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Couples 답답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This topic has [15]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7 years ago by 눈오는날. Now Editing “답답하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저는 와이프와 결혼 5년차 입니다. 곧 두돌이 되는 아이도 있고요. 어제 일이 있었습니다. 아이 목욕을 제가 시키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아내가 갑자기 도끼눈을 뜨더니 저에게 행동거지를 똑바로 하라는 것입니다. 영문을 도대체 모르는 저는 뒷통수를 맞은 기분으로 있는데, 하는 말이 제 페이스북을 핸드폰으로 열어보았나봅니다. 거기 지난 일년간 회사 팀멤버로 있었던 여자 아이 (저보다 10살 정도 어림)와 한 두 세번 주고 받은 문자가 있습니다. 거짓없이, 내용은 많아야 4-5줄 (직장 잡았냐? (이 아이가 얼마전에 회사에서 짤렸습니다.) 나도 요즘 새로운 직장 찾고 있다)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 제가 그 아이가 직속 상관이 회사를 그만 둔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혹시 이 소식 아느냐라고 메세지 보낸게 다 입니다. 그런데 다짜고짜 이런 것을 보더니 밤 늦게 와이프랑 아이가 옆에 있는데 다른 여자랑 메세지를 주고 받았는니 .... 흘리고 다닌 다는니 .... 가장의 자격이 있나느니 이상하게도 이런적이 두서번 더 있습니다. (페북으로 유학시절에 알던 누님(결혼했음)과 연락이 닿아 안부정도 묻는 메세지 하나 / 외갓집 친척 여동생 대학 졸업후 진로 상담) 뭐하러 이렇게 친근한 적을 하냐느니 .... 제가 이상한 것인가요? 이게 정말 와이프 말대로 결혼한 남자가 할 짓 거리가 아닌가요? 저 그냥 평범한 집 회사 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술도 안해서 회사 동료랑 서너달에 한번 식사 정도 하고 집에 5-6시면 꼬박꼬박 들어옵니다. 저도 몇번 비슷한 와이프의 일방적인 오해로 대판 싸우고, 또 이런 일이 있으니 저도 뚜껑이 열려서 아이가 있는 자리에서 큰 소리를 냈습니다. (이점은 제가 100% 잘못한 것 맞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와이프가 애를 재우고 나서는 나에게로 와 다시 꼬치 꼬치 캐뭍고 결국은 이러더군요 제가 펄쩍펄쩍 날뛰는 것이 뭐가 찔리는게 있으니 그러는 것이라고요 .... 그리고 애 앞에서 큰소리를 친다고 (누가 먼저 생사람을 애 있는데서 잡았는데요....) 결국은 와이프에게 싸대기까지 맞았습니다. 같이 살지 말자는 말까지 나왔구요.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모르겠군요 ....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