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질문

  • #149261
    궁금이 58.***.89.229 4366

    한달여 만에 다시 질문 해 봅니다.
    다들 취업때문에 바쁘게들 지내시는데 저도 그랬습니다.
    한달전까지는요!!
    한국에서 직장다니며 휴가내서 미국에 면접보러 다냐오고, 취업비자 마감되서 내년(2007년) 10월까지 기다려 줄수가 없어서 취업이 불가능하단 통보받고…대충 포기아닌 포기를 했습니다 지금은. 어차피 다른곳도 안되는 상황이라서요.
    마지막이다 싶은 생각에 진정 비자문제면 J1으로 1년 일하다가 내년에 H1으로 바꾸면 되지 않겠냐는 이메일을 보낸것이 한달전입니다. 그후 답장도 없었구요. 참고로 제가 면접본곳은 거래처 입니다. 아직도 계속 일하고 있는.

    지난주 면접본 분께서 다음과 같은 두줄짜리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취업불가 메일보낸지 한달도 넘은 시점에서…
    “HR is still looking into J1 visa -HR has been very busy with recruiting! Have you found out anything more at your end? “

    대체 무슨 의도 일까요? 아니 나쁜뜻은 아니고 저에게 원하는게 무었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 제가보기엔 24.***.136.140

      “인사과에서 J1 비자쪽으로 생각해보고있다. 인사과는 채용 업무로 너무 바빴다. 당신쪽에서는 J1 비자에 대해 좀더 알아보셨는가?”

      한마디로 우리는 바빠서 당신 비자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할 여유가 없다. 그 J1 비자인지로 신분 문제가 해결 될것 같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당신이 알아보고 우리들이 해야될 일만 알려달라… 이런 뉘앙스 같습니다.

    • 68.***.0.109

      “!”을 원문에서 썼다면 정말 기분 나쁜겁니다(농담아님)원래 !마크 잘 않써여. 그냥 접는데 속 편하실겁니다. 더 이메일 보내면 거래처관계까지 나빠져요

    • mat 68.***.113.18

      HR의 입장이 곧 당신을 채용할 상사의 입장은 아닙니다.

      우리 회사 HR 하는 걸 보면…꼭 자기네들이 나를 고용하는 듯이…
      거만하게 굴려는 면이 있습니다.

      HR에서 employee로 쓸 사람에게 해결책을 물어 본다는 건 자신의 업무를 제대로 처리 못하고 있다는 소리네요.

    • 글쎄요.. 75.***.3.18

      외국인 채용에 경험이 없는 미국회사 HR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뜻 아닌가요? 원글님이 생각이 있다면 아쉬운 쪽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 도,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기분 나쁜 일인가 싶네요. 그런데 J1으로 일할 수 있는 “거래처”가 어떤 곳일지 궁금하군요. J 비자는 보통 학교나 연구소로 가지 않나요?

    • abc 134.***.136.4

      제가 아는 사람이 모 회사로 입사할때 그쪽 HR에서도 J비자는 어떠냐? 라고 제안했었어요 그때 H1B 쿼터가 다 떨어질랑 말랑 할때였거든요 실제로 불가능한 안은 아니지만 좀 귀챦다? 로 알고 있어요 H1B가 있으면 몰라도 그것이 없다면 차선책이구 회사에서도 J1으로 있다가 담해에 H1B로 바꿀수 있어요.. 그리고 비자 문제는 회사에서 연결해준 로펌에서 대행하고 HR도 조금 알긴하지만 전문적인건 이민 변호사들이 처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