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조정

  • #409472
    현실에 눈뜨기 64.***.7.82 7699

    제 생각에는 많은 싱글들이 너무 높은 눈높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를 만나는게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이렇습니다.

    남자는 학력과 경제력을 갖추기 위해서 고등 교육과 좋은 직장을 잡은 뒤에 결혼 시장에 나올때 쯤이면 삼십대 초반은 넘어서고, 눈높이가 낮아질때쯤이면 중후반에 근접하게 되는데, 그때 주위환경을 보면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열악한 현실에 부딛치게 됩니다. 반대로 여자들은 호감가는 외모를 가진분들은 대부분 20대 후반에 접어들기 전에 결혼할 기회가 많고, 삼십대를 넘어가면 솔직히 뛰어난 외모도 나이에 밀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남자들의 관심밖으로 벗어나기 쉬운것 같습니다.

    싱글 게시판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자신의 조건과 배우자의 조건에 대한 눈높이를 조정해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본인 조건.
    석사, 업계 평균 연봉 8~9만, 전문직 엔지니어, 현재 본인 연봉 15만(운이 좋아 능력보다 2~3만은 더 받고 있다고 생각함), 재산은 십만불 정도.
    나이, 삼십대 중반
    은퇴준비 착실히 해서 은퇴한 부모님, 본인이 다 쓰고 가실거라 유산에 대한 기대 없고, 용돈이나 생활비에 대한 부담도 없음. 같이 살 생각도 없는 먼 시댁.
    일남일녀
    키 170 중반
    외모, 호감형 평균
    10년의 자취로 단련됨, 트롬, 룸바, 바쉬와 대화하는 경지에 오름, 취미이자 동시에 특기인 요리로, 주위 사람들 맛있는거 해먹이기기도 주요 여가활동에 들어감.

    기대했던 배우자 (스스로 눈이 좀 높다고 생각하는…)
    1. 친정에 경제적인 책임없는 전문직 7~10만, 삼십대 초반(31 이하), 키 160 이상, 특별한 매력이 있는 외모

    특별한 매력… 저도 설명하기 어렵고, 너무 무리한 요구인지라. 삭제합니다.

    눈높이 조정중 배우자감

    친정에 경제적인 책임없는 전문직(대도시-삼년안에 평균 연봉 7~10만, 중소도시 5~7만에 드는) , 삼십대 초반(33 이하), 키 157 이상, 호감가는 외모



    댓글에 성의보다는 악의가 더 많이 느껴지네요.

    무슨 배우자감을 여기서 찾겠다는게 아니라, 현실적인 제 눈높이를 어느정도까지 낮춰야 물어본건데, 댓글들이 좀 이상하게 흐르는듯 싶네요.

    그래도 sun님 정도 위트가 있으신 분이 있다는게 희망적이네요.

    좋은 댓글들에 감사드리구요.
    악플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쓴약으로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 리나 167.***.140.254

      지금 현실에눈뜨기님 자신의 스펙을 써놓으셨는지요…그리고 여성상을 저정도는 되어야 한다..하신건지..흠…많은말이 오갈꺼 같네요..^^:;`

    • grace 96.***.86.56

      특별한 매력이 있는 외모… 이거 어렵네요. 이게 객관적인것이 아니라서…

    • josh 204.***.62.237

      삼십대초반이라고 하시고선 31살이하라고 하셨네요.. 그러면 30살이랑 31살밖에 대상에 안되는데, 제 생각엔 삼십대초반이라면 그래두 33살정도까지는 포함되야 하지 않나요?

    • Dig 67.***.118.126

      호감가는 외모라 … 눈을 더 낮추셔야 할 것 같습니다.

    • 핑크팬더 98.***.126.216

      정말 사람을 좋아하시게되면 위에 열거한 모든 내용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사랑을 안해보셨다면 모르시겠지만요.
      좋은 사람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 Le 63.***.68.130

      확실히 남자는 어린 여자를 찾는군요….
      연하 만나시는 분들은 대체 어떻게 이루어지시는건지….

    • 전혀2 155.***.47.155

      저역시 전혀 눈높이 조정이 안되었다고 보입니다.

      눈높이 조정이 진짜로 되었다면, 그냥 한가지만, 정말로 정말로 중요한것 한가지만 얘기하세요(그것도 될까 말까지만). 예를 들어서,

      어디 여자다운 분 안계세요?
      살림 잘하시는 분?
      자기 일을 갖고 계신 분?

      등등.. 이렇게 말이죠.

      외모는 최소한 뭐 이상, 친정은 어때야 하고, 전문직이고, 연봉은 어쩌고….

      이렇게 나열하게되면 눈높이는 높은 거지요.

