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job apply를 해야 인터뷰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3868662
    취준취준 198.***.115.25 1593

    안녕하세요, 미국 취업 관련 궁금한것들이 많은데 주위에는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내에서 학석박을 마치고, 현재 2년째 미국에서 포닥을 하고있습니다.
    미국 취업에 관심이 있어서 요새 회사 홈페이지나 링크드인, 인디드를 통해서 이력서를 제출하고있습니다.

    제 기준 fit이 잘 맞아 보이는 포지션만 지원을 했고, resume도 job description에 맞게 키워드를 집어넣은 후 지원을 했습니다.
    referral 없이 지원한것들은 당연히 연락이 없었고요, 몇몇 기업들은 referral을 받아서 (같은 팀은 아니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추천) 지원을 했으나 스크리닝콜 조차도 연락이 없습니다.
    딱 한번 운좋게 어떤 회사 hiring 하는 팀 멤버분이 resume를 manager에게 직접 전달드려서 인터뷰 기회를 잡아 어찌저찌 면접을 보았는데, 여전히 답을 기다리는중입니다. (첫 면접이었으니… 많이 배웠다 생각하고 마음을 비우는중.. ㅠㅠ)

    그 외에 지원한 곳들은 인터뷰 기회, 아니 스크리닝조차 오지 않는데요, 제가 무언가 큰 실수를 하고있는게 아닌지… 아니면 보통 이런건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내부추천을 통해서 사람을 뽑기 때문에 그냥 지원할경우엔 연락이 거의 안오는게 아닐지 혼자 추측해보고있습니다.

    포지션 오프닝이 떴을때 회사 리쿠르터들에게 cold message를 링크드인으로 보내는것이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으려나요?
    아니면, 제가 resume 를 LaTex로 작성 후 PDF file 로 변환하여 올렸는데, 혹시 이게 문제가 될수도 있나요?

    어떤식으로 지원을 해야 인터뷰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을지…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 ㄹㄹ 76.***.204.204

      질문이참…

      1. 분야도 모르고
      2. 이력서도 모르고.

      뭘보고 조언해줄수 있다는 건지..

    • ㄹㄹ 76.***.204.204

      물론 그걸 안다고 해서 여기서 좋은 조언 나오는것도 아니지만…

      • AAA 68.***.29.226

        삐딱하게 도움도 안줄거면 빠져라 너같은 놈은…

        원글,
        1~2백개 지원해보고 이러는거 아니죠?
        4~5백개는 기본으로 지원해야, 그중 폰인터뷰 10개미만, 온사이트 2개, 하나 잘걸리면 해피엔딩….
        탑 mba나와도 이정도 합니다.

        • 취준취준 198.***.115.25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많이 지원을 해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 more 99.***.28.121

      어떤 직종인지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100군데 이상은 뿌려야함. 그리고 본인이 회사입장일때 뽑을 인재인지 아닌지 잘 생각해보셈. 인텨뷰를 하다보면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장점이 있는지 스스로 터득하게됨.. 그럼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서 다음 인터뷰에서 실력발휘를 하면됨.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하고 스피킹이 부족하면 전체 cover letter를 다 외우셈. 참고로 난 5번넣고 3번 면접에 1군데 오퍼와서 다음달부터 출근임. 굿럭!

      • 취준취준 198.***.115.25

        저는 실험물리/재료 분야 입니다.
        와.. 다 내부 추천으로 지원하신건가요? 5개 지원했는데 3개나 연락이 오다니.. 주위에서도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ㅠㅠ. 꿀팁 하나 전수 부탁드립니다..

    • 학교 취업센터 192.***.116.17

      학교 취업센터에 가서 도움을 받으세요. 래쥼이 너무 별로라서 연락이 안오는겁니다. 학교에 취업이 된 사람들한테 레쥼을 봐달라고해서 계속 고치고 그사람들 레쥼을 부탁해서 받아서 일거보면서 내 래쥼을 고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레쥼만 봐도 연락할만한 사람인지 10초만애 감이 옵니다.

