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달력을 받구서는 This topic has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1 year ago by 칼있으마. Now Editing “달력을 받구서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그토록 날도 많고 많은 날 중 하필 그 날이 일요일이면 중요해얄 그 날은 하나도 안 중요하고 그 날이 일요일이라 짜증나는 것만 중요한 게 국경일여서 모든 국경일을 정할 땐 무조건 월요일로 해얀다. 그래야 그 날의 중요성을 조금이라도 알 지 안 그럼 그 날의 중요성이나 역사성도 모르게 되어 정권이 바뀌면 그 날을 공휴일에서 빼뻐리자고 할 수도 있으니 애시당초 무조건 월요일로 해얀다. 몇 월 몇 번째 월요일. 그래야 좀 쉬는 맛, 연휼 즐기는 맛이 나지. 일요일여봐. 괜히 짜증난당게에? 음......너도 올 달력을 처음 받던날 잽싸게 공휴일부터 찾아봤지? 연휸가? 제봘 연휴길, 그러길 빌며 이? 네가 그렇게 싸가지가 없게 된 건 다 네 탓이요, 다음이 조상탓이요, 그 다음이 교육탓이라. 네가 나라면 넌 나처럼 했겠기에 차암 착한아이란 소릴 들을 수 있었겠지만 내가 너라면 난 너처럼 했겠기에 차암 싸가지 없단 소릴 들을 수 밖에 없는 건, 달력을 손에 쥐었음 젤일 먼저 마눌신 탄신일에 동그라미 그 다음, 마눌의 신인 자제님들의 탄신일에 동그라미 그 다음, 생사 여부에 따라 부모님 생신이나 제삿날에 동그라미 그리고 다음, 어버이날 스승이 날 을 찾아 보고 그 다음, 한글날 그리고 광복날 내진 삼일날 순으로 찾아봐에 게 인간이지 넌 땡스기빙하고 크리스마스하고 독립기념날만 찾아 봤지? 맞지? 너완 달리 내가 항상 너에게 존경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건 내가 바로 논산. 예향의 도시 논산출신이라서다. 뭔소리냠, 넌 물론 모르고 있겠지만, 한국의 스승의 날은 1958년 충청남도 논산 에 위치한 강경여자고등학교(현 강경고)에서 시작된 행사에서 유래됐다. 당시 학교 내의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단장의 제안에 따라 병석에 누워계신 선생님과 퇴직한 은사들을 방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강경여고의 행사는 1963년 전국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의 결의로 '은사의 날' 로 공식 제정돼 전국적으로 시행됐다. 1964년에는 행사를 진행하는 학교가 전국 543개로 늘어났고 명칭도 ‘스승의 날’ 로 바뀌었다. 당시에는 국제연합에 가입한 5월 26일로 지정돼 있었으나 196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주도 아래 ‘민족의 스승’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로 변경됐다.......거시기 백과 펌. 차암 대단한 논산이나 항게 게 가능했지 대구나 경북?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게, "유신정권 시절이던 1973년에는 학생들의 집회 불허 방침에 의해 폐지됐다." 그쪽애덜이 이런다니까아? 무튼, 내 논산 초등학교 동창회장이자 친구들로부터 머저리 머저리 상머저리 소릴 듣는 색휘가 꼴에 회장이랍시고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과 옛 스승님들을 모시구서는 오찬 간담횔 했댜. 친구가 보내 온 사진을 봄서 놀란 건, 스승님들을 모셔놓구서는 이제 머저리머저리상머저리가 마이크를 잡구서는 이제 지가, 지가 스승노릇 을 하고 자빠졌드랑게에? 색휘가 지가 뭔 일타강산 줄 아나봐. 스승님들을 가르치고 있더랑게에? 그래서 스승님들의 표정 하나하날 관찰했더니 스승님들의 마음이 읽혀지는데 "으이구 머저리색휘하고는 참, 내가 저걸 저렇게 안 가르쳤는데, 쯧쯧쯧." 똑 그 표정이드마안? 어떻게 저 자식은 일 년 열 두달 삼백 예순 닷새를 동창회비. 공금인 회비를 가지구서는 오찬 아니면 만찬이냐 그래에? 내 저색휘랑 어려서부터 별로 안 친해 연락은 안 하고 살고 있다만서두 저 색휘 행실로 보아 분명 마눌이 빠순이 출신일겨.~~~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