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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EB5로 영주권 진행 중입니다. DQ 받고 대사관 인터뷰 대기 중인데요.
설명하기가 긴데, 와이프랑은 오래 못 갈 것 같습니다. 성격, 가치관, 자녀 교육 등 잘 안 맞아요. 지금 같은 집에서 방도 따로 쓴지 1년 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주권 진행을 같이 진행해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원래는 그냥 인터뷰까지 진행하고, 미국 가는건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고 그냥 별거식 커플로 지낼까 생각 했었거든요. 자녀 때문에요. 근데 여기 선배님들이 왈… 미국에서는 이혼하면 재산 반절 나눠줘야 한다는 얘기 듣고는 다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결혼 이후부터 통장 따로 관리해서 지냈고요. 모든 생활비 및 자녀 교육비는 다 제 통장에서 나갔습니다. 제 수입이 낫기도 하거니와 와이프가 거의 파트 타임식 일을 해서요. 이런 상황에서 제 재산의 50%를 와이프에게 줘야 하는 상황은 좀 못 받아들일것 같아요.
DQ 서류에는 와이프까지 올라가 있는데, 대사관 인터뷰 진행시 그냥 제외하고 진행할까 고민 중입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