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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입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매섭네요. 2009년까지 한달 조금 넘게 남았네요. 이번 겨울도 그냥 이데로 비지니스 에즈 유즈얼이 될 것 같은 요즘입니다. 요즘 휴가지만 어디 새로운 곳을 구경하고 싶다는 의욕이 전혀 없고 같이 갈 짝도 없어 방바닥 긁고 지내면서 Cast away라는 영화의 톰행크스처럼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방에서 이러구 있다 혼자 죽으면 발견될 때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저녁에 이런 저런 생각하는 것이 너무 괴로워서 체육관에서 무거운 것 들고 몸을 완전 피곤하게 만들어서 밤에 아무 생각 안하고 잠에 드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근육이 터져라 요즘 체육관 가서 45 + 25 파운드짜리 양쪽에 끼고 드는 것이 일이 되었네요. 세월이 지나서 늙어가는 얼굴은 그렇다치고 몸은 관리하면 20대보다 오히려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절주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