긴 더워서 많은 운전은 못할거예요? 그렇죠?

I did a cross-country with my family from New York city to L.A. in summer 1999 when it was unusually hot as my brother tranferred to school in Pasadena, CA. I am telling you it was so GREAT experience in my life.

As I didn’t have a driver’s license at that time, my brother drove a car all along and it took around 17 days. I don’t remember the exact path, but roughly

NY-> NJ -> PA -> Ohio ->… -> ILL -> Minesota ->… -> North Dokota -> South Dakota -> …> Nevada -> California

During cross-country, we camped at Yellow stone park, Sequia national park,…etc and went sightseeing state fair.

I strongly recommend the cross-country is really worth it.

차 정비만 잘해서 가신다면, 해볼만 합니다.
샌프란에서 뇩 까지 4박5일만에 왔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좀 지치더라구요.
대신 약간 일정을 늘여 7일 정도 잡고 오시면 괜찮을 듯 한데요.
단지 하루가 더 늘어나면 그만큼 숙박비와 식비가 더 들겠지요.

기름값 오른만큼 뱅기 가격도 비싸고, 차 팔고 떠나지 않는 이상 차를 이삿짐 회사에 보내면 그만큼 더 비싸지고… 돈도 돈이지만, 결정적으로 이삿짐 회사들이 날짜 맞춰서 차 갖다 주는게 아니라서 차가 늦어지면 현지에 도착해서 차 올때까지 엄청난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게 더 문제겠지요. 물론 렌트해서 한동안 타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꼴이 되니까 저는 운전해서 가는데 한표 입니다.

글 주신 분들꼐 감사합니다. 모두들 힘이 되주심에 다시 또 감사!!!
네 결정해야 겠내요. 출발하는 것으로…나중에 도착하면 글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와 언제 NY에 오셨어요(짝짝짝). 혹시 그럼 중간에 숙박은 주로 어디서 하셨는지?
혹시 추천할만한곳이라도…안전이 가장 문제인데 주로 체인으로 되어있는 곳들이 안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