      • 취준취준 198.***.115.25

        네 좀 더 적극적으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98.***.207.222

      고학력이시라 석사 나부랭이;;인 제 조언이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일반론을 말씀드리면 인터뷰 요청이 안 오는 건 레쥬메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원래 그렇게 인터넷을 통해서 지원하는 건 확률이 많이 떨어집니다. 어느 정도 맞는다 싶으면 최대한 많이 뿌리는 게 그나마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인맥 별로 없는 ㅠ.ㅠ 저는 항상 이렇게 해서 잡 잡았습니다. 다만 저는 이제 (미국) 경력도 좀(?) 되고 학위도 미국에서 받았고 그렇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cold message엔 답을 하지 않구요 (그러니까 제가 리쿠르터한테 연락하는 게 아니라 리쿠르터가 저한데 연락하는 거), 회사에서 직접 올린 포스팅이 아닌 리쿠르팅 회사(3rd party)에서 올린 잡에도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이건 분야마다 다른지라 본인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박사 이상 레벨의 잡은 어떻게 잡는지 사실 제가 잘 몰라서, 제가 뻘소리한 건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 취준취준 198.***.115.25

        다들 공통적으로 조언하시는게, 일단 많이 지원하라는거네요.. 저도 최대한 많이 지원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ㄹㄹ 76.***.204.204

      래주메 백군데 뿌릴 오프닝이 있긴 한 분야인가요? 백개 넘길 잡공고 찾기도 힘든 분야가 많은데 여기선 무턱대고 백개 이상 뿌리라니 ㅋㅋㅋ

    • ㄹㄹ 76.***.204.204

      님의 경우는 다른거보다 일단 오프닝들도 많지 않고 그렇다고 경쟁자도 많지도 않을듯. 이런 경우는 레주메와 무작위 인터뷰 보다는 실험실 선후배나 교수 인맥등 네트워크가 중요한 경우일듯. 레주메 백개 이상 뿌릴수 있는 대는 아이티쪽이나 그외에 많지 않은 분야들에나 해당되는 이야기일겁니다. 님은 그러기엔 너무 전문 분야고 광범위하게 사람뽑는 분야도 아니에요.

      • 취준취준 198.***.115.25

        네 그런것 같아요. 저희쪽 분야는 잡 공고가 올라온다고 해도 대부분 내정자가 있거나, 형식상 올리는 것이라고 듣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잡 어플라이 하기 전에 어떻게든 네트워크를 만들어보고 지원하는것이 더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겠네요..

    • ㄹㄹ 76.***.204.204

      그리고 재료쪽은 생각보다 신분을 까다롭게 요구하고 시민권 이상 시큐리티도 요구하는데도 꽤 될듯.

    • ㄹㄹ 76.***.204.204

      구글에 잡공고보면 발에 채이는게 아이티쪽이고 빅데이타쪽입니다. 님의 경우는 여기에 님보다 그쪽 상황을 잘 아는 사람 별로 없다고 봐야 해요.

      • 취준취준 198.***.115.25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포닥 하고있는 랩도 다들 아카데미아에 남는 분위기라 회사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생각보다 어렵네요 .. ㅎㅎ 부딪혀보면서 취업준비 해보겠습니다.

    • eins74 107.***.107.98

      신분에 문제가 없다면 Job matching도가 떨어지거나, 본인 레주메가 경쟁력이 없거나, 시장 (본인이 원하는 곳)에 먹혀들 경력이 아니거나하는 거의 기술적인 이유라 봅니다.
      인더스트리로 나오려고 하는 경우인지 아니면 연구계의 정규직을 보는 건지에 따라 많이 달라질텐데 인더스트리에 있는 저로써는 학교에 있다 나오는 경우엔 매칭도가 떨어지고 경쟁력이 낮다고 보여지네요.
      Referral을 했음에도 스크리닝도 못했다는 대목에서 이런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보통 refer 받으면 기술인터뷰 정도는 합니다).
      내부 추천을 통해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미국 사회의 특성상 그냥 안다고 refer해주지 않거든요.
      인터뷰 기회를 많이 얻을 수있는 길은 그만큼 모수를 늘리는 겁니다 (10개해서 하나도 안되는 것과 100개해서 1개라도 되는 건 차이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그만큼 관련 분야에 많이 내봐야 한다는 겁니다).
      한국 학, 석사, 일본 박사, 귀국 후 한국에서 9년 기업 엔지니어로 있다 아무 연고도 아는 사람도 없는 미국와서 엔지니어로 있습니다.
      보수적인 Oil, Gas 쪽의 기계분야에 있는데 첫 잡을 잡는건 상당히 어려운 길이었음을 돌아봅니다.
      재료 쪽이면 반도체 재료쪽인가요?
      기업의 채용 공고를 잘 보세요.
      Job description에 언급되는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Qualification으로 나오는 것도 잘 봐야합니다.
      Process 쪽이라면 거의 대부분 Chemical engineering 전공을 요구하면서 공정 설계 경험이 필요하고, Product engineer면 그 업종에 맞는 전공들 (기계, 전기/전자 등)을 요구하고 실무적인 감각, 경험이 많이 요구되는 직무입니다.
      재료/소재와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 보여지는데 본인 스스로가 fit 이 좋다 판단하는게 좀 의아하네요.
      물리학 전공이 먹혀들만한 분야는 아니라 여겨지는데 자세한 이력을 모르니 일반론적인 얘기고요.
      기업에서 R&D에 가까운 직무가 아니면 학위가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업계 경력을 더 크게 봄).
      보편적으로 아시안들의 학력이 좀 높으나 이게 절대적으로 우위에 있지 않습니다.
      New grad도 아니고 Junior도 아닌 에메한 포지션에 걸리게 되는데다 업계 경력도 없으니 더 에메해지는 경우죠.
      기업이나 실무 경력이 거의 없는 박사 이상의 고학력자는 취업 시장에서 그리 좋은 위치에 있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메일도 주셔도 좋습니다.

