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lg전자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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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이댕이 182.***.115.159 2164

    영주권자, 차장급 문과이고 어릴적부터 미국과 한국에 왔다갔다하며 살아서 영어,한국어 문제 없습니다. 연봉수준이나 복지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 PenPen 172.***.16.45

      보통 한국 대기업은 미국인들이 지들 맘대로 하지 못하도록 주재원을 보냅니다. 주재원의 단점은 #1 왠만한 부서는 승진하는데 한계가 있고 #2 몇년마다 바뀌는 주재원에 따라서 그 조직이 자꾸 변하게 되고 (사람이 잘릴수도 있음) #3 주재원이 자기 임기안에 결과물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근시안적으로 일처리가 될수가 있습니다 (폭탄돌리기)
      주재원이 아니거나 미국인 boss에게 report를 하는 경우에는 이런문제가 덜할수가 있죠.
      그리고 한국계 대기업은 오래 버티기만하면 대리(assistant mamager)과장(manager)까지는 쉽게 타이틀을 가져갑니다.
      정리하자면 나이 어린 신참으로는 추천. (3년~5년 더니다가 과장으로 진급하면 바로 이직)
      오래 다니는 것은 쉽지 않지만, 오랜기간 재직중인 미국인 VP라든지 밑에 일하게 된다면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 댕이댕이 182.***.115.159

      감사합니다~연봉은 어느정도로 협상하면 적당할까요?

    • 123 96.***.177.121

      미국 LG전자 재직 밑 퇴직자로서 진짜 전자는 헬입니다.
      연봉도 많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제일 좋은것은 보험이 매우 좋은거 빼고 나머지는 진짜 헬이죠,
      부서마다 다르지만 저의 경우는 10시 11시에도 퇴근하고, (OT수당없으며, 주말근무시 정해진 금액에 따라 줍니다.)
      매우 단점이라 할 수 있는게 오래다닐수가 없다는 겁니다.
      특히 일이 힘든것도 있지만 정말 치입니다.
      선택은 본인 몫이지만 제 경우의 그 때 계셨던분 몇개월하다 그만두고 또 그만두고 너무 많이 그만두는걸 봐서 안타까웠네요.
      지금은 거기서 일하면서 아시는 분들이, 주재원빼고 모두 그만두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일단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내에서도 LG전자 근무강도 및 환경은 헬로 유명합니다.
      전자는 차장 과장 이렇게 안부릅니다. 미국도 선임 책임 이렇게 부릅니다.
      직급 체계는 Associate / Analysist / Assitant manager / Manager 이렇게 나눠져있을 겁니다.
      연봉은 회사 내규 테이블에 따라 거의 정해져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들어갈때 협상을 했고 좀 더 돌라했는데 진짜 잘 안해주더군요.
      아무튼 정해진 테이블에 따라 본인이 협상을 잘 하시면 되는데, 내규 테이블에서 그렇게올라가지는 못합니다.
      또 웃긴게 한국인만 거의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고 오래 일합니다.. 일단 그렇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

    • 댕이댕이 182.***.115.159

      감사합니다 ㅠㅠ 연구원 아니어도 그렇게 야근을 많이 하나요?뉴저지로 정착하고싶어서 lg전자쪽으로 알아보고있는데 고민이 좀 되네요…

      • 222 162.***.133.230

        미국내에 연구원이라고 하기까지 머 그런 건 없습니다. 개발 및 연구는 자동차던 가전이던 모두 한국에서 개발이 되고 옵니다. 다만 개발연구비스무리한 직군은 있지만 한국처럼 그러한 전문 연구인력이 아닙니다.
        일반 부서의 기준으로 말씀드린겁니다.
        뭐 그래도 어떻습니까.. 일많으면 좋은거죠. 빡씨게 일하고 그런거죠.
        단 굳이 영주권있는대 뭐하러 이직율 높은 엘지를 가겠습니까.. 굳이 한국회사에 가지마세요…
        거기도 현지인이 많지만 그래도 한국문화가 있어서… 한번 여러군데 알아보세요.. 너무 국한적으로 보지마시고
        미국 엘지전자는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니,, 좀 더 넓은 시야로 보시기를..

