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에 대한 공정한 평가

  • #99590
    토박이 216.***.202.106 2774

    요즘 또 대선때문에 한국에서는 시끄럽습니다.
    부모님이 얼마전 다녀가쎴는데 노통 욕을 많이 하서더군요. 5년전 두분다 노통찍으셨으면서도 .

    부모님 말씀은 노통이
    첫번째가 북한에 마구 퍼줬다는겁니다. 황장엽씨말처럼 가만히놔두면 벌써 무너졌을 김정일 정권을 김대중&노무현이
    살려줬다는겁니다. 제 생각을 나름대로 피력했더니 “좌파”라로 마구 혼내시더군요.
    제 생각은 북정권이 갑자기 무너지면 그 혼란을 지금 한국정부가 흡수할 능력이 되지않기때문에
    차라리 지금 정권을 잡고있는 김정일이 (최선책은 남한에 호의를 가지고 전쟁을 기피하는 인물이 구테타로 북정권을 잡는것이겠지만 거의 불가능하겠지요)사라지고 조금씩 남한과 교류를 하다가 한국경제가 커지면
    자연히 흡수되리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짦게는 30년 길게는 50년 정도 걸리겠지요. 지금 북이 무너진다면 오히려 중국이 한국과 바로 국경을 대치해야하는데 제생각으로는 6.25처럼 신탁을 핑계로 북한의 반을 점령하지 않겠나하는 우려입니다.

    두번째가 대통령으로서 위신이 없다는건데
    노무현씨가 이회창씨처럼 대권에 3-4년 부터 준비한것도 아니고 또 정치판에서는 거의볼수없는 “초지일관”으로
    무식함이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대권까지 된거아닌가 생각하는데 그게 무슨 큰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조중동의 여론조작이 지금 통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물이 고이면 썩는다고 김대중&노무현 10년했으니 또 정권이 바꿔셔 잘못한건 시비를 따져야겠죠. 마치 10년전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됬다면 차때기같은 비리는 영원히 알수 없었을테니까요.

    제가 주장하고 싶은건 노통이 전 대통령과 비교해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몰르겠습니다.
    그렇게 좌파라고 해도 지금 노통후 국방비 GNP대비 최고 입니다. 여기 연수오신 공군장교 말씀이 지금 한국이 준비하는 무기체제는 더이상 북한을 상대로하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공개하지 못할뿐이지 일본이나 중국을 상대로 국방력을 증강한다고 합니다. 공군만해도 북한은 아직 F16을 제압할수있는 기종이없습니다.
    북한만 상대로한다면 F-18만 구입해도 파리잡는데 대포사는거라고 합니다.

    주서없이 적었습니다.
    또 노빠라고 비웃지마시고 건전한 토론 부탁드립니다.

    다음글은 서프라이스 에서 퍼온글입니다.

    바보 노무현 때문에 화가난다…
    정말 화가 난다.. 대통령이 바보천치 같아서…

    이명박 좀 봐라.
    현대건설 월급사장, 국회의원, 서울시장하면서 재산 불린 것 좀 봐라. 대통령하면서 뭐 했단 말인가? 개발 정보 좀 흘려 노빠들 부동산 투기도 도와주고 친인척이 소유하고 있는 땅 주변에 그럴듯한 개발 계획 발표해 땅값 좀 올려 놓지도 않고 뭐하고 있단 말인가? 내 가슴이 무너진다.

    이명박 좀 봐라.
    자고 나면 친인척이 소유한 땅이 새로 밝혀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땅 투기꾼 일가가 나는 차라리 부럽다. 대통령하고 서울시장하고 비교가 되나 안 되나. 개천에서 난 용이 어떻게 개천가의 일가붙이들을 출세시키는지 봐라. 아마도 노 대통령께서도 기가 막힐 것이다. 나는 더 기가 막힌다.

    5년간 온갖 악담을 다 들어가면서 심지어 마눌까지 쥐어박으며 노빠의 위치를 고고하게 지켜온 나는 너무 화가 난다. 이 더운 여름에 쮸쮸바 하나도 내 돈으로 사 먹으며 당원대회 참석한 꼬라지가 너무 한심스럽다.

