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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돈관계를 안맺는게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데요, 가끔 주변에서 ‘믿음’을 토대로 돈 관계를 맺는걸 봅니다.
남의 일이면 상관안하겠는데, 저랑 아주 친한 분께서 돈을 쉽게 빌려주는경향이 있습니다.
적은 돈이라도 돈관계는 맺지 않는 쪽으로 가거나, 아예 줘버리는쪽을 가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분께서는 이렇게 사람을 못믿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돈 몇푼에 친구, 돈 모두 잃은 케이스를 몇번 봤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면, 친구가 그립지 돈 몇푼이 그리운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 몇푼을 준다고 생각을 하지, 결코 ‘꿔’준다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제 생각을 친한분께서 보고서는 너무 사람을 못믿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페니 하나까지 챙겨가는 미국인들 틈바구니에서 지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게 몸에 벤것 같은데요.
다덜 돈 관계를 어떻게 맺고 계십니까?
돈 몇푼 안꿔줬다고 믿음 친구 운운하는 분들은 도둑님으로 보고 예기를 잘 안하는 편인데요. 다덜 어떻게 하셔셔 win-win 으로 가시나요?
옆에서 돈 꿔주구, 꿔간 놈한테, 돈 언제 주냐..라고 묻는걸 몇번 보고 나니, 아예 돈 안꿔주고 욕먹는게 속편한거구나란 생각을 자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