      오해하진 마세요. 왜 이렇게 따지냐 라고 따져 묻는게 아니고. 그 놈의 눈높이 라는게 사실 큰 의미가 없는데 괜히들 갖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결혼할때 상대방이 완벽해서 결혼하는것은 아니고요, 완벽한줄 알고 속아서 결혼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살아보니까 좋더라 해서 그냥 사는 경우 많습니다 (행복이란게 별다른 가요.. 그런거지요)

      여기에 배우자감을 찾는 글 올리는 분들, 무슨 구인광고하듯이 조건을 이리저리 내세우는 것같은데, 원하는 배우자상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 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 list가 exhausted list가 될수도, 되어서도 안되는데, 마치 우리가 회사에서 하듯이 최대한 완벽하게 list를 만들려고 하다보니까 (뭐 빠뜨린게 없나.. 하고 한번이라도 더 보고… 하나라도 qualifier더 갖다붙이고.. 등등) 문제가 되는 겁니다. 여기 글 올리는 것 뿐만 아니고 평소에 배우자에대한, 결혼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스쳐가다 38.***.138.35

      흠..물론 글쓴이가 그렇게 제시한건 아니지만 결혼 남녀를 조건만 보고 따질때는 꼭 나오는
      남자 – 능력, 여자 – 외모(나이)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공식인가? 세월이 지나도? -_-….
      남자의 능력은 세월이 갈수록 높아지고, 그와 동일한 잣대가 되는 여자의 외모나 나이는 세월이 갈수록 대책이 없군.

    • 전혀3 65.***.6.2

      근데요… 조금더 현실과 타협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
      그냥 지나가다 댓글 달아봅니다.
      꼭 성공하세요 ^^;

    • 전혀4 65.***.57.34

      첫줄에 답이 있네요.
      “제 생각에는 많은 싱글들이 너무 높은 눈높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를 만나는게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이것참 70.***.3.176

      낚시바늘에 코뀐 느낌.

    • 버려진 아이 138.***.139.86

      부모에게서 버려진 아이나 몇년 키워주는 봉사나 하는게 ,,,,,,,,,,,,,,,,,,,,,,,,,,,,,,,,,,,,,,,,,,,,,,,,,,,,,,,,,,,

    • -_- 67.***.163.10

      본인이 은근 괜찮다고 생각해서 학벌 외모 직업 나이 고루고루 충족시키는
      여자를 만나야 겠다고 조건들 줄줄 올리시는 원글님이나
      난 그런 조건 다 갖췄는데 원글님은 매력없다고 말씀하시는 여자분들이나
      참…

    • ^.^ 99.***.159.41

      윗님의견에 동감..싱글게시판에는 싱글남녀끼리 서로 견제가 심하네요..ㅎㅎ

    • 이해가 잘 98.***.1.209

      악플은 아니고요.

      “그 사람에게서 빛이나는 그리고 좋은 인생의 향기가 배어나오는 여자”라고 하셔서요. 전 아직까지 빛까지 나는 사람은 못봐서..어떻게 해야 빛까지 나는지..
      굉장히 모순적일 것 같은 조건들이 가만히 보면 가득한 거 같네요. 부모 도움없이 인생 즐기며 그림과 음악을 즐기고 여행도 좋아하고.. 연봉도 왠만큼 버는 전문직이지만 정신적인 가치를 보다 추구하는.. 게다가 눈빛엔 인생이 담겨있고, 호감가는 외모에..게다가 오늘 죽어도 행복할 사람!!! 제가 염세주의자라 그런가요.. 이런 사람이 정말 이 지구상에 살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혼혈을 키울 자신이 없어 외국인은 싫다고 하시니;; 제가 너무 개방적인가요? 미국애들도 말이 미국인이지 다 알고보면 이태리 동유럽 다 짬뽕 알고 보면 혼혈인데;;

      게다가 부모에게 버려진 자식 몇.년. 봉.사.로 키우신다니.. 참.. 전 할말이 없네요.

    • 유치하지만 98.***.1.209

      계속 빛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응? 뭐지 뭐지 생각하다가 …
      나온 결.론.

      혹시 여자 빛나리?
      아님 말구요.

      나이가 들수록 유치해 지넹.. 전 인생의 깊이가 없어서 어차피 님한텐 안되겠군요.
      여자 빛나리도 아니고.

    • 이것참 70.***.3.176

      코에 뀐 낚시바늘이 잘 안빠져요. 누가 좀 빼주~

      원글님, 비판하려는 뜻은 없구요. 원글님 글이 더 올라올수록, 가치관이 좀 갈짓자를 걷고 있는것 같아요. 아직은 결혼하실 때가 아니신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나 어떤 판타지를 가지고는 있는데, (판타지를 가지고 있다는게 나쁜것만도 아니고) 오늘날은 판타지와 현실을 구분하는 경계선이 사라져버리고 있지요. 혼합된 문화권에서 살다보면 누구나다 더 헤메는것 같구요. 원글님 탓이 아니라, 세상이 그만큼 혼탁하다는 뜻이겠지요. 저는 그래서 “씸플 라이프”가 그립습니다.