    이명박 좀 봐라.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땅부자이면서 저렇게 거만하다 못해 철면피한 이명박 좀 봐라. 그까짓 남이 쓰다 버린 요트 때문에 손녀에게 준 돈 몇 천만 원 때문에 지지리 궁상스럽게 해명하고 끝내 소송까지 벌여야 했던 노 대통령께 나는 너무 화가 난다.

    이명박 좀 봐라.
    가진 돈으로도 부족해 부동산에서 잽싸게 투자회사로 옮겨 앉아 돈 좀 더 벌겠다고 돈이 되는 시류를 잡아타는 것 좀 봐라. 그깟지 펀드에 가입하여 평균 이상의 투자 수익 올렸다고 희희낙낙하는 노 대통령과 급이 다르지 않나. 나는 정말 화가 난다. 어떻게 투기와 투자가 구분되지 않고 투기꾼이 여론조사 1위 후보인지 구역질이 난다.

    이명박 좀 봐라.
    자식을 위해 만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쓰레빠 찔찔 끌고 나타난 아들을 히딩크에게 소개시키는 것 좀 봐라. 나는 정말 화가 난다. 그것도 달랑 하나 뿐인 아들을 끝내 해외로 쫓아 보내고만 노 대통령께 너무 화가 난다. 아들이 좀 황태자 대접 좀 받으면 안 되나 꼭 그래야 되나. 아무리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게 좋다지만 이명박의 자식 사랑과 너무 다른 방식의 이 사랑에 나는 전율한다.

    이명박 좀 봐라.
    다마내기 껍질처럼 계속되는 의혹에도 그 주변에서 굳세게 충성을 다짐하는 똘마니 좀 봐라. 나는 너무 화가 난다. 갈비탕 한 그릇 못 얻어먹었다고 우리당을 떠나며 온갖 악담을 퍼 붓는 노 대통령 덕에 국케우원이 된 자들 봐라. 안 되면 이명박처럼 돈으로 처발라서라도 꼼짝 못하게 해야하지 않나. 나는 이렇게 무능하다 못해 깨끗하기만 한 노 대통령에 너무 화가 난다.

    이명박 좀 봐라.
    폐병으로 군대 안 가고 좋은 기업에 취직해서 승승장구하는 처세술을 좀 봐라. 3년 동안 전방에서 땅개로 빡빡 기고 그 어렵다는 사시 공부해서 겨우 세상에 명함을 내민 지지리 궁상스러운 노 대통령께 나는 너무 화가 난다.

    이명박 좀 봐라.
    가진 돈 풀어 기자를 구어삶아 성 접대까지 하면서 사이 좋게 지내는 저 인간성 좀 봐라. 어떻게 대통령이 되어서까지 기자들이 엉겨붙게 만드는지 나는 노 대통령께 너무 화가 난다. 그냥 정보기관 동원해서 확 밟아버리든지 하면 내 속이 좀 시원해 질라나.

    ⓒ 포춘텔러

    • 암벽등반 76.***.54.180

      거기에 이명박을 보면 전형적인 천민자본주의, 비리의 총집합체이거나 그런 비리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은자를 또한 그런 사실을 뻔히 두눈뜨고 보면서도 그가 과연 대한민국의 명실상부 대통령이 될지 상당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전하고 있습니다.

    • 암벽등반 76.***.54.180

      kospi 주가 2,000 근접(노통초기 700 이었음), FTA, 북핵문제의 원만한 해결(미국,중국,일본의 입김에 굴하지 않고), 정권말기에도 친인척 비리형 게이트 없음, 인위적인 경기부양하지 않음(과거정권중에 당시의 인기를 위해 인위적 부양을 안한 정권은 단 한 정권도 없음) – 제가 언뜻생각해도 이정도 인데요. 이것들만 봐도 결코 어느정권에도 밀리지 않는 성과아닐까요?