    • 1123 108.***.247.12

      개인적으로는 이력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력서에 본인 경력을 수치화 하고 구체화 하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예를 들어 어떠한 연구를 해서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보다는 어떤 연구를 하는데 어떤 목적을 가지고 어떤 가정으로 이렇게 했는데 어떤 수치화 된 결과를 얻었고 어떤 피드백을 해서 개선하고 등등…

      심플하지만 핵심적이고 수치화 되서 바로 눈에 딱 들어오게 쓰시도록 해보세요

    • alal 98.***.40.118

      댓글들 대충 걸려 읽어서 적은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력서를 많이 넣었는데 연락이 없다는건
      1)over/underqualified
      2) 이력서가 개그지
      전문가가 아니더라고.. 지인이 있다면 이력서 함 봐달라고 해보쇼

      내부추천이 좋을수도 있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님
      난 3번 이직 했는데 3번다 추천 안받고 그냥 들어갔오.

    • bread 75.***.245.178

      우선 여기 사이트 잡담 올리는 사람들은 무시하시고…

      지원은 정말 수백개 해야 합니다… 글구 타인한테 이력서좀 리뷰 받으세요. 적어도 ChatGPT로 문장좀 다시 써달라고 물어보시고요…

    • 172.***.198.232

      나도 포닥도중에 님처럼 처음 인더스트로 지원을 할때가 있었는데, 벌써 오래되었네요. 일단, 이백군데 이상 넣으라는 건 님하고는 전혀 맞지않는 상황입니다. 재료물리 박사가 이백군데 오프닝이 있지도 않아요. 다른말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막 뿌려버리면 나중에 더 넣을곳도 없다라는 말입니다. 꼭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지원해서 연락이 안오는곳에는 다시 지원해서 될확률이 적습니다. 이력서 한 10개 뿌려서 한곳도 답이 없으면 멈추고 레주메를 다시 업데이트 하던가 다시 생각해 봐야합니다. 리퍼럴에 상당히 신경쓰고 내부추천 상당히 신경쓰는데, 그런거 생각보다 많이 없고 내부 추천받아도 인터뷰 하는 과정은 다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나도 미국회사 3번 이직을 했었는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 그냥 회사 싸이트나 포털에 온라인으로 지원해서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회사에 가서 사람을 뽑아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사에서는 또나름대로 뽑을 사람이 없어서 못뽑아요. 그러니까 몇만불씩 주고 외부 리쿠르터들 쓰는겁니다. 님이 넣은 레주메 생각보다 꼼꼼하게 다 봅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찾는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안부르는겁니다. 포닥하시는 분들이 자기는 나름 이분야 전문가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회사에서 하는일하고 아카데미에서 하는일이 많이 달라요. 그러니까 레주메 뿌리면 원래 잘 안오는겁니다. 그리고 중간에 답을 단것보니 연구직이 아니라 process 쪽을 지원하신다고요? 일반적으로 공정쪽은 경력없으면 더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물리 재료라고 하는것 보니 공정하곤 전혀 다른쪽인것 같은데 실제로 공정을 알고 지원하시는 겁니까? 대부분 공정쪽은 더구나 아카데미에서 경력이 있기 힘든데……혹시 한국에 회사경력 있으신가? 잘모르지만 중요한건 님이 지금 하고 있는 분야 아니라면 지원해봐야 안됩니다. 회사에 잡공고만 보지 말고 그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먼저 보세요. 그리고 님하고 제일 핏이 맞는 곳에 님이 관심있는게 아니라 잘할수 있는곳에 지원하는 겁니다.