      • 프레쏘 57.***.28.34

        미국내 한국기업은 진짜 다비슷한거 같아요.
        오래 다닐 곳이 못됨.

    • ㅇㅅㅇ 72.***.131.159

      점심시간에 노래방가던데 장기자랑 하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크크 162.***.133.230

        네 장기자랑 하는 그런게 좀있습니다. 할로윈이나 어떤 스페셜 이벤트때 각 부서끼리 이벤트 경쟁할 때가 있어서,, 아주 널널한 부서의 몇몇분은 국한적으로 어딘가 다녀오겠죠 ㅎㅎㅎ

    • 엘즤 172.***.126.91

      뉴저지의 엘지라….. 우선 급여나 복지 기준으로 동종업계보다 최소 30-40% 연봉 더줍니다. 근무 강도는 부서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정시퇴근 및 워라벨 좋습니다. 워낙에 엘지가 일은 근무시간때 빡세게 저녁은 가족과 보내자라는 문화가 강해서….. 엘지맨들은 한국인 미국인 할것없이 자부심 빼면 시체고 그만큼 근속년수가 상당합니다. 이런 문화를 아는 회사도 보너스 팍팍 쓰죠 직원들 사기 진작으로. 개인적으로는 일적이나 여러가지로 배울거 많고 성장기회가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괜히 글로벌 대기업 엘지가 아니죠. 하지만 그래도 만족 못하고 그만 두시는 분도 있고 뭐 그런 개인차는 존재 하니까요.

      • 크크 162.***.133.230

        재직하셨나요? 저랑은 완전히 다른 말씀하시네..
        솔직히 자부심 그런건 전혀 없습니다. 근속년수는 거의 다가 아는사실인데 정말 짧습니다.
        괜히 글로벌 대기업 엘지??? 미국의 엘지는 아무나 입사가 가능하기에 그런건 진짜,, 학력짧고 전에 회사가 정말 좋소기업인데 엘지 들어가니까 그런 생각을 하시는분이 간혹 있지만,, 대부분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엘지는 자부심?? 아니 한국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그냥 대충 말씀하시는데,,
        그 누가 미국 엘지에서 나 엘지요! 하고 자부심 내비치는 사람 누가 있나요?
        그럼 컨테키 조지아 SK다니는 사람들 왤캐 허구헌날 이직하고 그만두고 , 조지아 대기업 이직율이 그렇게 높을까요?
        엘지 보세요. 허구헌날 채용이구 들락날락거리고 있는데,, 미국은 그런거 전혀없어요. 돈 많이주고 복지좋고, 좋은곳이면 장땡이지
        엘지 삼성 이런거 전혀 아무것도 아닙니다.
        굵ㅎ 보너스를 무슨 팍팍 쓰는?? ㅎ 연중에는 연봉빼고 따로 더 받는거 진짜 없습니다 ㅎㅎ
        연말에 성과급이 나오기는 하는데 안나올때도 많았었습니다.,, 작년에 진짜 쫌 준것빼고,,
        재직자였는지 궁금하군요.. 머 사람마다 생각하게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가 다녔을시에는 주변 모두 나가고 욕만 해대는 곳이라
        한국의 엘지와는 다릅니다. 일적으로 배우는게 많다?? 경력자라면 배울건 없겠지만 신입한테는 좋을수도 있겠죠.
        정말 냉정하게,, 글로벌엘지.. 그런거 생각하는게 좀 웃기구요. 성장기회 무궁무진? 너무 대충 말씀하시는듯하고.
        근속년수가 짧고 맨날 허구헌날 사람맨날 뽑는데 정말 좋은지는 진짜 한번 겪어보세요
        그래도 글쓴이분! 선택은 본인 몫이니깐 열심히 하실 마음있음 고고씽이죠.

      • 1-2-3 142.***.25.239

        이 형님이 한국계기업 전문임.. 듣고 있으면 자랑스런 한국의 글로벌 기업에 들어가야됨…ㅋ

    • 허허 130.***.50.81

      연구직 아닌경우는 더하죠. 현업에 있다면 진짜 job이 있다고 할수 있는데.. 그외는 그냥 취합 취합 취합, 결산 결산 결산,
      그러다가 본사에서 나오는 중역이나 바람쐬러 출장나온 책임? 과장급들이 무슨 조선족 취급하면서 동생친구하면서 캐어해 달라고 할꺼고… CFO나 이런 애들 암것도 모르면서 소리나 질러 댈꺼구… 지들은 다해본것처럼.. 근데… 지들도 해본건 취합/결산 받아쓰기 밖에 없음 평생…..에혀….