      국내에 있는 사람들은 사실 조중동 이하 수많은 반대파들의 논리에 침식당하다 못해 급기야는 노통의 안티 세력으로 돌변하고 있더군요. 반면에 해외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런면에서 좀더 떨어져서 볼수있는 기회가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객관적인 지표와 퍼포먼스를 보면 노통에 대한 비판보다는 찬사를 보내야할 대목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악다구니를 써대는 조중동, 딴나라 그리고 그 논리를 그대로 주워삼키는 사람들이 정말 지겹다 못해,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조그만 나라에서 왜 그렇게 물고 뜯는일에 혈안인지..한국이 경제력은 10위권인지 모르겟지만 사회 문화가 너무 안좋게 정착되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잘사는넘은 어떻게 해서든 법망을 피해가고, 또 그게 그 사람의 능력이 되고, 없는 넘은 지지리 궁상 별짓을 해도 그 자식대와 그 자식의 자식대에도 그 궁상을 못벗어난채 가진자에 대한 분노를 키워가는 세상…별로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ㅜ.ㅜ

    • 123 205.***.39.138

      제 생각엔 (단지 한 개인의 생각으로 들어주심 감사…) 아무리 한 정권의 지표와 퍼포먼스가 좋다고 해도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생활의 “체감지표”가 동반되지 않는한 그 정권은 일 못하는 정권입니다. 한마디로 “big picture”는 좋은데 일반인들이 보기엔 오늘 하루 먹고살기가 힘든데 big picture 생각할 여력이 어디있냐 겠죠. 노정권이 물론 잘한점도 많고, 못한점도 많지만 제 소견은 노정권에서 “서민들 먹고살기 힘들게” 한것 때문에 이렇게 비판받고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잘 하고있는 분야보다 못하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간 수구언론도 한 몫 하긴 한거지만, 사실 서민들에게는 자기들의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언론의 주장이 거시적인 사실을 강조하는 정부의 주장보다 좀더 설득력이 있었을것 같네요.

    • xho 75.***.196.209

      “노통의 공정한 평가”는 퇴임후에 하는 것입니다..

      덤으로 슨상님의 평가도 정권이 바뀌면 더 정확하게 할 수 있겠죠.

      저도 내년 초가 기다려지네요. 사실 저는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 상관 없습니다. 단지.. 유시민, 이해찬..노통밑에 있던 사람들 만 빼고는 누구던지 상관없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제가 알고 있는 한국에 있는 분들 모두 그렇게 말하더군요..조중동의 힘인지.. 노통의 힘인지..대단하더군요..

    • 어휴!! 216.***.71.163

      독선, 철판, 아집, 막무가네, 똥고집, 열등의식, 가난, 절망, 표독,
      이런것을 버무린 그 가증스러운 쌍통 언제까지 봐야하나……

    • 타고난혀 67.***.171.165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생활의 “체감지표”가 동반되지 않는한 그 정권은 일 못하는 정권입니다.

      체감 지표 한참 좋던 시절 일정시간 지나니., 신용 불량자 터져나고, IMF터지지 않았던가요??

    • 123 68.***.139.68

      타고난혀님// 말꼬리잡는것 같아서 좀 미안한데요, 신용불량자는 IMF로 인한 경기부양책의 일부로 신용카드발급을 쉽게한 후에 나온겁니다. IMF가 먼저고 신불자가 나중이죠. 그리고 IMF전 김영삼정권때는 지금처럼 대통령을 싸잡아서 욕하고 그러지는 않았던걸로 기억됩니다. 결과적으로, big picture상에서는 김영삼정권이 일 못한거지만 그당시에 서민들은 지금보다는 더 먹고살기 쉬웠었던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김영삼정권이 일 잘못한것때문에 지난 두 정부가 욕을 먹고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 tongue 131.***.209.145

      is there any one who knows how to set up to type korean at ubuto linux?

    • kk 71.***.254.217

      노통이선출되던해 제가 알고있던 많은 한국 학생들중에서 지금은 조지아에 있는 친구하고 저만 노를 반대하고 나머지는 모두 노를 찬양했었죠.. 내 룸메는 고등학교 나온 사람이 대통령을 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줘야한다고도 했죠….대통령을 보여줄려고 뽑다니…제가 고등학교만 나온 대통령을 dj가 이미 했잖야..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니 디제는 고등학교가 정규교욱 끝이빈다.

      내가 노를 반대한 이유는 노는 DJ사람이므로 dj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할거기 때문이였는데 (DJ의 세아들 비리) 사실이 된것 같네요..노는 말만하고 뭐 하나 시원하게 한게 없는것 같네요… 요즘 노를 찬양했던 친구들 말이 없네요..

