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 #410356
    204.***.49.46 4029

    흐흐흑,
    산호세로 이직할때만해도 완전 날라갈 기분이었는데 말이죠.
    머 실리콘벨리… 와서 보니 그케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맨날 하는 일은 똑같고, 새로운 일도 없고…
    이거 슬럼프인가요?
    어디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휴…
    선배님들은 어디서 재미를 찾으시나요?
    정보 공유 부탁합니다.

    • 4567 12.***.240.2

      한국으로 이직하세요.

    • 외톨이 50.***.127.166

      저도 소셜라이프가 없는 외로운 싱글이지만, 독서하는 재미로 살아요.
      거기는 물가는 높지만 날씨가 좋으니 겨울에도 다니기 좋고, 음식도 좋고.. 장점을 보고 사세요.
      취미활동이나 소셜모임에 열심히 다니시다보면 친구도 생길거예요.

    • 보헤미안 198.***.159.18

      최소 1년 이상을 준비해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취미로 하세요

      보스턴 마라톤 대회 참가
      한반도 샅샅이 디비기 여행
      브라질 삼바 축제 참가

      1년이 후딱 갑니다.

    • 시간 72.***.167.165

      일단 싱글일때와 결혼한후의 생활이 완전히 다르지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주위를 한번 둘러보시면 뭐든지 재미있게 잘 하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낚시를 취미로 한다고 해도 여러가지 준비사항과 관련 어종에 대한 연구, 지역 특성에 맞는 장비 갖춤등 공부를 해야합니다.

      또한 스포츠의 경우도 한 종목을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게 잘 할 수 있으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역시 듭니다.

      위에 보헤미안님 글처럼 뭔가 장기적인 계획아래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돈모으는 재미로 산다고 하지만 그것보다는 일단 즐기면서 재미있고 유익한 쪽이 더 현실적으로 바람직한듯 합니다.

    • 박쥐 204.***.79.48

      bakg.org에는 참여하시나요? 거기서 사람들도 만날 수 있을겁니다.

    • 인생이란게 63.***.128.181

      인생이란 게 원래 그런거 아닌가요? 모든거는 자기 하기 나름이겠지요. 같이 놀아줄 사람 찾는거 보단 혼자 사는 재미를 찾는게 빠르지요… 문제는 본인 노력보다는 다른 사람이 찾아와서 나를 즐겁게 해주기를 바르는데,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재미를 찾느라 바쁘서 남을 재밌게 해줄 시간이 없지요. 모는 것은 내 하기 나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