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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도저히 못참겠어서 헤어졌어요
어떻게 6개월 만나는내내 내가아닌 지나가는 여자들을 스캔하느라 바쁜남자
남자는 다 그렇겠거니하면서도 쌓이니 폭발하네요
바에서 기분좋게 우리둘만의 승진파티하는날도 남친의 눈에서는 제뒤에 앉은 테이블의 여자에게 고정되있네요
마시던 와인을 얼굴에 뿌려도 시원치않을만큼 부글부글 대요
제 이야기엔 귀기울이지않고 항상 주위에 여자 스캔하는데 제가 있음 자연스럽게 보일려고 날 이용하나싶을만큼 별생각이 다드네요
제친구들 소개하는자리에서도 유독 가슴이 파인옷을 입고온(그날이후 친구에서 아웃)친구의 손짓발짓을 힐끔보는데 진짜 피가미르더군요
이버릇 개못주나 봅니다
친구가 제기분 고려하면서도 이문제를 가지고 신중히 생각하라는데 이미 저도 마음 접었네요
정말 지금껏 제가 만나본 남자중 최악입니다
제지인들의 눈에도 그리 이상해 보였다는게 자존심 상하네요
들키지나말던지 너무 대놓고 쳐다보는건 알아서 떨어져 나가라는건지 참…
제가 차놓구도 열뻗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