    • 68.***.87.156

      술상무 보직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FTA를 해야된다는 뇌빠도 있는데 멀. :)

    • dsja 69.***.220.104

      대통령을 뽑는 이유가 무슨 전임대통령 평가하기 위해서 입니까? 이건 더더욱 말이 안된다고 보는대요? 차라리 고등학교 출신이 되야한다는게 훨씬 더 의미 있어 보입니다. 전임 대통령을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을 다음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글쎄요.. 본인이 그 “전임대통령”한테 불만이 있는 분이라면 뭐 이해는 하겠네요.

    • 타고난혀 67.***.171.165

      항상 걸면 걸리는 주제로 사람을 평가 할려고 하는게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중 하나 입니다.

      “체감경기” “전임대통령평가”.. 솔직히 전두환이 아직도 살아 있는게 전 좀 불만이기는 하지만, 전임대통령평가를 제대로 못했다고 해서 깍아 내려는 시도는 어째 보기 좋지 않은듯 합니다.

      마치 기본 전제 조건이,
      유능한 대통령 하루 아침에 체감경기 올려놓는다.
      유능한 대통령은 혁명에 가까운 개혁을 시도 하여서 잘못된 전직 대통령을 다 사형 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능한 대통령이다..로 귀결 되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쿠테타든 뭐든지간에 대통령 자리를 먹었다면, 젤 먼저 해야 할짓은 다음 사람이 나를 함부로 못건드리게 “포석”을 다지는일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체감경기, 이게 하루아침에 좋아 지는건가요?? 제가 듣기론 경제 정책은 향후 몇년뒤에 효과가 나타난다는걸 전제로 한다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래간만에 정치 이야기가 나오니 이것도 재미가 솔솔 하네요.

    • 암벽등반 76.***.54.180

      Big Picture는 individul picture와 어떤 관련을 가질까를 잠시 생각을 해봣는데요. individual piture의 총합체이거나 upstream, downstream 되는거가 아닐까요. 그러니까 좀더 말씀드리자면 한 개인의 미래가 안좋아 보인다고 사회 전체 그림이 안좋게 보인다는것은 어패가 있지만 전체 그림이 좋다면 한 개인의 그림이 좋아질 확률은 더 많아 지는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경우에는 downstream 이 big picture와 individual picture 사이에는 지배적인 흐름인거죠. 따라서 포인트는 big picture가 좋은데 체감경기가 자꾸 안좋게 여겨지는것은 downstream 할때 뭔가 중간에 끼어서 원할한 소통을 방해하고 있다고 보여지는겁니다.

      그런의미에서 한국의 과거 어떤 정권도 언론을 통제 안한정권은 지금의 노정권 빼놓고는 없었습니다. 박정희,전두환 그리고 하다못해 김대중 정권만 해도 과거 정권만큼 통제를 하지는 않았지만 보이지않게 당근과 채찍의 방법을 사용하엿고, 때로는 자민련의 김종필 당시 총리를 통해 과거 수구 세력과의 관계의 끈도 계속 유지해 가면서 정권을 운영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김대중정권당시의 언론은 지속적으로 반대의 논리만 전개하지는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반면에 현재의 노정권은 그야말로 과거 군부독재당시 형성됫던 권력구조나 그 아류들과는 철저하게 단절을 지향하는 정치형태를 구사햇고, 그 결과 과거 수구집단들의 거친 저항과 그들의 정서적인 재결집을 용인하는 결과를 불러왓다고 보여집니다. 그런 저항의 최전방에서 대국민에게 네거티브한 이미지를 살포하는데 조중동을 위시로한 과거 정권의 특혜를 받고 자라온 나팔수들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고 있는 형국이구요.