    • 심심최절정 24.***.89.82

      저도 할말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있었네요.
      사실 알고보면 여기 댓글에서 구박하시는것 만큼은 아닌 분일지도 모르지만..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을 몸소 보여주시고 계시는듯..
      버려진 아이도 불쌍하고..
      빛 안나는 여자도 불쌍하고..
      인생 소중한거 몰라서 게으르게 산 사람도 불쌍하고..
      이쁘게 보일라고 엄마돈으로 치장하고 다닌사람도,
      키가 너무 작은 사람도, 키가 너무 큰사람도,
      돈 못버는 사람도, 돈 너무 많이 버는 사람도.. 하여튼..

    • 왠지 69.***.20.195

      제목과 글 내용과 맞지가 않아요. 처음 몇 문장은 흔히 볼수 있는 글인데, 그 밑에 딸려오는 자기 조건은 왠지….

      저도 낚시글인가 갸우뚱갸우뚱했네요.

      나중에 첨가한 글은 또 뭔가했구..ㅠㅠ

    • -_-1 72.***.29.202

      남자가 연봉때문에 그런지 좀 거만한감이 있네. 저게 눈높이 조정한후라면 도데체 눈높이 조정하기전엔 어떤 여자를 바란거야…

    • 14 69.***.77.22

      솔직한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만… 눈높이 조정을 하시려면 다른것보다, 자기 외모 호감형 평균이시니 여자분 외모도 호감형 평균으로 바라시는 게 어떨까요. 연봉 15만 – (7만~10만) 차이로 (특별한 매력이 있는 외모)-(호감형 평균)의 차이를 넘어서시는 건 무리인듯…

    • KK 68.***.30.137

      “버려진 아이나 몇년 키워주는 봉사나 하는게 더 현실적일것 같네요”
      아이들이 무슨 고양이 위탁도 아니구…
      한번 버려진 아이들이라고 해서 아무한테나 키워지는건 더더욱 아니지요.
      변명하고자 올리신 첨가글을 보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어떤 한 여자를 위해 내가 하고싶은 일들을 뒤로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생길때 그때 결혼을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호감있는 외모(?)에 경제력도 있으시니 정신적으로 조금만 더 성숙해지신다면 좋은 여자분을 만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 sun 71.***.213.233

      전 ‘현실에 눈뜨기’가 이하모니 매칭남들 프로파일 읽는 것보다 훨~씬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는데요. 흠흠 저..문학 좋아하구요. 주로 인터넷으로 만화책이랑 판타지 소설 읽어요. 사회초년생이라 그런지, 눈에서 ‘광선’이 나올정도구요. 요즘같은 시기에 안짤리고, 일 잘하고 있는거보면 나름 호감형이구요.(전 사람대하는 일을 해요) 위에서 말씀하신 ‘이런 배우자였음 한다’ 하신데서, 빠지는 거 단 하나 키. 전 키가 좀 작내요(5’2″입니다 베리 나이스 넘버 아닌가요?) 연봉&재산정도는 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있을 때 돈 없어 포기안해도되는 정도. 남자!! 배우자!! 베리 베리 중요한거 올해내로 하라고 어머니 말씀떨어진지 오래라…나름 이하모니도 가입했구요. 그래도 연애는 함 이기적으로 해보고 싶고. 그리고 정말 정말 사람을 사랑해서 결혼하고 가정을 키우고싶어요. 이상무. 저 77년도 12월이에요.


      boston 근처구요. 안그래도 가족들이 같이 안살아서 서러운데, 서로 싸우지 맙시다. 싱글 화이팅!

    • cafeaulait 68.***.145.19

      뉴욕으로 오세요. 님 원하는 수준 여자분 많아요.

    • 원글 98.***.180.115

      님은 아직 순진하신 것 같네요. 제가 싱글즈 게시판을 죽 보아온 결과로는 이곳에 오시는 싱글 대부분은 선수들이십니다. 선수가 뭐냐면 1 본인의 프로필은 철저하게 숨긴다. 2.은근 고학력임을 풍겨서 신비로움을 조성한다 3.연애이외의 음악,여행,스포츠,요리등 취미거리를 올려 떡밥을 던진다

    • 저는 70.***.3.176

      ‘어쩌다’님 말씀 1000%알아듣는데요. 그런데 ‘어쩌다’님같은 분 보기가 어쩌면 그렇게,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한지요. “어쩌다 모르고 싱글 게시판에 왔는데요”란 말속에서 이 단순한 깨달음이 어디서 오는지 추측이 됩니다.

