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식당 추천해 주세요

  • #101100
    음식점찾기 66.***.61.242 11768

    뉴욕에 구경 갈려고 합니다. 가는길에 맛있는 한국음식점도 들르고 싶은데 정보가 없네요. 유명한 32 번가 주변으로 맛있는곳 추천해 주세요.어차피 신경쓰는 사람도 없으니 먹고 살이나 찔려고 합니다. ㅎㅎ
    MSG많이 안 넣는 곳이면 더욱 좋읍니다.
    다 먹고싶지만 갈비 1. 삼계탕(가장끌림), 2. 불고기, 3. 해물탕, 4. 된장찌개를 주 후보로 하고 있읍니다. 멋진 장소(변두리 사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도 혹 추천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읍니다. 도시나들이도 준비가 필요하네요. 여러분들의 도움을 기다리며… 좋은 주말 보내세요.

    • 감미옥 67.***.225.162

      가장 무난합니다.

      그래도 비싸지요.

      딴지걸어서 죄송한데 맨하탄 가면 좋은 외국 식당들 많은데 굳이 한국 식당을 찾으시는 이유가.

    • tracer 68.***.105.176

      사시는 동네에 한식집이 별로 없을 수도 있지요.

      같은 길에 “큰 집” 이라는 곳도 사람이 많이들 갑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니 인생 안봐두 훤하다.
      어차피 봐줄사람없다구 살이나 부득부득.
      그러니 평생 누가널 봐주겠니 ?

      기회란말이다.
      준비됀 자에게만 오는법이란다.

    • ISP 208.***.192.191

      1. 삼계탕은 뉴욕곰탕
      2. 불고기, 해물탕, 된장찌게는 큰집

      이 정도 같습니다.

      전부다 32가 5-6 ave 사이에 있구요
      구이는 5 – Madison 사이에 돈의보감이라는데도 있는데
      여기는 고기는 좋은데 양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다는

    • 개인적으로 69.***.105.235

      뉴욕에 사는 사람들 ‘큰집’ 식당 안 가는 사람들 많을겁니다. 처음에는 음식도 괜찮고, 서비스도 나름 괜찮았는데, 입소문을 타고 사람이 점점 많아지면서 상상 못할 불친절함, 재활용 반찬으로 소문이 나서 뉴욕에 아는 사람들은 ‘큰집’ 잘 안 갑니다. 사람에 비해서 자리도 너무 좁고, 장사를 할려니 식사를 다 했으면 바로 계산서 가져다주면서 자리 비켜달라는 식의 요구를 하고, 이야기라도 할려면 엄청 눈치주고, 팁 적게 준다고 불평하고, 게다가 반찬 재활용한다는 이야기가 그곳에서 웨이터했던 분들에게서 나와서 믿을수도 없구요. 그래도 신문에 몇번 나와서인지, 모르는 분들, 외국 사람들이 줄 서있는 모습은 꽤 보지만, 뉴욕 사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인상 안 좋습니다.

      32가 ‘강서회관’이 고기 종류가 괜찮구요, 탕도 괜찮아요. 이곳도 음식은 괜찮아도 서빙보시는 분들이 불친절하다고 소문이 났었는데, 많이 좋아졌구요. 35가에 ‘마당쇠’도 괜찮고, 만일 ‘초당골’이라는 두부 전문집도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다른 한식당보다는 괜찮습니다.

    • Y 24.***.195.201

      강서회관 추천이요.

    • 오늘.. 173.***.18.36

      큰집의 상상 못할 불친절함을 저는 오늘 경험하고 왔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어서 맛이 있는 음식점이라고 판단하고,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한 30분 넘게 기다렸나요?.. 저를 포함한 일행이 2명 밖에 안되서 그런지… 3명 4명 ..등 온사람들은.. 늦게 와도 자리를 먼저 내어 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저희가 줄을 서서 있는데 늦에 와서 먼저 자리에 앉고 나니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안했는지… 민망해 하는 외국인들을 보며,,, 한국음식…문화를 미국땅에 알리는 식당이…. 한국의 넉넉한 인심은 온데 간데 없고, 돈만 벌기 위해 안달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항의를 하는 외국인들도 있었지만… 그들이 한국말을 못한다고…말을 막하는 것을 볼땐…저 얼굴이 달아 올랐습니다…. 손님을 대접하는 식당의 모습이 이래서야 돼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