      따라서 제가 이해하기로 노무현정권에 대한 과거 수구집단의 네거티브 이미지전략이 대단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정권의 어떤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부분에 대한 언급은 피하거나 그것마저 지속적으로 왜곡시키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 암벽등반 76.***.54.180

      그리고 예전 경제학 시간에 들었던 건데 경제가 뭐냐는 정의내릴때 경제는 다분히 심리학적이라는 애기가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아무리 지표가 좋게 나와도 누군가가 우린지금 엄청 망해가고 있어라고 지속적으로 악다구니를 써된다면 점점더 많은 사람이 그렇게 느낄수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경기가 정말 좋다 안좋다의 차이는 정말 어찌보면 아주 작은 차이인거고, 다시말해 일년전의 상황과 지금의 상황을 놓고 봣을때 과연 어느만큼의 차이가 좋은거고 어느만큼이 나쁜걸까요. 그게 한 개인이 아니라 사회전체를 놓고 봣을때 말하는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지금이 IMF 때보다 더 않좋다드라 하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퍼나른다면 어느순간부터는 너도나도 맞아 물가나 이런거 저런거 빼고 나면 실제로는 그때보다 지금이 더 않좋은거 같아. 뭐 이런식이죠. 그런데 정작 수치로 딱딱쳐서 맞춰보면 오히려 경제지표는 좋게 나오고. 지금 상황이 이런 상황이 아닐까요?

      하지만 사람들은 지표를 쳐다보기보다는 옆에 사람말을 더 많이 듣기 마련이지요.

    • 암벽등반 76.***.54.180

      가장 제가 어이없게 생각하는거를 이왕 말나온김에 애기를 하자면, 과거에 수업시간전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그옆에 박정희나 전두환의 사진이 태극기와 같이 걸려잇고), 영화보기전에 또 애국가 부르며 국기와 박정희나 전두환 사진보면서 경례 때리고 영화보고, 9시 뉴스틀면 오늘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또는 전두환 대통령 께서는 어쩌고 저쩌고 하던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한테는 국가가 곧 대통령이엇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이미지 조작을 해대던 시절에는 대통령의 잘한부분만을 엄청나게 뻥튀기하고 못한부분은 아에 언급도 없엇고, 어떤식으로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되로 언론조작이 가능햇던 시절이엇습니다.

      그런데 우끼는거는 이런시절을 사람들은 그리워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시말해 그렇게 순진무구하게 우리는 암껏도 모르니까 그냥 우리 코를 꽤어서 앞으로만 끌고가 주십시오 하는 정서가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혹자는 얼마나 사는게 힘들엇으면 그런시절이 더 나았다고 하겟어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잇겟지만, 그럼 그 시절이 더 살기 좋았나요? 또는 그 시절처럼 하면 요즘도 퍼포먼스가 아주 쏟아질까요? 아마 그런 여론을 만들어 내는건 아마 그 시절에 권력에 빌붙어서 재미좀 봣던 사람들이거나 그 자식들이 쏟아내고 있는 애기를 일반사람들이 그대로 주워 삼키고 있기 때문에 조성되는 여론은 아닐까요?

      아직도 그 시절의 사람들이 정 관계에 버젓이 힘을쓰고 여론을 조작하는 꼴을 보면 아주 어이가 없습니다. 그게 뻔히 보이지만 아직 앞뒤를 모르거나 될되로 되라이거나, 아무래로 앞으로 힘잇는넘한테 붙어야 산다는 의식 때문인지 모르겟고, 그런면에서 노무현정권은 힘있을 때 그 힘을 너무 곧이 곧대로만 사용한 나머지 정말 힘있엇던 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해서 일까요? 인기가 없는거 보면…참 아이러니 합니다. 예전에는 그렇게 권력을 남용말라고 악쓰더니 이제는 너무 권력을 안 휘둘러 줫더니 그거에 대한 메저키즘을 느끼는건지 …원..

    • kk 71.***.254.217

      그런데 정작 수치로 딱딱쳐서 맞춰보면 오히려 경제지표는 좋게 나오고. 지금 상황이 이런 상황이 아닐까요? 어떤 수치가 좋게 나오는지..예를 좀.. kospi요 노통시 쪽 안좋았다가 지금 대통령선거 다가오면서 반짝 항상그렇듯이 선거끝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예상 못함

      참고로 수치는 피부로 느끼는 실물경제와 다릅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서 제가 사는 동네에서 1년전에 우유 1 galllon이 1.99였는데요..지금은 3.45 입니ㅏㄷ. 그리고 아기 데어케어비가 거의 100불이 오르고 기름값 무지 올럈죠..그런데도
      물가 상승율이 얼만줄 아십니까?..3%도 안됩니ㅏㄷ. 왜냐하면 잘 사지도 않는 전자제픔 가격이 무지 내렸기 때문입니다.

