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허덕이면 사람 천성도 바뀌는건지

  • #3773941
    질문맨 73.***.178.60 933

    아니면 원래 그런사람이라 그런 삶을 영위하는건지..

    여러 글, 댓글들 보지만 그저 숫자, 돈에 매몰되어 큰그림을 못보는게 너무 안타까울뿐

    여기서 하나같이 하는말이 “돈 많이벌어봤자 뭐하냐 어차피 다 쓰는데. 그럴거면 6만불 받고 깡촌가서 월 천불 렌트내고
    먹고싶은거 먹고살지” 이런 의견이 주류인 느낌?

    본인 능력이 6-8만불이라 그나마 그 연봉내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수있는 방법을 아득바득 강구하는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상에서나마 정신승리를 위해 알면서도 저런소리를 하는건지, 후자면 좀 비정상이긴 하지만..

    그러니 허구한날 은근 IT 비꼬면서 “아 걔네 뭐 뻑하면 30만불 번다며? ㅋㅋ ㅈ이나” 이런류 글들이 올라오는거고
    거기서 파생된게 샌프란 20만 = 중서부 8만 이런거고

    까놓고 대도시 인프라 싫어하는사람 많이 없을텐데, 신포도 타령하면서 정신승리하는것도 하루이틀해야지말이야

    • 박정희 172.***.216.80

      뭔 신경 그리 쓰삼? 신경 뚝! 돈워리, 비해피, 가릿??

    • 76.***.207.158

      난 솔직히 대도시 인프라 안좋아하는데 대도시 펜트하우스 인프라 좋아하는 사람도 인정함.

      근데 어떤 사람들은 내가 한국 깡촌 전원 프로그램 이나 나는 자연인이다같은 프로그램 좋아한다면 나를 완전 그지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데에 놀랐음 ㅋㅋㅋ. 이게 바로 공감대에 관한것인데…하긴 요즘세상엔 도시서 태어나 도시서 자라 도시서 늙은 사람들이 많아 그런가보다는 해도 솔직히 도시에서 자란사람들은 순전 자기기준으로 모든걸 판단하고 말하는듯.

    • 한심 107.***.176.4

      대도시 좋아하는 사럼도 있고 전원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그 차이를 인정 못하는 원글은 딱 한국적 고정관념 사고에 찌든 사람 같아보입니다.

      대도시 좋죠. $300만불 집 현금으로 사서 갖고있고, 차 캐시로 샀고, 페이 $30만 받고, 그 직장에서 해고될 가능성 0%에다가 65세까지 정년이 보장된다면요.

      오늘 “너 해고”하면 자기 핸드폰도 못챙기고 가드한테 붙잡혀 문밖으로 쫒겨나는 사람들 보고 있자면, 원글님 같이 집도없이 빚에 허덕이는 분들 안타깝습니다. 남의 밑에서 머슴살이 하는 것은 아무리 잘난체해봐야 머슴입니다. 미국까지 와서 왜그러고 살까요.

      제 관점으로 미국에서 좋은 직업은 의사 > 변호사 > 공무원 > 자영업 > 회사원 > 시간제 > 무직… 입니다. 변호사 직업은 AI 때문에 곧 망할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요.

      • 질문맨 73.***.178.60

        글 맥락 파악도 못하고 곁가지잡으면서 또 또 방구석 워런버핏흉내 그만좀..

        누가 전원생활 하는사람들, 혹은 중서부 라이프스타일가지고 뭐라 했음?

        요지는 대도시 가서 살 능력도 없는, 중서부 혹은 시골 6-8만불 연봉따리들이 빅테크사람들 20만/30만 벌어봤자 소용없다, 월세내고 뭐하면 어차피 우리랑 같다 라는 식으로 정신승리하는걸 가지고 뭐라 하는건데?

        대도시 인프라는 뭐 거저 떠먹여줌? 그곳에서 얻을수있는 네트워킹이나 기타 문화활동은?

        그런거 다 차치하고 뭔놈의 글이나 댓글만 보면 뭐 시골 월 렌트 천불에 뭐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사는게 낫지 대도시에서 20만불 벌어봤자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정신승리나 해쌌고..

    • 대돗 174.***.100.61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대도시 체질인줄 알았는데, 미드웨스트 중소도시에서 살다보니 대도시에서 살기 싫어 졌어. 물론 대도시에 재밌는거 많지. 그런데 거기 가면 내가 잃는 것들이 있고 그런게 나한텐 중요한 것둘이거든. 그래서 그냥 가끔 놀러 가는 정도로 충분. 그리고 회사에서 잘 해줘서 TC도 지난 10년간 400k이상임.