    • sea 210.***.50.14

      1. 여러분이 이미 말씀하셨듯이 레쥬메를 손보셔야 할겁니다. 아카데미에서 쓰는 CV와 회사에서 사용하는 레쥬메의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학교에 커리어 상담 센터나, 본인보다 몇년 전에 비슷한 커리어를 거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성해보세요.

      2. 이외에 한국박사면 영어는 미국에서 학위 받은 사람들에 비해 떨어지고, 반면 미국에서 학위 하던 사람들은 많은 경우 인턴경험등이 있어서, 회사입장에서는 님을 뽑아야할 큰 이유를- 님의 연구가 회사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찾기 어렵습니다. 좀더 객관적인 평가와,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게 어려운데, 아는 사람이 없으면 네트웍의 기회를 만드는 노력을 하셔야할것입니다.

      3. 박사면 여러군데 많이 지원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지만, 오히려 님이 하는 일을 “꼭” 필요로 하는 회사를 찾아서 거기에 지원하는것도 다른 전략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혹은 아카데미 – 회사 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연구소?에 자리를 알아보는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본인이 지원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커리어가 어땠는지 Linkedin등을 통해 살펴보면, 본인에게 부족한것이 무엇이며 뭘 준비해야할지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5. 당장 원하는결과가 없더라도 실망하지마시고 계속 하시길. 포닥까지 해도 회사 잡 찾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을 것만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엄청난 발전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 Hannover Street 24.***.36.224

      저는 반도체 장비 제작회사에 있습니다. 이번에 포닥2년차 물리학 박사가 잡인터뷰가 있다고 해서 되게 기대하고 레주메를 봤는데 3가지가 저한테 굉장히 부정적으로 왔네요. 물론 보스 결정이지만 저는 아래 3가지가 이해 안가면 안뽑을겁니다.

      1. 이력서 내 성과
      프로젝트 담당 업무만 기술. 그 업무를 통해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결과 가 전무.
      A 프로젝트에서 계측 담당 –> so what?

      2. technical skill
      박사이고 계측 및 코딩 전문인데 technical skill에 그에 관련된 기술이 아닌 MS word, excel만 적는 건 무슨 이유일까요.

      3. 논문 실적
      2년차 포닥이고 연구실 실험장비도 엄청난 고가장비인데 비해 주 저자가 박사 졸업논문 SCI 1편.
      나머지 논문들을 봤을때 박사 졸업논문도 기존에 2~4저자로 참여하던 실험
      포닥으로 2년동안 있으면서 낸 논문 실적 없음 –> 실제 투고중이면 투고 중이라는 것 표시

      위에 여러분들께서 고견 주신데로 학교에서 이력서 교정해주는데에서 한번 교정받으시고, 레퍼럴써주시는 분들께 이력서 교정을 한번 더 부탁드리시길 바랍니다.

    • 조언 104.***.172.59

      이력서 많이 뿌린다고 된다는 보장 없어요.
      공부하는 분야 경력이 딱 필요로하는 곳에 어플라이를 해야 인터뷰도하고
      또 인터뷰 했는데 합격 못했으면 인터뷰 스킬이나 영어가 부족하고요.
      회사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언어가 부족하면 연습하세요.

    • 절대 47.***.234.227

      신분 문제 해결됐는데 연락 없었다?

      레쥬메에 자기 연구한 것만 잔뜩 있고 job description 내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지원하는 곳마다 그 공고에 나온 내용에 맞춰서 좀 손 보세요. 100군데 지원한다는 게 똑같은 이력서를 내용 하나도 안 건드리고 뿌린다는 말이 아닙니다.