      하여간 지난 6월에 한국 다녀왔는데요..노통기간에 집값이 제일 많이 오른것 아시죠..20대 청년실업자 백만명시대…매일 민생고로 가장 가족과 자살..하여간 기록 세운것 많더라구요..

    • 암벽등반 76.***.54.180

      제가 전공이 finance 인지라 주식시장에 대해서 먼저 짧게 말씀드려 보겟습니다. kospi는 1964년에 도입된 이후에 근 40여년만인 2005년 1천포인트를 넘어섯구요. 지금 2007년 현재 2천포인트에 근접하고 잇습니다. kk 님은 노통 재임기간에 주가가 쭉 안좋앗다 하시는데 어느 노통시절을 말씀하신는건지요.

      이것은 재무를 전공한 저같은 사람뿐만아니라 대한민국 모두에게 대단히 역사적인거구요.주식 시장이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부분으로만 봣을때도 이런 대세 상승국면은 쉽사리 되어지는게 아닙니다. 보통 주가 지수는 경제 지표에서 선행지수로 인식되어지곤 하는데요. 그런 주식시장의 상승이 인위적으로 되어지지도 않구요 되어 질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바닥을 다지면서 상승하기 시작한 주식시장은 향후에도 그렇게 쉽사리 밀리지 않을거고 그렇게 쉽게 밀린다면 주식시장뿐만아니라 모든 경제 시장에 회오리가 일겟지요.

      왜 이런 역사적인 상황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모른체 하거나 또는 제대로된 평가가 눈에 띄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 뭔가 현재 한국의 현실 인식이 왜곡되어져 잇다 보이는데요. 서로 따로 놀고 잇는듯한 느낌말입니다.

    • 노렐루야 68.***.87.156

      노가복음: 3장 16절

      다른 나라 주식 오른건 과잉 유동성 탓이다.
      그러나 한국 주식 오른건 오로지 노통 덕분이다.
      찬양하라
      노렐루야~~~~

    • 타고난혀 67.***.171.165

      주식에 관해서 좀더 여쭤보고 싶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하는 말이 경기가 안좋다 입니다.. 도대체 경기가 좋다는 시기는 언제를 지칭하는건지요?

      저역시 한국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면, 일자리 잡는거 어떠냐가 1순위 질문입니다.. 친구들은 한결같이, 좋아진건 없다라고 하더군요..더 나빠졌냐? 하면 더 나빠졌다 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이런것들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단순히, 일자리 창출이 안되는건가요?? 아니면 한국 기업들의 일자리 총 합계를 대학졸업자들이 따라 잡아서 인지요??

      또 한류열풍에 저희 정부는 한건 아무것도 없는건가요?? 단순히 욘사마 혼자 일본가서 한류 다 일으켜 새운건가요?? 광관적자는 모르겟지만, 수출 부분은 국가간의 외교가 중심 뼈대가 아닌가 합니다.

      얼마전에 수출 몇만불 달성했다고 자축했던 시절이 있는데, 이부분에서 노통이 한일은 하나도 없는건가요??

    • 노렐루야 68.***.87.156

      노마서 5장 10절

      유시민 사도 가라사대, 청년들 일자리가 없는건 수구꼴통 자본가들이 사보타지를 해서 그런것이니라. 진실로 이르노니 애들이 일자리 못 찾는건 순전히 지들이 알아서 처리해야될 문제이며 노통께서는 이와 관련해 터럭만큼의 잘못도 없으시느니라.

    • 암벽등반 76.***.54.180

      /노렐루야
      전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활황세라는 애기를 하고 싶은거군요. 하지만 현재 한국의 주식시장은 단순히 그걸로만 해석되기에는 그 상승폭이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과거 한참 잘나간다는 김영삼이나 김대중 정권때도 주식시장 1천포인트는 넘기힘든 고지로 인식되었다가 왜 하필 노무현정권들어서 갑자기 그걸 훌쩍 넘은 걸까요? 이제 1천포인트를 넘어서 2천포인트에 근접하는건 단순히 유동성탓? 지난 40여년간의 1천포인트 성적에 비해 불과 2년만에 거의 100%에 육박하는 2천포인트 성장을 가져온것도 단순한 유동성 탓?
      아마 전두환시절에 이런 비슷한 일을 만낫다면 온 신문지상에 연일 톱을 장식하고도 남았을일이 아닌가요?

