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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비행기를 6시간이상 타고 동부끝에서 서부끝까지 가서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실무그룹메니져 면접, 디비젼디렉터 면접, HR 디렉터 면접 등 총5시간정도 한 것 같았네요. (징글징글 했었습니다.)
제 느낌은 무난하게 치룬것 같았고, 그 쪽에서도 만족하는 눈치였었습니다.
제가 참여할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할때는 거의 상사에게 오더를 받는 느낌이 들정도였습니다.
면접이 모두 끝나고 같이 밥도 먹었었고, 제가 살만한 아파트까지 소개시켜주었었습니다.근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이게 무슨 조화일까요.
어제 메일을 보냈었는데도, 답장도 없고…
전화를 해야하나요? 자꾸 보채는 느낌을 줄 것 같아서 참고 있는데…면접시 HR 디렉터가 “우리같은 큰 회사는 의사결정이 좀 늦을 수 있다. 걱정하지말고 기다려라..” 라고 했었는데, 이걸 100% 믿어도 되나요?
옮기려고 마음먹고나니까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더 재미없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