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한자로 犬이라 표현한다. 모양을 보면 큰 놈 어깨에 빈대 붙어 있는 형상이다.
다시 말하면 권력자 옆에서 한자리 차지하면서 하수인 노릇을 하는 것을 표현한 글자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한자 몇개를 더 분석해 보자면
업드릴 복(伏): 개가 사람에게 업드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으르렁 대는 개가 더 많다. 하지만 수사권을 가진 놈들이 권력을 휘두르면 누구나 그 앞에 업드릴 수 밖에 없다.
감옥 옥(獄): 그런 개들의 전횡을 고발하기 위해 언론이 나서면 검경을 앞세워 옥에 가두는 것이 언론 통제 이고 그런 사회가 바로 옥에 갇힌 사회다.
미칠 광(狂): 딱 봐도 개가 왕노릇을 하면 미친 것이고 왕이 개노릇을 해도 미친 것이다.
그럴 연(然): 그러한 미친 개는 불로 태워서 잡아 먹는게 우리네 풍습이었다. 미친개에게 핍박당한 설움을 달래기 위해 복날 잡아 먹던 개도 못먹게 되었으니 앞으로 개의 위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주변의 개가 죽어나간다는 뉴스는 문재인이 키운 개도 죽어야 한다는 뉴스로 읽힌다.
이리 패(狽): 개들이 돈을 쫒아 서로 모이면 패거리가 된다. – 하나회 같은 것들은 돈줄을 조이면 근절할 수 있다.
이리 낭(狼): 개들중에도 양심 있는 놈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 놈이 내부 고발이라도 하면 큰 일이 난다.
남패(狼狽):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 딱하게 됨
犾 개가 싸울 은: 역시 이이제이가 제일이라 개는 개로 잡아야 한다. 즉, 검경을 서로 싸울 수 있게 만들면 둘 다 제압할 수 있다.
그리고 양심있는 개를 발굴하고 독려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