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밖에서 1세대 이민자가 한국사람 연애로 만나려면?

  • #3891845
    방황기 222.***.51.231 1335

    안녕하세요

    요새 미국행을 계획중이며 내년 여름에 잘하면 미국에서 수 년간은 직업을 가지고서 있을듯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30대 중반이고 남자인데 연애를 즐기지도 못하고 잘 하지도 못해서 걱정이에요.

    언어 자체는 괜찮은데 아무리 개방적이라고 해도 미국 이성관계의 개방적인 수준은 못 받아들이겠을 때가 있더군요.
    (Ex. 계속 몸에 문신 했다가 지웠다가 하고, 마약은 안 하지만 우울하다고 psychiatric med 여러개 먹고있고 etc.)

    결국 연애가 진지해지려면 같은 문화권인 사람을 만나야 될듯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지역이 도시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완전 rural만 아니면 다행일것같아요.

    이런 경우에 솔직히 노총각으로 늙기엔 미국행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더군요.

    지금 단계에서 할수있는 것은
    1. 뭔가를 희생하더라도, 어떻게든 도시에 붙어있을수 있는 자리에 간다.
    2. 가치관을 여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3. 다른 방법?

    어떤것이 있을까요?

    지인이나 친척 도움 아무것도 없이 홀로 계획하고 있어서 여쭙습니다. 감사합니다.

    • 1 189.***.86.213

      그건 그냥 다른 아시아인종 만나면 됨

      • 방황기 14.***.59.59

        마음만 맞는다면 그것도 괜찮겠더군요

    • no-ddang 173.***.188.36

      4. 그냥 한국 살어라

      • 방황기 14.***.59.59

        이 문제 때문에 그렇게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적잖더군요. 가서 뭐할거냐고… 게다가 꽤 젊은데도 한국도 나쁘지 않다면서 리턴한 분들 + 영어 강사 하면서 한국 좋다는 서양인들 눈에 띄고 해서 심란합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path에 꽤 투자를 많이 했거든요.

    • Aa 173.***.105.222

      사람들 다 비슷해요..문화가 좀 다른건 사실이지만 님이 든 예시같은 사람들은 소수임.. 님이 괜찮은 직업 가진 평범한 사람이면 주변 사람들이나 생활반경 내에 대부분 님같은 평범한 사람만 있을꺼임

      • 방황기 14.***.59.59

        Encouragement 감사합니다.

    • PenPen 172.***.248.25

      중소도시 등에서 살면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낭비 안하고; 기름도 적게 쓰고;등등 해서 우선 돈도 모으기 쉽고,
      Single House가격이 좀더 살만해서 집도 구입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Google Map에서 한글로 “교회”를 Search해보세요. 한 30~40명 모이는 한인교회는 중소도시에 한두개쯤 있습니다.
      근처에 대학이 있으면 보통 대학생/대학원생들이 좀 있고; 직장다니는 동포는 몇쌍; 음식 솜씨가 좋으신 권사님 몇분 .. 뭐 이럴겁니다.
      그러면 소개든 뭐든 만날수 있는 확률이 조금 될수가 있죠.

      한인교회도 전혀없는 뭐 말이나 소, 옥수수만 있는 정말 시골산/골이면, 집 사고 차 뽑고 한국가서 도미 하려는 신부감을 대려오는 방법밖에 없죠. 근데 그런곳은 오면 우울증 걸리고 한국 돌아간다고 하기 쉽습니다. 외국인이면 차라리 남미쪽이 괜찮을듯 합니다.

      • 방황기 14.***.59.59

        서울 뜨려는 이유중 하나가 정말 좁아터져서인데 희망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Latin America는 제가 못당할 것 같습니다.

    • 진실 159.***.98.202

      진심으로 영주권을 원한다면 흑인여자라도 사랑하세요.

    • 140.***.198.159

      흑인여자라도? 흑인도 억쎄게 생긴 애들 말고 귀여운 애들 많음. 근데 걔네들이 뭐가 아쉬워서.

    • 타다드 223.***.56.201

      교포 여자 만나서 신세 고쳐 볼려는 심산인가 같은데
      왠만하면 한국 결정사에서 한명 만나서 동반 비자로 데리고 올것

    • ㅇㅇ 12.***.252.146

      미국에 계신 한국여성분들, 미국에서 혹시 몸에 문신지운 흔적보이고 우울증 약 복용한 적 있는 한국남자보시면 조심하십셔

    • bcd 123.***.200.61

      30중반인데 이런 질문을 하는것보면 별로 소질이 없네요.
      그냥 혼자 살 준비하세요.

    • 조언 104.***.172.59

      대도시도 힘들어요.
      못생기고 교육수준 낮은 흑인여자랑 지내다 임신시켜서 본인과 전혀 안닮은 흑인이 낳고 도망간 한국남자가 되지 마시길..
      한국신문에 도망간 애아빠 찾는다고 가족사진과 함께 광고 내서 봤어요.
      다른 한번은 마트에서 흑인아이랑 뚱뚱하고 못생긴 흑인여자랑 멀쩡하게 생긴 한국남자랑 같이 다니는 것 봤는데
      남자가 수치스러워하더라고요…. 사연이 뭔지 모르지만 애는 100퍼 흑인….
      근데 미국서는 교포중에 여자도 결혼 못하고 혼자사는 사람도 많아요.
      그만큼 힘들죠. 외사촌도 4명다 한국에서 여자데리고 와서 가정주부만들었네요… 한국서 데려오면 일 안해서….
      넷다 외벌이로 잘살지는 못하고있어요.

    • 11 199.***.178.2

      한국에서 맞선을 보시든 해서 같이오는게 베스트같은데요
      한국에서도 잘안되면 여기서도 힘들긴해요 그만큼 선택지도 좁고 대도시여도 한인사회는 좁고 그렇습니다

    • abc 172.***.210.228

      요새 미국행을 계획중이며 내년 여름에 잘하면 미국에서 수 년간은 직업을 가지고서 있을듯합니다.

      -> 김칫국 드링킹 적당히 하시고

    • 그러게 163.***.135.92

      상황 봐서
      뉴욕이나 얼바인으로 이직 하세요
      교민 여자들이 줄 섬

    • sa 76.***.208.154

      원글이 소설 끄적이는 수준이거나 전혀 현실성없이 공상하는 수준입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홍대앞가서 백인여자 구하세요. 그여자들은 한국좋다고 간거쟣아요. 한국남자 필요할수도 있고. 근데 그것도 미국시민권이 목적이라면 미국여자일 가능성이 홖 떨어지겠네.
      아니면 미국서 남자 찾는게 더 쉬울랑가?

    • x 161.***.53.45

      일단 미국에서 일부터 집중해라.. 연애는 무슨… Settle 해야지 Love도 있단다

    • 지나다 63.***.130.112

      저도 29에 미국 와서 37에 겨우 미국에 잠시 놀러온 한국 처자와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삽니다. 대도시말고는 자만추로 결혼하긴 힘들고 주위에 소개소개로 주변 처자들을 만날 수 있을겁니다. 당연 맘에 드는 후보가 나올리가 없죠. 눈높이를 낮추고 어떤 결정적 결혼의 계기가 만들어졌을때 후딱 해치워야 할까 말까 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 104.***.218.118

      풉….24년차 미국 이민자가 웃고간다. 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으면 저딴말 안나올텐데.

    • 사노라면 163.***.146.113

      1번 이외는 절대 답 없음
      뉴욕이나 얼바인에 제대로 된 직장 다니면
      30대 여자들이 빤스 내리고 줄 선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