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인데 매일 하는 일이라고는
과제에 치여 살고
진짜 답답하네요…..
집에서는 빨리 와서 시집가라고 하는데
공장에서 제품찍어내듯이 몇 달 만나고
결혼해야 하는건 아닌지
인생이 왜이렇게 조급하게 흘러가는지
저랑 고민이 비슷하신 분들 많으시겠죠?

뉴욕엔 남자가 많다는데 저는 엘에이에 사는데..
옛 부터 이런말이 있답니다..좋은 남자만나려면 뉴욕으로
예쁜 여자 만나려면 엘에이로…
어찌 된건가요 뉴욕싱글녀님들…
전 엘에이 남자 없어서 뉴욕 갈라했는데…ㅠㅠ

뉴욕은 유학생이나 한국에서 성인이 된 후 일하러 오신 분들 남녀비율은 여자하 훠~얼씬 많고 교포는 남자가 정말 많아요.. 1.5세나 2세분들이랑 친하게 지내시면 남자들도 만날 기회 많으실꺼에요

말씀대로 성비는 절대 허수 입니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포함하는 숫자 말고
결혼적령기의 ‘괜찮은’ 사람은 늘 절대 부족하죠.

대학원이면 아직 학생신분인데 그래도 기회가 사회에 있는 분들보단 많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학생의 신분을 십분 활용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공장에서 찍어내듯 선보고 결혼하고 싶지 않으시면.. 학교내에서 눈도장을 열심히 찍어두실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갑자기 후회가 물밑듯.. 학교 다닐때 마다하지 말고 데이트나 실컷할걸….헐..

뉴욕..님
먼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계시군요.
동부는 여자가 훨씬 많고,
서부는 남자가 훨씬 많습니다.
예전에 싱글들 인원수 나온 미국지도가 있었는데…너무 비교되더군요.
참고하세요.

서부에서 공부 마치고 뉴욕에서 일하는 케이스 인데요…
정말 서부에는 괜찮은 싱글 여자분들이 너무 많습니다…뉴욕은 괜찮은 싱글 남자분들이 많구요…
다만 뉴욕의 괜찮은 싱글 남성분들은 학생신분의 여자분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더군요…공부끝나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것 떄문이라서 그런건지..평균적으로 한분야에 집중된 여자분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덕분에 롱디로 소개팅 주선을 여러명 하게 되더군요..
원글님과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대학원 다녔는데요…물론 분야별로 차이가 있겠지만…공부 끝나면 오히려 만남의 기회가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특히 뉴욕에서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