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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미래의 불안감 때문에 불안해 한다는 것을 압니다만..
요즘 제자신을 보면서, 왜 이리 돈에 찌들고 여유없이 사는지.. 정말 다시한번 자신의 삶을 되돌아 봐야 할시기라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나만 이러게 여유 없이 사는지..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고민을 하면서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제 중학교 올라가는 딸아이와 킹터 들어가는 남자 아이을 둔 주부입니다..
나이는 이제 40대 들어가고 남편은 40대 중반을 항하고 있습니다..중년이기는 하지만 둘째가 아니 어려서, 항상 걱정이 많습니다.. 그때 까지 부모로서 서포트를 할수 있을지..
아내로서 남편을 보면, 착하고 성실한 편입니다..그러나 사회생활에서의 약간의 지혜가 부족한 편이고, 스마트한 편이 아니고, 또 고집이 센편이라, 직장생활에 향상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남편의 신앙이 남편을 지탱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은 좀 몸이 약한 편이라, 항상 아프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는 편입니다..
반면 저는 아직까지 건강한 체질이고, 저 또 한 고집세고 자존심 강한 편입니다.
다행히 남편이 착하여 아직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남편이 직장 생활을 너무 힘들어해 고만 두고 싶어 합니다..
제 생각은 이제 40 중반인 사람이 나와서 무엇을 할수 있을까.. 더군다나, 부양해야할
자식이 둘이나 있는데.. 그런 소리를 들을때마다,,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오죽이나 힘들면 그렇게 소릴 할까 이해는 합니다..
저도 직장 생활도 해 보았기 때문에 온각 자존심 다 버리고 직장 생활 해야 한다는 것도 알구요..
남편도 남편 인생이 있으니. 강요는 못하겠고,, 그래 정 안 되면 월마트에서 캐쉬어 라도 해서 어떻게 먹고 살지 않겠나 하고 자조를 해보지만..
사람이란 것이 간사한지라, 지금 다니는 대기업 월급으로 그래도 이렇게 저렇게 여유있게 사는데..
남편은 당장에 굶어 죽는 것도 안닌데, 왜 이리 여유 없이 사나고 합니다..
인간사 내일 죽을지 모래 죽을지 모르는 인생인지는 알고 있지만,.,
그래도 사는 동안는 노년도 준비해야 하고, 아이들 대학까지는 보내야 하는데..
내 부모한테 받은 만큼은 내 자식한테 해 주어야 할것 같은데..산다는 것이 정말 만만지 않다는것을 중년이 되서야 느낍니다..
나만 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