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권상우가 말하는 ‘쥐새끼들’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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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6.***.107.140 3179

    전략

    지난 7일 밤 방송된 <대물> 2회에서는 주인공 권상우가 정권 실세를 수사하다 좌천돼 남송지청으로 내려갔다가 그
    지역구에서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여당 의원 김태봉을 전격 구속한다. 그런 권상우에 대해 남송지청장은 보궐선거를 치를 비용을
    생각해야 한다며 질타하지만

    권상우는 돌연 “쥐새끼들을 박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도야 검사(권상우) : “저도 웬만하면 봐줄려고 그랬죠. 그런데 전과기록이 장난이 아닙니다. 영장판사도 해외도피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즉각 구속영장 발부해줬습니다.”

    =남송지청장 : “니 선거 또 한 번 치를려면 국민 혈세가 얼마나 낭비되는지 아나.”

    -하 검사 : “내가요. 보궐선거 비용 뽑아봤는데요. 김태봉이 연간 착복한 국민혈세의 약 5분의 1밖에 안됩니다. 지청장님.”

    =지청장 : “아 문딩이 새끼를 고마 확”

    -하 검사 : “들판에 쥐새끼들이 득실거리는데 어찌 풍요를 바라겠습니까. 풍요를 바란다면 쥐약을 뿌려서라도 쥐새끼들을 박멸해야죠.”

    여기서 말하는 ‘쥐새끼들’이란 부패 집단을 뜻한다. 하지만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 ‘쥐새끼’라는 말이 갖고 있는 상징적 효과 때문에 특정인을 떠올리게 된다.

    후략


    그리고 방송 5회만에 작가 교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5&newsid=20101014092446481&p=SpoChosun)

    이래도 지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 216.***.231.66

      님 코끼리는 코만 있는것 이 아닙니다, 꼬리만 보이기도 하지요 뒤에서 보면. 한쪽면만 보여주시니 다른쪽도 소개할까 합니다.

      저도 MB정권 좋아하지 않치만 TV에서 대통령을 쥐새끼 라고 할수있는 나라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면 무슨… 설마 조선 민주주의국가를 민주주의라 보시는 건 아니겠죠..
      여기 내용이 다른 작가의 인터뷰기사가 있는데 님이말씀하신건 “쥐” 이야기는 작가가 아니라 PD가 한일리고 짤린사람은 그이야기를 넣은 PD가 아니고 작가고요… 작가는 이때문에 쫄고… 역시 완전한 민주주의는 아니죠.. 겁내는것보니…. 혹 이 인터뷰도 작가가 겁나서 진실을 말못했을수도 있네요..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정치드라마 에서 중도하차한 황은경 작가가 감독(SBS PD)와 의견 차이가 컸고, 대본이 자신의 것이라 불리기 어려울 만큼 수정돼 자칫 검찰이나 국정원과 같은 사정기관에 불려가는 것이 아닌지 겁이 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황 작가는 15일자 헤럴드경제 인터넷판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적 외압은 없었다”며 “오종록 감독(PD)과 의견차가 컸고, (지나치게 수정을 가해) 대본을 내 것이라 부를 수 없는 상황이 되자 하차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4회

      황 작가는 감독과의 의견 차가 컸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정치적인 ‘외압’은 아니다. 다만 감독과 사람,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정치관, 국가관 등이 충돌했다. 예컨대 강태산(차인표)의 캐릭터를 둘러싼 시각차, 서혜림이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 모든 부분에서 엇갈렸다”고 말했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오 감독의 의지대로 대본을 수정했고, 세간의 화제가 된 “들판에 쥐새끼들이 득실거린다”는 대사 또한 오 감독의 것이라고 했다고 헤럴드경제는 보도했다.

      하차 시기는 방송 시작 전 결정된 것으로, 고현정 권상우 두 배우의 첫 대본 연습이 있던 지난 7월 31일 황 작가에게 (대본 연습에) 오지 말라는 통보가 와 오 감독이 수정한 대본으로 직접, 연습을 했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황 작가는 “오 감독은 ‘작가의 무덤’ ‘오 작가’로 불린다”며 “이유없이 극중 이름이 바뀌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의 초심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다. 제가 하차한 건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14일 밤 방송된 SBS 4회

      특히 그는 이 정치적으로 해석되면서 검찰이나 국정원에 불려가는 것 아닌지 겁이 났다고 털어놨다. 황 작가는 “(하차할 것을 종용하는) 외부의 힘은 없었다. 다만 초반 작업 시, 주변에서 ‘여자 대통령이되면 불편해할거다, 대통령 당선되는 과정만 그리는게 어떻겠느냐’는 반응 정도였다”고 말했다.

      황 작가는 인터뷰 기사에서 “정치인의 음모 계략 중심이 아닌 일반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며 “근데 나중엔 겁이 났다. 제가 쓴 내용이 다르게 변질돼서 나가니까, 나중에는 이러다 대검중수부 국정원에 불려가는건 아닌가 불안감이 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를 위한 드라마’라는 평가에 대해 황 작가는 “대한민국의 반은 여자, 반은 남자인데, 여자라면 무조건 박근혜 의원인가”라며 “나는 오히려 한명숙 전 총리나 박영선 의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 작가는 앞으로 오 감독이 자신의 대본을 방송하는 과정에서 또다른 의혹이 발생할 경우 작가의 명예를 걸고 6회까지 쓴 원고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헤럴드경제는 전했다.

    • 헌법 71.***.206.157

      헌법 1조에 의하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나와 있는 데, 여기서 말하는 民 의 범주에 누가 들어가느냐가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이 목소리를 내서 다치게 되면, 그는 民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고 奴의 범주에 들어가는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는 이등국민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흡사 일본이 내선 일체를 가르치면서도 실상은 한국인을 이등 국민으로 취급했지만, 일본에 충성을 맹세한 귀족은 귀족원(House of peers)의 일원이 되는 영광을 누리며 살았다.
      귀족원은 나중에 참의원으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