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쪽에 있는 한국회사들은 어떤가요?

  • #150023
    홀랑 24.***.175.203 11252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뉴욕근처에 있는 뉴저지 한국회사들에 대해서 여쭈고자 합니다. 초봉 삼만에 프로베이션끝나면 삼만 육천 준다내요. 아직 인터뷰는 안했고. 직원들중에는 미국사람도 있고 키 포지션에는 한국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그곳에 어카운팅이랑 관련된 직업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기다림 72.***.159.128

      뉴욕, 뉴저지 살인적인 물가에 3만으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아무리 아이들 없고 해도 방이 보통 1베드룸이 1000불쯤합니다. 3만이면 한달에 텍스때고 2천불정도 될것 같은데 빠듯합니다. 여기 보통 대졸초임이 4만에서 4만 5천은 주는것 같은데.. (뭐 분야마다 다른것 감안하시고).. 석사 초임은 5만에서 6만5천이구요.

    • 뉴저지 121.***.148.140

      적어도 뉴저지에선 6만은 받아야지 최저생활 가능하지 않을까요. 차도 필요하고 가끔 외식도 하려면. 3만 6천이면 저축은 힘들것 같은데…

    • 선배님들! 24.***.175.203

      만약에 엘에이에서 삼만 오천을 받는다면?

    • 매뜌 71.***.121.34

      참 자주보게 되는 질문인데요,

      누가 이런 질문을 한다면…
      서울에서 연봉 1500만원으로 살수 있을까요?

      분명히 서울에는 연봉 1000만원 가지고 사는 사람도 있고 연봉 10억 받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뭘먹구 사느냐에 달린거지요.

      그리고 질문하신분의 경우, 질문하신분의 기대임금수준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봉이 많으니 적으니 말할수도 없는거구요.

      어쩃던 객관적으로 3만6천이면 일반적으로 (미국)지방대학의 일반적인 비인기학과 학부 갓 졸업한 사람들이 받는 초임수준일겁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곳 근처인 텍사스의 Plano라는 동네의 경찰이나 소방관 “초임”이 4만5천에서 5만불내외입니다. 좀 괜찮은 동네이고 다른동네는 4만-4만5천정도 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 bestway 68.***.153.221

      본인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렸습니다. 일단 살 수는 있습니다. 싱글이라고 가정을 하고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집은 일단 싼 스튜디오, 원베드룸 찾습니다. 없으면 룸메이트로 들어가면 됩니다. 차는 일단 안 굴립니다. 뉴저지 한인회사들 있는 곳이라면 대부분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가능합니다. 밥은 사먹기도 하고 해 먹기도 해서 식비를 절약하면 대략 1,500에서 2,000불로 생활가능합니다. 하지만 여유있는 생활은 절대 안 될 것이고 그럭저럭도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 nyc 209.***.4.3

      맨하탄에 있어도, 저희 회사 어카운팅 관련 신입들 4-5만 정도에 시작합니다. 물론 보너스가 20% 이상 나오니까, 5만에서 6만 가까이 되기는 하겠지만. 뉴저지 한인회사에서 삼만 육천이면 그냥 일반적인 시작 아닐까요? 한인회사들에서 그 이상 받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글쓴자 67.***.139.10

      그 맨하탄의 회사가 어느회사지요? 입사지원할수있을까요?

    • nyc 69.***.21.235

      지금은 신입 모집이 없는것 같은데… ^^
      취업비자나 영주권 서포트도 없구요.
      영주권 소지자이시면 이메일을 남겨주세요.
      신입 모집하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어카운팅이라고 해도, 오딧이나 택스쪽이 아니라, 파이낸스 리포팅쪽입니다.

    • 저임금 68.***.188.0

      전 중부에서 28k로 시작했습니다. 프로베이션에는 연봉 70% 수준 3개월하구요.
      동부는 좀 높게 시작하네요….넋두리였슴다. 언제 4만불 넘을까나…

    • nyc 69.***.21.235

      정확한 연봉은 저도 잘 모르지만, 작년에 여기서 일하다 헤지 펀드쪽으로 옮긴 친구 환송회에서 들은바로는…
      옮길때쯤 회사에서 받던 연봉이 육만사천 + 보너스. 회사에 들어온지 삼년정도 있다가 옮겼으니까 연봉인상이 2번에서 3번정도 있었겠네요. 옮겨가는 회사에서는 팔만사천에 보너스 35% 보장이라고 하던데.
      가까이 지내는 회사에 경력사원으로 들어와서 육년가까이 있는 친구는 지금 팔만에서 구만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위에 보너스 25%정도 받은것 같구(작년기준). 제일 부러운건, 육년만에 401K가 거의 십만불 가까이 적립됐더군요…

    • 지나다.. 71.***.72.119

      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국회계펌에서 잠깐 일했었는데요,
      제시하신 금액과 비슷한 연봉금액(조금 더 높았는데 뭐 거기서 거기죠)이였던거 같습니다.
      근데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 월급이 문제가 아니라 업무환경부터 내용까지..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르더군요(자세히는 회사마다 다를테니.. )
      그리고 OT를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 OT를 제대로 주지 않는 다는 겁니다.
      뭐 대부분의 한국회사들이 그런다지만 너무하더군요..
      그래서 그만두고 미국회사에 계약직(스테핑회사 통해서..)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다르더군요, 업무환경부터 일까지… 철저하게 OT시간 쳐주더군요..
      그리고 hourly wage이지만 한국회계사펌들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거기다 OT는 1.5배니..(어카운팅쪽이 월말, 연말에 일이 많으니 OT를 무시할 수 없더군요)
      혹시 영주권자이거나 H1을 받으실수 있다면, 미국회사를 찾아보시는 것이 훨씬 낫으실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