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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그런 영화가 있었어.
그 때만 해도 그런 매질이
‘돌아와요 부산항에’
보담도 더
전국적으로 몹시 유행하던 때라
매질당함에 있어서
학생들은 칠판에 두 손을 얹구서는
선생님께서 행여나 매질하심에 불편하심이 없으시도록
엉덩이를 매질하시기에 가장 알맞게
뒤로 쑤욱 빼 드렸었고,부모님들마저도
선생님들이 가정사의 감정을 도시락으로 싸와
교실에 풀어놓구서는
도시락이 빌 때까지
학생들에게 감정풀이로 휘두르던 매질까지도일명 사랑의 매질이라 하여
자식보단 선생님편을 들던 때에
울엄마도 예왼 아녀서
학교에 불려와가지구서는
내 말은 들으려도 하지 않고 선생님의 말씀,한쪽 말만 듣구
서는
날 마구 꼬집으며 연신 선생님께 허리와 고갤 굽신거렸던,그런 시댈 배경으로 한 영화였었어.
대충 내용은 이랬어.
선생님께서 학생에게 빳딸 내려치기 전에
“야,어디 준비한 변명이 있으면 좀 늘어놔봐”
학생이 준비한 변명을 늘어놓길,
“자고로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셨고너.
너의 할아버지가 일본 순사에게 찔르는 바람에
일본순사에게 잡혀 옥고를 치르다 돌아가셔
집안이 온통 뼛속까지반일주의자
집안인데
제가 어찌 바뀐 시대를 핑계삼아일본어
를 배울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빵점.
부러 맞은 겁니다.”
“일루와이 색꺄.
할아버지가 반일주의자라서
일본얼 빵점맞았고할머니는 반미주의자라서
영얼 빵점맞았냐이 색꺄?”라며
사정없이 빳따질을 함에학생은 맞아죽을 뻔 했고
난 웃겨 죽을 뻔 했던 영화 한 토막이 떠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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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광복절은 미국에 감사하는 날” 뉴욕총영사 발언 영상 입수
“광복절은 미국에 감사를 표하는 날”
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총영사는
JTBC와의 통화에서도
미국 없이 해방이 왔겠냐
며 자신은 당당하다고 했습니다.”
물론 돋보이기 위해 거시기 뉴스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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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미도 좋고
아무리 친일도 좋다만서도또한 안 친미도 좋고 안 친일도 좋다만서도
미국없인 안 독립이 되었다라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음양에서 활동하신
독립운동가님들
은 뭐가 되냐고오.
네 대가리엔 독립군들이
쪽바리들 말대로테러리스튼 거야?
네 대가리엔
일본이 조선을 식민화 해가지구서는
조선이 저만큼이라도 겨우겨 발전할 수 있었응게
광복절은 일본에게 감사해야는 날이다.
아울러
독립은 안 독립이 되었어얀다고일본 총영사
로 발령남
그곳에선 또 그럴거야?
그럴 거지?
그러고도 남을 계획이지?
아, 쓰바 참 저런 좀마
난
색휘가
총영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