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합니다! 현지 채용에 관한 고찰

  • #3789738
    궁금증 70.***.20.82 642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STEM OPT를 앞두고 있는 대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이번에 동부에 위치한 한국 증권사에서 offer가와서 고민 중입니다. 현지 채용에 관련된 부정적인 글들을 하도 많이 봐서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데 증권사도 마찬가지 인지요..
    결국 한국 본사는 못가고 그냥 소모품 처럼 쓰이는 그런존재인지, 커리에 비젼은 어떻게 되는지 고견을 들려주시면 너무 감사 하겠습니다…

    • Chisato 140.***.198.159

      소모품이든 아니든 본사와는 상관없는건 맞습니다. 본사 직원이 일 하는데 쓰는 도구/일꾼의 개념이 많죠. 그렇게 생각하고 이용한다는 말입니다.

    • ash 173.***.152.114

      여기서 많이 거론되는 자동차 업체들은 다들 본사로 가고싶어서 그 곳에 지원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대부분 신분이 안되거나 마땅한 경력이 없어서 가고, 신분이 안정되거나 경력이 쌓이면 미국회사 취직을 목표로 하지요. 윗분말대로 거의 대부분 법인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이름만 같지 다른회사라고 보면 되고, 같은 회사라도 위치에 따라 다른 법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ex: xx 알라바마, xx 조지아). 그럼 다른 법인으로 가기 위해선 다른 법인과 인터뷰하고 합격해야겠지요. 한국으로 가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모든 회사는 돈을 벌기위해 존재합니다. 미국회사라고 사원이 소모품이 아닌게 아닙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이지요.

      본인이 OPT라고 하셨으니 원하는게 무엇인지부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분을 해결하고 미국에 남길 원하는지, 적당히 경력을 쌓아 한국에 돌아가길 원하는지.

    • 난방 71.***.62.116

      너가 소모품이라고 생각한다면 회사원 하면 안돼 자영업하여 니가 사장하거라
      어느회사 어느 법인을 다녀도 난 소모품이 아니라 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일해야 성공한다.

    • eins74 165.***.37.78

      한국 본사로 가고 싶다면 처음부터 그쪽으로 지원해서 합격하면됩니다.
      회사의 생태계로 보면 현지 법인은 한국 본사에 속한 별도 법인체입니다 (간단하게 다른 회사라는 의미).
      필요에 의해 설립하고 운영하기 때문에 시스템, 업무 체계, 조직, 인력 (주재원 파견) 등등은 본사를 따라가지만 현지 채용된 인력은 본사와는 전혀 관계없습니다.
      회사도 필요에 의해 인력을 채용하듯 나도 필요에 의해 회사에 지원하고 다니는겁니다.
      이곳을 보면 현지채용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많은데 이것도 나의 상황, 필요성에 따라 감안하고 경력을 쌓는다면 나쁘지 않다 보고요.
      소모품이라는 단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데 이건 어디든 같습니다.
      대기업으로 갈 수록 특히 그런 느낌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내가 조직에서 인정받고 필요한 존재라면 그 느낌은 덜 받을 겁니다.
      OPT를 쓴다면 신분의 제약이 있는 것이고 그걸 받아줄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겠죠.
      이걸 감안한다면 본인 선택의 폭은 넓지 않습니다 (한국계 법인을 최대한 피하고 싶겠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낮죠).
      또는 신분의 문제는 없지만 본인의 한계 (언어, 경력, 조건)에 따라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안좋다는 것 보다는 내 조건에 따른 선택이라 보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라 봅니다.
      그걸 다른 것과 비교하니 듣는 얘기들이 나오는 거죠.
      비교하지말고 나의 케이스, 조건, 한계를 고려해서 가세요.
      이제 Entry level이니 미국에 계속 생활하고 싶을때 경력과 신분을 갖는 기간이라면 그걸 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다른 옵션이 없는 상황에서)?

    • 76.***.204.204

      Stem 과 증권사랑 관계도 없는데…

      어쨌든 하나라도 오퍼받은건 니 선택의 폭이 늘어난거 아니냐?

      첫발이 니 커리어를 결정할지 말지는 니 성격이나 운에 달려있는거지, 조언받고 비전받고 할 그런건 아닌듯 싶다. 맘에 안차도 니 성격상 미국남고 싶으면 한번 시도해보는거고, 아니면 한국들어가서 제대로된 회사들에 입사지원해보는거고. 대단한 의사결정이 필요한게 아니다.

      • 스템 192.***.54.52

        글게..
        스템이 뭔지도 모르는게 아닐까 ?
        아니면 스팸이랑 헷갈렸던거는 ??

    • 76.***.204.204

      그냥 현실을 받아들일 연습이 필요할뿐.

    • 76.***.204.204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으면 죽기를 각오하고 현실과 싸우던가 아니면 현실로부터 도망치던가 딱 두가지 옵션.

    • 1111 152.***.171.18

      미국 현지 법인에서 일하다가 한국 본사로 취직 되는 건 가능성 거의 제로에 수렴 한다고 보면은 된다
      애초에 최종 목표가 한국에서 취업 하는게 목표라면은 미국에서 괜히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한국 들어 가서 취업 준비 하는게 났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