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등한 교육의 기회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죠. 학교에 갈 수라도 있다는걸 감사해야 하는 것이지? 그래도 많은 동네들이 차별화된 학교들에 불만을 수용하려고 노력을 합니다만, 뉴스에 나온 저곳은 전혀 아닌 것 같군요.
우리 스쿨 디스트릭트는 학군제에 대해 많은 챌린지가 있어왔고 그래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잘 사는 동네의 학교와 못사는 동네 학교의 수준 차이가 심하죠. 그런데, 못사는 동네에 교육에도 관심없는 부모들은 어차피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못살아도 애들 교육에 신경쓰고 생각이 있는 부모들은 더 좋은 기회가 제도적으로 막혀 있다면 기가 막힌거죠.
결국 오랜 기간의 소송을 통해서 변화가 일어났고, 지금은 여러가지 여건을 감안한 지원제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 동네는 흑인이라면 교수 몇명 밖에 없는데, 둘째의 반에는 25명 중에 11명이 흑인입니다. 1명 정도만 좀 말썽을 일으키고 나머지는 착하고 친하게 잘 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