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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중 긍정적인 면을 하나 찾아보라고 하면 노무현정권때보다 많은 분들이 조중동의 폐해가 심각함을 알게 되었다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2MB가 그래도 괜찮아보여서 뽑았는데 속은것을 이제 알았고, 대선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과대포장해준 조중동이 얼마나 나라에 해악인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을겁니다.
물론 조중동 뿐만 아니라 친일 친미 기득권을 감싸고 도는 보수 기독교단들도 문제이지만 (저도 기독교인입니다만 현재의 한국의 많은 보수적 교단, 교회들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기보다 권력있고 돈있는 자들을 가까이 하고 친한 친국가 됨으로 말미암아 더이상 예수님의 제자이길 스스로 거부한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한나라당과 카르텔을 형성하고 아젠다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중동이 가장 큰 폐해라고 감히 말씀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의 신문 유통원의 통계에서도 알수 있듯이 조중동의 시장점유율은 76.7%나 되며 해마다 증가해오고 있습니다.
http://konecs.or.kr/www2/html/newscenter/news_view.html?bbs_id=nboard2&no=131&bbs_id=nboard2조선: 24.5%
중앙: 22.9%
동아: 18.3%그러나 이 메이저 신문사들의 반대편에 서있는 한겨레와 경향은 점유율이 10.3% 밖에 되질 않습니다.
한겨레: 4.8%
경향: 5.5%이 점유율이 중요한것은 이것에 따라서 광고수익이 결정됩니다. 조중동은 더 많은 광고들과 더 많은 광고이익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제는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하는 조중동의 폐악에 대한민국인 스스로가 무언가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이 마이너 신문이 되고 경향, 한겨레가 메이저가 되도록 바꿔야지요. 그렇게 바뀌는 날이 우리나라가 참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얼마전 미국소는 미국인들과 교민들도 먹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일간지 전면에 광고를 내면서 한겨레와 경향신문엔 의도적으로 광고를 내질 않았는데요, 그로 인해 한겨레, 경향신문 보기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처럼 외국에 나와있는 교민들은 이러한 운동에 동참하기가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생각하여 몇가지 적어봅니다.
1. 경향신문 부모님집에 보내드리기
이것은 미즈빌등 몇몇 해외교포 커뮤니티에서 나오고 있는 생각들인데요 최고의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신문사들에 재정적으로 도움이되고 조중동적 사고에서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부모님 세대들에게 그래도 다른 시각을 접하게 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한 후 부모님들의 정치권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증언도 심심찮게 미즈빌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문제는 구독신청을 하려면 결제를 지로나 자동이체로 해야되는데 이곳에 계신 많은 분들이 저처럼 한국에 구좌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제 경향신문에 우리와 같은 해외교민들이 고국에 있는 부모님들에게 신문을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크레딧카드로 지불할수 있게 해달라고 이메일을 보냈는데, 현재는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가능하도록 준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더 많은분들이 요청하면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http://smile.khan.co.kr/ 에 등록해서 1:1 질의상담을 통해 요청을 했는데요, 전화로 하는것이 더 좋은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경향신문 구독, 문의 전화번호는 011 82 80 023 8282 입니다.
한겨레신문 이메일은 haninuri@hani.co.kr이고 구독신청은 http://nuri.hani.co.kr/customer/customer_main.html 에서 하실수 있습니다.
2. kahn.co.kr, hani.co.kr을 홈페이지로 등록해놓기
Firefox나 비스타, 최근 인터넷 익스플로러 쓰시면 탭 기능이 있어서 브라이저를 열 때 동시에 몇개의 페이지가 같이 로딩되게 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야후메일, 핫메일을 동시에 뜨게 해놨는데 경향(khan.co.kr)과 한겨레(hani.co.kr)도 같이 뜨게 했습니다. 댓글을 다는것을 보면 확실히 조중동 웹사이트보다 적은 사람들이 다녀가는게 느껴지지만 저라도 많이 방문해서 조회수를 올려줘야죠. 그리고 가끔 광고도 클릭해주기도 하고요. 하루에 많게는 10번 넘게 브라우저를 여는데 그럴때마다 히트수가 같이 올라가니 괜찮은것 같습니다. 혹시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Internet Explorer의 Tools -> Internet Options 를 선택하면 Home Page라는 부분에 원하는 주소를 몇개든 넣으면 브라우저를 실행할때마다 동시에 로딩이 됩니다. 탭 기능이 없는 오래된 브라우저를 갖고계신 분들은 윈도우즈 업데이트 홈페이지에서 공짜로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그 외에 여러분들의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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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관련된 글들입니다.
http://moveon21kr.tistory.com/83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03&articleId=2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