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오고 추운 지역 (미네소타) 로 직장 관계로 이사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차를 구입 하려는데 이 지역 특성(일년중 7-8개월이 겨울날씨, 눈 많이 오고, 춥고….)에 맞게 4륜구동 차를 구입 하려고 합니다.
고려 하는 차는 Subaru Forester (4단 자동 Mission 이라는 것이 조금 걸리네요… 요즘 싸구려 차도 최소 5단인데…), Subaru Outback, Audi Q5, Volvo XC60, VW Tiguan 을 생각 해 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추천 해 주실 만한 차가 있으면 부탁 드립니다.

New Subaru Outback, 새로 나온 트랜스미션으로 개스 마일리지도 좋다고 하던군요. 안도 훨씬 넓구요. 강추합니다

스바루 외엔 딱히 추천드릴만한 차가 있나 모르겠습니다. 전에 살던 유타도 눈 많이 왔는데 쇼핑몰 주차장에 가보면 거짓말 안하고 7-8대에 한 대 정도는 스바루 차였습니다. 가장 많은 모델은 아웃백이었고요. 이래서 스바루가 먹고사는구나 하고 새삼 놀랐다는….

아웃백이 좋은차이고 그동안 문제였던 사이즈도 커지고하긴했는데 exterior 디자인이 영 지저분하게 나오는 바람에…forester는 외관은 좋은데 인테리어가 이건 거의 중국제 수제차 디자인 수준이고…개인 취향이니까 본인만 괜찮다면 문제가 없겠지요. 그런데 요즘은 비슷한 가격에 좋은 4륜성능은 가진 좋은 차들이 많이 있으니 research 많이 하시고 결정하시길..

금전사정만 되신다면 아우디나 볼보가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유지비는 스바루보다 비싸구요. 아우디 추천하고싶네요.

눈길에서의 신뢰도는 스바루만한 차가 없습니다. 물론 콰트로도 좋은 시스템이지만 전륜구동이라는 아우디의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만든거죠. 스바루는 애초부터 험로주행을 염두해두고 만든거고 아우디는 벤츠나 비머같은 후륜구동 차들에서 나오는 핸들링이나 코너링을 커버하는데 초첨을 맞춘 겁니다.

스바루 차 중에서는 outback, legacy, forester 등을 고려 하려고 합니다.
outback 은 저 혼자 타고 다니기에는 차가 너무 큰것 같고, 사실 style 도 영….legacy 는 사륜 구동이지만 결국 sedan 인것이….그리고 forester 는 다른것은 괜찮은것 같은데, 미션이 4단 이네요… outback 과 legacy 에는 5단 미션을 달면서 왜 굳이 forester 에는 구형 4단 미션을 고집 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저도 subaru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가 막상 한 차종을 선택 하려니 마땅히 고를 만한 차가 없어서요…
다른 Maker 도 기웃 거리는 중 입니다.

혼자 타실거고 눈길에 좋고 또 가끔 험로도 끌고 나갈수 있고 한 SUV중에서는 Nissan Xterra도 고려해 보시지요. 몇년전에 잠깐 가지고 있었는데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나는 차입니다. 배기량에 비하면 연비도 나쁘지않고 차가 참 듬직하고 좋더군요. 요즘 가격도 많이 딜이 될것 같은데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시승해 보세요.

저도 구입전에 4단인것이 제일 걸렸는데 막상 타고 다니다 보니 거슬리는것은 없네요..

forester 님 소음은 어떤가요 ? 가속이 조금 늦다거나 하는 것은 없는지요 ?

포레스터와 아웃백 사이에서 갈등 중입니다. 고르기 쉽지 않네요. 쩝..

2009 forester 오너입니다. 가속늦거나 엔진소음은 실내에선 특별히 심하다는 느낌은 없구요. 밖에서 시동처음 키면 그때 엔진소리가 좀 트럭같다는 느낌입니다.

한달전쯤에 3-4피트정도 눈온 스키장갔습니다. 다른차들 기어갈때 수바루들은 40마일 이상달려도 가속/정지하는데 전혀 문제없더군요. 약간의 과장을 섞어 도로에 눈이 쌓여있다는 느낌이 없을정도로 핸들링이 좋았습니다.

제가 수바루 관련 밑에 글에도 잠깐 얘기했지만 저는 조금 틀리게
1) 소음은 가속시에만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처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인피니티의 사운드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스포티라면서 타고 있습니다.
가속시에만 들리는 정도라서 하이웨이에서는 오케이.(친구가 옆에 타서는
보통 주행시에는 조용하다고 함.)
2) 그리고 로컬은 괜찮지만 4기통 터보 모델 아닌이상 하이웨이에서는 앞차만 따라가셔야할겁니다. 치고 나가는것 없습니다. 딜러가셔서 한번 테스트 드라이브 해보세요. 6기통만 타셨으면 답답하실 것이고 그동안 4기통만 타셨으면 괜찮을거 같기도하구요…
3) 참고로 다른 차종은 모르겠지만 forester는 앞 와이퍼에 닿는 윈드쉴드에
열선 들어가있습니다. 리모트 스타터까지 달으시면 괜찮을듯.
4) 수바루..한번 타볼만한 차인것 같습니다. 제가 눈 때문에 너무 고생을해서
수바루로 옮겨왔는데 눈밭에서…..잼있습니다. 저는 아웃백도 디자인 괜찮은거
같던데…인테리어도 더 나은것 같고..수바루 차 catalog에서처럼 지붕위에 cargo box달면 멋있지 않습니까? ㅎㅎ

일반 suv는 2륜으로 가다가 미끄러지는 것을 센서가 감지해 4륜으로 전환 되는 시스템이 많습니다.연료효율을 높이기위한 편법입니다.그러나 수바루는 4바퀴가 항상 물려있어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항상 준비가 되있는 시스템입니다.이론보단 실전에 매우강한 차입니다.박서형의 엔진은 무게중심이 낮아 안정적이며 4개의 액슬축 길이가 같아 동력배분이 이상적입니다.안전도는 수바루 전차종이 최고등급이고 신뢰도 역시 평균이상 입니다.단점이라면 4기통은 자동4단,레거시는 cvt(연비는 높였으나 주행성능은 희생됨) 타이밍밸트.레거시 아웃백의 6기통은 자동5단에 타이밍체인 가속감,주행성 매우좋음.수동,4단자동,5단자동의 4륜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저기 아래 subaru에 관한 글에도 댓글을 달았었는데 답변이 없어서…
tribeca 는 어떤 가요? 혹시 타시는 분 계시면, 장 단점을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3열 시트가 필요 한데, tribeca와 하이랜더를 시승해보니 tribeca는 실내공간이 좀 작아서 불편 하더군요.
코너링과 핸들링, 브레이크 성능은 tribeca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tribeca가 끌리는데 와이프는 썩 내키지 않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