    • 포닥 71.***.137.119

      저도 포닥하다 영주권 받고 직장 알아보다 – 반년넘게 백수로 지낸적이 있다보니 몇가지 적어봅니다.
      – 그간 링크드인이나 이메일로 리크루터에게서 연락받은 적이 있는지요? 없다면 현상황에 대한 설명이 됩니다. 포닥 정도면 고급인력이고 over-qualification우려가 있다보니 아주 정확한 매칭이 없으면 컨택을 잘 안합니다.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본인이 우월(!?)한 점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 많이 지원하는게 필요하긴 한데 – 똑같은 CV 돌려쓰기 하지마시고 해당회사에 맞춰 customize꼬박꼬박하시길. 대개 phd 포지션 하나 열리면 지원자 수가 백단위인데, 매니저 입장에서 어떤 CV를 뽑아서 스크리닝 할지를 생각해보세요.
      – 정직원이 어렵다면 contractor 포지션도 알아보시길. 어느 정도 경력을 쌓고 staff로 재입사하는 경우도 꽤 됩니다.
      – 본인 실력보다는 네트웍이 더 중요(!?)합니다. 교수님이나 프로젝트하면서 안면 튼 분들에게도 도와달라고 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 포닥후 취업 198.***.166.98

      남 일 같지는 않네요.
      전 미국에서 박사 끝내고, 어떻게든 미국에 남으려고 하고 싶지도 않은 포닥을 1년 넘게 하고, 운 좋게 최근에 engineer 로 취업 했습니다.
      Academic 에 오래 있었으니 (박사까지 했으면 남들보다 한참 오래있었던 거죠) 주변 지인 대부분이 교수, 포닥, 대학원생 정도 일 겁니다.
      그 분들은 글쓴이에게 절대 engineer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줄 수 없습니다. 본인들도 모르거든요. 안다고 착각할 수는 있죠. 하지만 교수가 되는 정보는 줄 수 있습니다.

      일단 가려고 하는 직군 보다는 지원 하는 회사 (구체적으로 팀) 에 대해 알아보세요.
      지원 하는 회사에 박사급 인력이 많나요? 그럼 resume에 내가 이런 연구를 했고 (간략히), 성과는 뭐였으며, 논문도 몇 편 나왔고 (세부 사항 기입 절대 금지), 이런 technical skill 이 있다 라고 적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하는 회사에 박사급이 없다면, 석사 소지자도 없다면, resume에 무슨 논문을 썼네 하는 소리 나오는 순간 탈락입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아는게, 본인을 뽑아줄 hiring manager가 학사 출신이면 박사를 왜 뽑고 무슨 논문을 썼는지 왜 궁금할까요? 자기는 학부만 졸업하고 열심히 회사일 하면서 manager가 됐으니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글쓴이에게 지금 가장 시급한건 잘 쓰여진 resume 입니다. 그거 보고 본인 만의 resume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Industry에서 통용되는 잘 쓰여진 resume를 찾는건 정말 하늘에 별따기죠. 인터넷에는 쓰레기 정보만 가득하니까. 그리고 잘 쓰여진 resume를 봐도 이게 왜 좋은 resume인지 알 수가 없죠.

      유튜브에 cheeky scientist 검색해 보시고 거기 나오는 대머리 아저씨가 하는 얘기 잘 들어보시면 어느 정도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자주 free online webinar 합니다. 전 거기서 어마어마한 정보를 얻었고 그에 따라 LinkedIn 프로파일 고치고 resume 랑 cover letter 수정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왠만하면 screening interview 기회는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 박사 전공과 좀 동떨어진 직군에 지원해도 인터뷰 많이 볼 수 있었죠.
      그런데 ‘절대’ 서비스는 가입하지 마세요. 1년전인가 $5000 달라고 해서 안했는데 나중에 우연히 그 서비스 가입한 중국인을 만났는데 서비스 가입해도 전혀 별거 없다더군요. 서비스에 가입하면 자기네 인맥 네트워크를 동원해서 referral 많이 받을 수 있게 해준다는데 다 사기 같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나 webinar에서 말하는 정보는 70 % 정도는 도움 되는 좋은 내용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30% 정도 정보는 과장 같네요.

      인터뷰를 보기 시작하면 이제 신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건 그때가서 또 방법을 찾으셔야죠.

    • 취준취준 198.***.115.25

      신분 문제는 해결이 되었고 현재 실험물리/재료 분야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지원하는곳도 다 비슷한 일을 하는 포지션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스크리닝콜조차 오지 않아서 왜그런건지 감을 못잡고있습니다.. ㅠㅠ

    • 취준취준 198.***.115.25

      연구직 보다는 Process 혹은 product engineer 포지션을 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