    • ??? 172.***.8.158

      어느 게시글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는지 링크를 달아보세요. 님이 이미 비슷한글을 쓴것 같은데 존재하지 않은 것을 상상해서 그들과 싸우는 느낌.?? 아니면 그러한 글이 있으면 거기애 댓글을 달든지.

    • 질문맨 73.***.178.60

      “위에 부정적 답변한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새너제만 생각하고 그러는 겁니다. 직업상 한적한 곳에 살게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요즘 유투브 같은 것 있어서 외로움 덜 탈수 있어요.

      집 값도 방3개 렌트비 월 $1,000일껍니다. 집을 사더라도 $20만 ~ $30만이면 삽니다. 대도시 집값이나 비싸지 변두리 시골은 미국 짒값 아주 싸요. 초봉 $40,000 받는다면 먹고살수 있습니다. 본인이 파트타임으로 캐셔를 하면 넉넉히 살수 있구요.

      친정 아빠가 좀 살면 집 사는 것좀 도와달라 해보세요. 현금으로 사면, 매달 받는 월급 모조리 먹고 입고 노는데 쓸수 있어요. 위에 집없이 대도시 사는 거지들 조언은 무시하새요.”

      “위에 거지들이 왜 $100,000에도 허덕이는지 압니까? 세금 $30,000 떼이고, 렌트비 $40,000 떼이고, 자동차로 $10,000 떼이고(거지 주제에 차 두대 리스로 뽑음), 남는돈 $20,000 입니다. 전기 수도 개스 인터넷 핸드폰으로 다시 $6,000 떼입니다. 남는돈 $14,000. 한달에 $1,000으로 둘이 먹고 입고 외식하고 교통비 하려니까 거지되는 겁니다.

      하지만 원글님은 달라요. 일단 세금이 거의 없고 월세도 없거나 $1,000이고, 교통비도 거의 안들고, 차도 1/2만 듭니다. 의료비 안나가지, 옷값도 거의 안들지… 월 순수하게 쓸수 있는돈이 $2,000은 됩니다. 본인이 캐셔로 $2,000 벌면 $4,000 쓸수 있어요. 물가도 싸기 때문에 대도시 $1,000 버는 거지보다 5배 이상 잘 살수 있습니다.”

      —————————————————————————–

      이럴거면 그냥 리모트잡 하고 텐트치고 생활해라 그냥..

    • abcd 75.***.55.103

      질뮨자가 비판한게 인간의 본성인것 같기도 한데.

      글쓴이는 병원에서 암 환자들에게 곧 나을거라고 위로 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승리 하지 말라고 말하고 다니세요?

      위로하는 사람이 정신승리인지 아니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지 타인의 내면의 생각을 알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함부로 이야기 하는건 예의가 없는거예요.

      비록 정신승리라는 것으로 확신이 들더라도 모른척 하는게 나은것 같네요.
      행운을 빕니다.

    • abcd 75.***.55.103

      진화론적임 관점에서 해석하자면 어려운 상황에서 정신 승리를 하지 않은 글쓴분과 같은 사람은 그 상황에 좌절해서 죽었고, 정신 승리한 사람은 그나마 조금 더 높은 확률로 살아 남다보니 현재 인류중에는 정신승리하는 사람이 많은것이 아닐까 싶네요.

    • 174.***.210.2

      본인한테 집중들 하세요. 남 얼마 받는지 그게 내 행복을 결정합니까?

    • 운동하는여자 69.***.1.218

      저기 요즘은 시골 아파트도 양호한데는 1 배드에 천불 넘어요.
      집도 40만 넘어야 양호합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20년전 애기하지마세요

    • 6868 152.***.171.18

      적당한 한인상권과 인프라만 원함
      맨하탄이나 샌프란보단
      시카고 바이브

    • 47.***.245.230

      당연한거 아님?
      너무 대놓고 티내면서 그러면 좀 보기 추하지만,
      사실 모든 삶의 존재이유가 소위 ‘더 나은, 보람된’ 삶을 위함이고,
      이게 가능하려면 일단 경제력이 우선돼야 하는데…

      꼭 된장년들처럼 돈 쳐발라 쓰고싶다는게 아냐…
      최소한 개개인이 욕구하는 어떤 행위를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