    • Lymph 99.***.224.136

      제 위에 원글이란 분이 쓰신 댓글에..심한 양심의 가책을..
      2번빼고 다 해당되네요.
      전 고로 선수?

    • 심심최절정 24.***.89.82

      버클리라는 동네 옆에만 살아도 ‘고학력 신비로움 조성’ 목록에 해당되시는 줄로 아뢰오~ ㅋ

      글쓰신분 다른건 다 몰라도 댓글 모으는 실력은 탁월하십니다.

    • Chris 70.***.215.109

      젊고 매력도 있고 돈도 잘버는 여자를 원하시는군요. 운이 좋으시거나 노력을 많이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헌데 다 갖춘 사람은 아무래도 많지 않으니 3가지 조건 중에서 우선순위 한두가지를 골라서 그렇게라도 현실적으로 추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최고신부감 69.***.23.172

      저는 “눈높이 조정중 신부감”에 딱 들어맞는데요…ㅋ

    • ㅎㅎ 66.***.12.190

      처음 원하시던 조건에 다 들어맞는데요, 나이가 훨~많아요…아쉽네요,,,

    • 어쩌다님 70.***.3.176

      거 미안해하시지만 말고, 어쩌다님께서 마나님위해 밥을 좀 준비도 해보시지. 이때 안해보면, 언제 해보시겠나요. (사실 여기 표현은 안하셔도 잘 하시겠죠 뭐)

    • hilgard 72.***.142.161

      왜 눈높이를 조정하면서 까지 짝을 찾아야 하나요?
      한번 사는 인생 욕심 대로 삽시다~!!

      안돼면 말구요.. (돌 날라오는게 보이는듯..)

    • 쩐. 97.***.219.88

      저도 한 마디. 글 쓴이 연봉 정도면 서부에서 부자는 아니더라도 넉넉히 생활하실텐데…굳이 배우자가까지 나서서 돈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해가 안가네요. 성격이며 생활 곧아서 직장을 같지 않더라도 부자 만들어 줄분들 많으실텐데…그냥 제 혼자만에 생각입니다, 딴지는 아니고.

    • 쩐,님 해석 70.***.3.176

      일단 타이포부터 정정하고요: 직장을 같지 않더라도 –> 직장을 갖지 않더라도.

      “굳이 배우자까지 나서서 돈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해가 안가네요” 란 것에 좀 이해를 돕는다면, 혹시 이런 마음이 아닐까요; “헤이 와이프, 와이프돈은 와이프가 벌어서 써요, 내 돈은 내가 벌어서 쓸께”. 꼭 맞는 해석은 아니겠지만, 이렇게 생각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이런 해석을 달아놔서 마음이 씁쓸해지네요. 근데 또 이런경우도 가끔 봅니다;”헤이 신랑, 나도 돈벌고 신랑도 돈벌지만, 한가지 확실히 알아둬. 내돈도 내꺼, 신랑돈도 다 내꺼”. 돈을 너무 생각하다보면, 가족(부부)은 일심동체 공동체라는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옛날 어른들 말씀에 “부부유별”이란 말씀이, 어쩌면 새겨들어야 할 말인지 모르지요.

    • done that 66.***.161.110

      뎃글들이 재미있어서 들어 옵니다.
      배우자가 직장이 있기를 원한다는 건 꼭 돈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가 자신의 생활을 가진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도와주는 관계를 원하는 건 아닐까요?
      전 아기만 생기면 full time mom이 된다고 직장을 다녔는 데, 신랑이 격려를 해서 학교를 가서 전공을 완전히 바꾸고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읍니다. 계획했던 아기는 생기지 않고요. 지금에는 저를 그렇게 외조해준 신랑에게 감사합니다. 결혼생활이 계속 같은 것은 아니지요, 그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바꾸면서 서로에게 융화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듭니다. 지금에서는 선이니 모임에서 왜그리 외모와 학벌과 직장을 중시했는 지—.

    • 추천 75.***.146.148

      요즘 현영 헤어졌던데…

      글래머를 원하시면 김혜수는…?

      돈이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 좀 어정쩡해서…추천하기가..

    • 야박하새네요 69.***.244.56

      “친정에 경제적인 책임없는 전문직” 정말 대단하세네요. 연봉 십만불 받는 배우자가 친정에 용돈 드린다고 해서 크게 타격을 받습니까? 배우자가 벌이가 없다면 쫏아내시겠어요…

    • 헐~ 58.***.21.113

      키작으면 시집도 못가는구낭…나이는 딱 걸리네..
      나도 성공하면 남자 골라갈 수 있것지…ㅋㅋ

    • 휴. 165.***.60.4

      31세 이하에 연봉 7-10만…쉽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