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의 부적절한 언론관

  • #99012
    노까컬럼 66.***.202.190 2603

    노빠들아.
    한겨레가 왜 이럽니까?
    정부에서 돈 받아먹는 4개 언론사중에 하나라는데.

    사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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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담합 보도가 외국에서도 일반적인 행태인지 조사해 보고해 달라고 했다. 언론에 대한 노 대통령의 불신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언론이란 게 ‘몇몇 기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사의 흐름과, 멋대로 가공하고 담합한 것’을 그대로 반영하고 보도하는 정도로 알고 있는 대통령의 인식은 어처구니없다.

    우선 그의 판단은 사실관계부터 틀렸다. 많게는 100여명의 기자가 모여드는 기자실이나 브리핑룸에서 기사의 흐름을 담합한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다. 독재정권 아래서도 언론사 간의 보도 담합은 일반적인 행태가 아니었다. 권력과 언론 사이엔 철석 같은 담합구조가 존재했지만, 언론사 사이엔 경쟁관계가 유지됐다. 노 대통령의 말마따나 무소불위의 권력으로서 무제한의 언론자유를 누리는 언론이, 보도 방향을 담합할 이유란 없다. 노 대통령과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데 상당수 언론의 논조가 일치하는 건, 정치적 경제적 이해가 일치하기 때문이지 담합의 결과로 보는 건 유치하다.

    언론과 권력과의 관계에 대한 노 대통령의 인식도 정상이 아니다. 설사 몇몇 기자실에서 기자들 사이에 담합이 있었다 해도, 행정력을 동원할 일이 아니다. 게다가 정부의 주요 정책을 심의·결정하는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국무회의에서 지시할 일은 더더욱 아니다. 정부가 국정운영에 대한 책임을 국민에게 지듯이, 언론은 보도 내용과 논조에 대해 독자에게 책임진다. 보도의 신뢰성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이지 정부의 몫이 아닌 것이다. 보도가 법익을 심각하게 침해했다면, 정부는 행정력이 아니라 법에 호소해야 한다.

    노 대통령은 몇몇 언론을 당대의 불량상품으로 꼽아 왔다.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한다. 그는 시민 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개입하면, 언론·표현 자유는 어떤 형태로든 위축당한다. 저질스런 의견이라도 정부가 표현을 막겠다고 나서면 언론자유 침해 논란을 일으키게 된다. 여론시장에서 검증을 받도록 하는 게 옳다. 과거 독재정권은 국론 분열, 국익 침해, 선정성, 왜곡 보도 등을 빌미로 사실보도는 물론 의견에도 재갈을 물렸다. 지금까지 노 대통령은 이른바 ‘불량언론’만큼 표현의 자유를 누렸다. 그런데도 그런 언론은 현 정부에서 더 큰 위세를 떨친다. 왜 그럴까. 불량한 발언 탓은 아닌지 대통령은 곱씹어봐야 한다.

    • Eng. 68.***.149.70

      불량언론은 자정 능력이 없는듯 합니다. 대통령이 느낄정도면 언론의 작위적 기사작성 행태는 그 위험수위를 넘었다고 봅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는 언론을 정부가 아니면 누가 컨트롤 합니까? 언론이 스스로 정부의 개입은 언론을 위축시킨다고 말했듯이 정부이외에 언론을 자정할수 있는 기관은 없는거 같습니다. 정치에 관한 기사가 아니더라도 선정적인 기사제목으로 내용의 본질을 바꾸어놓는 쓰레기 기사가 너무 많습니다. 고칠건 고쳐져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 노까컬럼 66.***.202.190

      한겨레까지 불량언론 취급이면 아예 국정홍보부로 다 통폐합을 하지 그래요? 전두환이 참 선견지명이 있었어요. 그렇죠?

      그리고 유시민은 또 왜 이런답니까?

