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도살당하는 이민자들 This topic has [1] reply,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months ago by ㄷㄱㅎㄳㅎㄱ. Now Editing “도살당하는 이민자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그 땐 누구나 그랬을 거란 짐작야. 물론 숭고하신 너. 고상하신 너만 빼고. 지구에 발을 딛고 있는 모든 것들은 그저 먹거리 외론 안 뵈었을 거고 우주를 유영하는 모든 것들 또한 그저 먹거리 외론 안 생각을 했을 거고. 그랬지? 맞지? 소나 돼지나 개나 토끼나 여우나 호랑이나 사자나 코끼리나 코뿔소나......를 봄 침부터 흘렸고 비둘기새나 참새나 종달새나 닭새나 독수리새나 매새나 타조새나 개새나......를 봄 또 침부터 흘리곤 했었지. 것뿐였겠어? 지구의 수족관에선 붕어니 송사리니 메기니 빠가사리니 고래니 참치니 상어니 멸치니......도 모조리 건져먹었었지. 또 뿐였겠어? 우렁이니 달팽이니 다슬기니 홍합이니 소라니 따개비니 우렁쉥이니 꼬막이니 그중 것 중 으뜸으로 치며 무자비하게 먹어 댄 건 역시 조개 였고. 무튼 그랬어 다들 그 땐 이? 저걸 하나로 뭉퉁그러서는 다들 그러대? "그 땐 다들 배가 고팠으니까" 그렇게 세월은 흘렀고 너나너나 또 너나 물론 이 칼님께서도 책 한 권 뚝딱 써 내고도 남을 사연들을 안고 어쩌다 이곳에 오고 보니 먹거리 천국이라는 이 곳은 개뿔, 먹을 게 더 없는 거라. 김치가 있나 고추장이 있나 된장이 있나 청국장이 있나 라면이 있나 짜장면이 있나 라면땅이 있나 뽀빠이가 있나 호떡이 있나 보니 없어. 송편 도 없네? 책 한 권을 쓰고 부록으로 먹거리에 대해 씀 부록이 원책 보다 원고지가 몇 밴 더 들거야 이? 무튼, 그 중 가장 오랫동안 먹거리로 고생해야만 했던 건 바로 개새. 였지. 그 땐 몰랐는데 이게이게이게 중독성이 아편 보다 강했었나봐. 그런데 그 좋은 개새가 없더란 말이지. 아니지, 있되 안 먹더란 말이지. 이곳에 와서 가장 잊지 못 하고 땡기는 고향의 맛 남바 완은 뭐니뭐라 해도 역쉬 덕구의 맛. 인데, 게 없어 흡입이 안 되자 금단현상이 와서 사지가 떨리는데 미치겠더란 말이지. 그래서 꼬무줄을 샀어. 개새를 잡을라고 새총을 만들었지. 선배들이 그러대? 이곳에선 개샐 먹다 걸리면 빵과후 추방. 이라고. 또 쪼는 딘 일가견이 있는 칼님이시라 새총을 버리고 홀로 서야겠기에 하루 열 너댓시간씩 일에 몰두하다 보니 처음 1 리 년이 힘들었지 지나고 봉게 나도 모르게 자연적으로 끊어져 있데? 하여 오늘에 이르렀는데, 너나너나 또 너나 물론 칼님께서도 덕구의 맛 은 이제 잊혀졌잖아. 주윌 둘러봐도 그 맛을 즐기는 인 없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게 "개새를 먹는 민족" 이락 함, 넌 기분이 안 좋아 안 나빠? . . . . . 이곳에 와가지구서는 개새를 안 먹고 금단현상을 이겨내구서는 거듭나 새사람이 되었다고 난 널 그렇게 봐. 내가 보는 게 맞다고 믿어. 그래서 내 널 예쁘게 보는 거야. 물론 것 또한 우리와 다를 바가 없다고 봐. 난 그들을 그렇게 봐. 내가 보는 게 맞다고 믿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잡아먹는 이민자"…트럼프 말에 美소도시 폭탄 위협 ‘개·고양이 먹는다’ 트럼프 거짓말 여파 이민자 테러 위협 급증한 미국 소도시 美스프링필드 시장 "반려동물 안전해"…트럼프 허위주장 반박 돋보이기 위해 거시기 뉴스 표절. . . . . . 전세기에 이민 온 자들의 뇐 전세기로 굳어저 있 다. 샤프한 네가 내게 저런 말을 잘 쓰는 것처럼 아직도 저 어릴 적 , "그 땐 다들 배가 고팠으니까" 시절 그대론 줄 알고 할 말 못 할 말 못 가리고 일단 표만 된다면 내뱉고 보는 트럼프. 그는 지금 반려동물을 안 먹는 대신 이민자들을 도살하고 이민자라는 인육 을 먹고 있는 건 아닐까? . . . . . 음......무튼, 어느날 갑자기 이곳에 오고 보니 한국의 모든 먹거리들이 뚝딱, 하루 아침에 저절로 생겨가지구서는 네가 네 돈 내고 사먹는데 왜? 라며 호식하는 얘, 뚝딱, 저절로 생긴 건 아무것도 없어. 게 다 네 이민 선배님들이 개새도 끊어가며 개고생을 해 차려놓은 밥상위에 넌 그저 수저만 올린 걸 감사감사 또 감사. 옥퀘이? 맛이 있니마니 하기 전에 선배님들, 특히 이 칼님을 존경해가며 흡입해얄 이유가 건 거야. 옥퀘이?~~~ 그니 의미를 되새기며 외쳐봐. 대선배님 칼님 사랑해요.~~~~~~~~~~~~~~~~~~~~~!!!!!!!!!!!!!!!!!!!!!!!!!!!!!!!!! 시이작.~~~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