    • PenPen 172.***.120.246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한국이라면 직급에 따라서 연봉이 정해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안그러는 경우가 꽤 될겁니다. 그리고 보스가 잘봐주면 인금인상, 보나스가 (능력/성과)보다 훨씬더 나올수도 있고요.
      장점은 (물론 무슨일을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에 출장을 갈수도 있고, 괜찮은 보스 만나면 자주 회사경비 처리하면서 식사나 술자리를 간다든지, 또는 협력업체에게 (억지로) 대접받는 다든지 할수도 있고요.. 그나마 회사 사정 않좋을때 일괄적으로 15%라든지 자르라고 하면, 미국인이 먼저 잘린다는것이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제일 단점이 위에 다른분도 설명한… 오래다니기가 좀 힘들다. 또는 오래 다니면 쟤는 능력이 안되서 미국회사로 못 넘어가고 오래 다니나보다 생각할것 같습니다. (어떤 상사는 그렇게 말할수도… 너 같은게 어디 다른직장 가겠냐? 그냥 셧업하고 적은 봉급도 땡큐하고 다녀마)

      물론 오래 다니는 사람도 있기는 있겠지만 직속상관이 40초반되는 주재원으로 나왔는데 왠걸 내 부하직원이 나보다 5살 많네? 그럼 이리저리 트집잡고 갈궈서 내쫓고, 시다받이로 부리기 쉬운 젊은 친구로 대체될수가 있는겁니다.
      싸바싸바 정치질 잘하고 파워포인트 잘하면 살아남아서 올라가는 용사 서바이벌리스트도 있기는 있죠

    • 131.***.254.11

      솔직히 미국에서 채용된 한국사람들이 한국에서 채용된 사람들하고 동일하게 평가받고 대우받는게 정당한가요? 한국채용 주재원밑에서 일하고 고과받는건 당연한거고 힘들고 별로면 다른 미국회사가면되요. 그럴 능력안되니까 한국회사에 비비는거 아닌가요?. 미국에서 학교나온사람들 솔직히 한국에서 채용된 한국직원들이 나온 한국대학에 들어갈 경쟁력안되잖아요. 한국에서 시험치고 면접보고 박터지는 경쟁률속에서 붙을 능력 안되지요. 그럴사람같으면 미국으로 유학오지 않고 한국에 경쟁력있는 대학들어갔겠죠. 이런거 저런거 다 싫으면 떳떳하게 한국에서 지원하셔서 주재원으로 미국가면 됨. 내가아는 사람도 미국유학가서 정치학 공부하고 능력이 없어 동네 현대 자동차 부품 한국회사에 취직. 허구한날 주재원 뒤치닥꺼리에 자동차로 10시간 넘는 곳 단기 출장 등등.,.,. 노예던데…그런데도 다닌거는 거기말고는 갈데가 없는 무능력자에 별볼일없는 전공자…한국에 가면 백수밖에 할 수 없음…결론: 이런글과 댓글에 연연하지말고 능력되면 미국회사 입사하거나 한국현지채용 지원하든가 아니면 그냥 주둥이 꾹하고 지원해서 붙으면 열심히 일하는게 정답. 뉴저지 정착하고 싶으면 그동네 미국회사에 지원하길. 그럴 능력안되니깐 미국 현지 한국회사 기웃거는거 아닌가?

    • uskor 174.***.163.178

      기준 자체가 좀 틀리지요.
      그럼 한국대학 들어간 사람들은 다 쉽게 원하는 미국 대학에 들어가 졸업할 수 있는건 아니죠.
      양쪽 다 경험한 입장으로 한국은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이 보다는 경쟁”률” 때문에 더 박 터진다 봅니다.
      만약 미국도 같은 경쟁률을 적용시키면 얘기가 틀려지겠죠.
      특히 좋은 대학은 전 세계 능력있는 학생들 전쟁터 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입학이 아니라 졸업을 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