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대체로 도요타, 현대의 resale value가 가장 높고 니산은 좀 떨어지고 현대는 니산보다 떨어진다고 봤는데 언젠가부터 비슷하지 않나 싶더군요. 아주 최근 동향은 잘 몰라서 정말로 현대가 니산보다 resale value가 높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니산은 기본 기술은 오히려 도요타, 혼다보다 좋은데 소비자가 느끼기에 좋은 차를 만드는 능력이 부족하지 않나 싶더군요. (예를 들어 디자인이나 깔끔한 마무리)
니산이 한동안 멕시코에서 만들어서 고생한 후에 요즘에는 다시 북미로 돌아오는 것 같더군요.
현대의 assurance 프로그램… 실제로 4년 후에 50%를 받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 궁금합니다. 아마도 여러 fine print 가 있어서 50%를 못받는 조건들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긴 사고난 차도 있을 수 있는데 중고가 절대보장이란게 있을 수가 없겠지요. 신차에 대한 워런티도 딜러에서고장이 아니라거나 문제가 없는 거라고 잡아떼면 할 수 없는 세상이라 4년후 중고가 50% 보장은 뜬구름잡는 얘기처럼 들립니다.
80년대 일본차들이 쓰던방법입니다. 햔데 Assurance…. 하는짓꺼리가 현대답게 도요타의 전처를 그대로 밟아가는겁니다.
즉, 딜러쉽에 트레이드인으로 들어오는 자회사 차는 값을 일부러 좀 더 후하게 쳐주는겁니다. 일괄적으로 미국내 전체적으로 이렇게 한두해 해주면, 전반적인 중고차 값을 상향조정 할수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중고차 가격방어가 잘되는차” 라고 인식을 주게 되고, Residual Value 를 임의적으로 올릴수 있습니다. 물론 신차판매로도 이어지고요… 하긴 이건 JIT 따위가 가능한 일본차 회사에서나 가능했던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