      [YTN 2007-01-16 20:07]
      [오인석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기사작성 담합 발언에 이어 보건복지 담당기자들의 반박성명이 발표되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신이 사전에 충분히 정책을 설명하지 못해 빚어진 일이라며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국민건강증진’ 정책이 구체적인 재원확보 방안도 없이 나왔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전에 상세한 설명을 못한 자신의 잘못이 크다며 결과적으로 대통령과 언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또 “노 대통령의 담합 표현에 대해 듣는 순간 걱정이 들었다”고 말하고, 장관은 임기말이라도 국민을 위해 좋은 정책을 추진하라는 의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복지부의 정책 발표가 하나의 예로 인용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 Liberty 148.***.159.58

      노무현은 WorkingUs.com 운영자님으로부터 언론의 자유가 어떻게 보장이되는지, 어떻게 잘 정화가 되는지 한수 배워야 할거 같군요. 요즘 전 신문배달하면서 자전거 페달을 밟을때마다 콧노래가 나옵니다. 간혹 배포지역 다다를때 동네 불량배들이 주민들에게 Liberty일보 받지마라고 이마에 힘줄 그리지만 시장의 원칙을 따르며 폭넓은 컨텐츠와 축척된 마케팅 노하우로 시장영향력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노까컬럼님은 글 퍼오는 능력이 날카로움에 있어서 저보다 한 수위에 계신것 같습니다. 파이를 키워서 저랑 함께 나누실 생각은 있으신지요? 전 동교동에 누구누구 처럼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약속을 안지키는것이지요.

    • superid 71.***.36.23

      역설적이겠지만..
      난 이런점에서 최소한 한겨레가 조선보다는 언론으로서의 자세에 충실하다고 본다. 언론기준에 비추어 옳지않다고 생각되면 설령 자신들에게 호의적이었다할지라도 과감히 비판해야 한다. 반대로 조선과 한나라당의 관계를 생각해볼때 과연 조선이 한나라당의 과오를 이리도 실랄하게 비판할수 있겠는지 의심스럽다.
      노까컬럼씨.
      노정권= 한겨레 혹은 오마이 = 노빠,
      한나라당= 조중동= 수구꼴통 이라고 생각되시나요?
      어쩝니까 한나라당= 조중동= 수구꼴통 요 세집단은 한통속이 맞는것 같은데, 노정권=한겨레,오마이=노빠는 한통속이 아닌가 봅니다.
      같은편끼리는 어떤 잘못도 감추고 싸고돌아야한다는 님의 견해로는 이해가 힘든 얘기겠지요.

    • 노까컬럼 66.***.202.190

      superid/ 꼴값 떨지 마세요 :)
      꼴통노빠나 꼴통조빠나 도찐 개찐 수준인데 지가 좀 더 잘난줄 알고 까부는 꼴 보면 웃겨요.

    • 타고난혀 71.***.220.248

      superid/ 꼴값 떨지 마세요 :)
      꼴통노빠나 꼴통조빠나 도찐 개찐 수준인데 지가 좀 더 잘난줄 알고 까부는 꼴 보면 웃겨요.

      노까컬럼// 다짜고짜 남말 안듣고 욕할려고 작정했으며, 뭐하러 글올리시는지요?? 그냥 어느 “유명한 조교수”처럼 -논리요?? 처녀가 애를 낳아도 할말이 있다고, 어떻게 해서든지 논리는 만들면 만들어집니다- 대략 이런말 집어 넣고, 그 “조교수”마냥 jot 이 들어간 욕설 문장 만들어서 바로바로 도배 하시지..

      왜 -_-? 글은 올리고 댓글 다는 분 욕하시는지요??

      꼭, 어디 경찰같네요.. 솔직히 말하면 다 봐줄꼐 해놓고, 솔직히 말해 놓으니까 한 다짜고짜 -_- 영장 발부 하는 격이랑 같아 보이네요..

      하튼, 자기랑 다른 생각 존중 할줄은 전혀 모르죠.. 최소한, 수퍼님은, 님 처럼 말 못되먹게 쓰지는 않으신것 같네요…일말의 존중 의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