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의 확실한 향상은 dictation으로 얻어질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을 녹화하거나 replay가능한 동영상을 보면서 받아쓰기를 합니다. 물론 caption을 켜면 아무 소용이 없죠. 반복해서 들으면서 최대한 적는겁니다.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엄청 늡니다. 20번 들어도 모를 것은 대충 들리는대로 적어 놓고 캡션과 비교해보며 다시 들으며 체크해도 되고요. 처음에는 단어만 들리다가 나중에는 전치사와 관사들도 모두 다 들립니다. 모르는 단어에 지나치게 많이 신경쓰지 마세요.
말하기, 쓰기, 읽기 모두 각각 다른 방식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서로 영향을 주긴 하지만, 듣기가 된다고 저절로 딴게 잘 되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일단 꾸준한 영어 청취를 위한 모티브가 제일 중요한데,, 그냥 들으면 맨날 딴생각해서 실력이 바로 안늘고,, 습관적으로 딕테이션, 영어 동시 통역, 혹은 셰도잉 처럼,, 적극적인 모티브가 있어야 함.. 세 방법 똑같이 정신이 저절로 집중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재미가 별로 없어서 매일안하고 하루라도 걸르면 , 어느날 갑자기 영어를 안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 특히 영어 동시 통역 방법은 영어 어순대로 생각해야 함으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