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의 퍼펙트 시즌

  • #100151
    Patriots 68.***.177.180 2402

    막 경기가 끝났습니다. 38-35로 시즌을 패배없이 마감하면서 NFL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16-0.

    1972년 마이애미 돌핀스가 14-0 으로 시즌을 마감한 이후 처음이라는 군요. 그리고 쿼터백인 탐 브래디는 50개의 터치타운 패스로 기록을 세웠고, 랜디 모스는 23의 터치다운 리시버로 기록을 세웠네요.

    한 경기에서 3가지의 기록이 깨지기도 첨이라고 하는군요.

    첫 3쿼터까지 끌려가서 역시 징크스인가보다 했는데, 쿼터백 브래디와 리시버 모스가 결국은 큰 역할을 해내며 4쿼터에서 뒤집어 버리네요.

    미식축구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뉴잉글랜드 팀덕분에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초반 상대팀의 대화내용을 도청한 것 때문에 많은 욕을 먹긴 했지만, 그 후 승승장구하며 그 비판을 잠재워버렸습니다. 두 선수 하는 경기를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팀의 다른 모든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당분간 아니 어쩌면 몇 십년동안 깨지기 힘든 기록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팀의 마지막 목표는 슈퍼볼이니까 슈퍼볼까지 거머쥐게 되면 19-0이 된다는데 그 기록을 세울지 그것도 또 두고 볼일입니다.

    • 올림피아 71.***.178.236

      서부에 사는 관계로 하일라이트만 보았습니다. 역시 기록이란 말씀처럼 징크스가 있어서인지 깨기 어려운 것인것 같더군요. 오히려 패자 쪽의 Eli가 분전하던 모습이 인상에 남을 경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플레이오프에 오른 모든 팀들이 다 즐거운 경기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론 제가 응원하는 SeaHwaks가 열심히 경기를 해주기를 응원합니다.

    • JJ 71.***.239.251

      시즌 초부터 이럴것 같아서 Raider를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뜩이나 양키스처럼 비싼 선수를 다가진 팀에 자신의 핵심선수를 넘기는 처사를 이해하기 힘드네요. 다른 팀들이랑 너무 차이가 나니 재미가…
      Colts나 Steelers가 힘내기를 바래 봅니다.
      Go Colts Go!!

    • dinkin fli 67.***.10.149

      올해 NE와 그나마 대적할 수 잇는 팀은 Colts로 보이는데 수비에서 좀 잘 해주면 승산이 잇을 하고, 그건 AFC 챔피언쉽이니 Seattle이 TO 빠진 Dallas를 누르고 NE와 결승에서 맞붙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