      미국의 클린턴 정부시절 경제가 고공행진을 할때 그들은 그걸 클린턴의 치적으로 평가를 해주는데(그가 별 지저분한 스캔들에 휘말렷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대한민국인들은 자신들의 대통령의 잘한부분에 대해서는 그건 단순히 어쩌다 보니까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잡앗어라고 말하는건 어떤 사상과 철학에서 나온 사고방식일까요? 뭘 그리 놈현이 잘못햇다고 생각들을 하는지요? 예전처럼 억압당하고 통제당하는 메져키즘적인 희열을 놈현정부가 주지못해서? 그것이 부족한건가요?

    • 노렐루야 68.***.87.156

      노빠학습교재 chapter 3 section 2.

      포탈 댓글 전투에서 한나라당과 비교를 할때는 떡판 조기숙 사도님의 교시대로 반드시 2~30년전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절과 비교해야 합니다. 김영삼 한나라 정권은 IMF외에는 언급을 삼가토록 해야겠습니다.

      주가지수 상승 내세울때는 기업의 소유 구조 또는 주식 시장 참여 그룹이 그 전과는 어떤식으로 바뀌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노렐루야.

    • 암벽등반 76.***.54.180

      /노렐루야
      뭔가 주식시장의 변화에 애기하고 싶은게 있는거 같은데 좀더 구체적으로 언급하기에는 실력이 딸리는?

      그리고 김영삼 정권을 지금 언급하는건 오히려 상당한 패착인거 같은데.
      김영상 정권은 정치적으로는 자신의 30년넘는 정치 생활중 민주주의 실현, 군부독재반대를 주장하던 그가 정권의 탐욕으로, 하루아침에 군부독재의 사생아라 할수 있는 민자당과의 합당을 통해 자신의 지조마저 헌신짝처럼 버리고 대통령이 됨으로서, 그의 정치적인 소신이 무엇이엇는지 조차 의아하게 만들었으며, 경제적으로는 그 유명한 IMF를 불러온 장본인과 노무현을 비교할수 잇을까요?

      만약 김영삼이 그렇게 야합을 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그당시 직선제를 치루고 대통령이 됫다면 한국의 정치적인 지형뿐 아니라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대단히 많이 달라졋을겁니다. 김영삼이 민자당과 합당을 통해 대통령으로 당선됨으로서, 군부독재의 찌꺼기들은 다시 숨쉴터전을 잡을수 잇엇고, 그후 차떼기로다가 돈을 퍼부으면서 정권을 다시 탈환하려는 무지막지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이게한 밑거름이 된 정권이며, 지금도 민주적인 정부시절보다는 박정희나 전두환같은 군부독재시절이 오히려 더 나았다는 말도 안되는 이데올로기를 퍼뜨리고 다니는 기생충들의 숙주와 같은 역할을 한 정권이 바로 김영삼 정권이지요.

      김영삼 정권이 자행한 숙주로서의 역할은 한국현대사를 굴절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사건의 하나로 기억될것이며, 그는 두고두고 말 다르고 행동다른 인간의 표상으로 치욕적인 인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 노렐루야 68.***.87.156

      노빠학습지도자용 보조교재 Chapter 3, Section 2

      본 장을 지도함에 있어 다음과 같은 사항이 언급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함

      1) 금융실명제 개혁하고, 실제로 하나회 군부 세력을 척결한 것은 김영삼이며, 노통은 청문회 끌려나온 전두환한테 명패던진거 밖에 한게 없슴. 김영삼 하면 무조건 IMF 물고 늘어질것.

      2) 최장집 교수로부터 노통 정권의 민주화 레벨은 김영삼 정권하의 그것보다 퇴보되었다는 평가를 받음. 그 점에 있어서는 떡판 조기숙 사도를 본받아 박정희, 전두환 정권만 죽어라고 물고 늘어질것.

      3) 알짜 기업의 소유는 거의 외국 투자자들에 넘어간 상태이며 주가 지수가 이전 보다 올라가는 건 얘네들이 주식 장사 잘 하고 있다는 걸 의미함. 서민들 살림살이와는 별 상관없고, 개미 투자자들 조만간 상투잡고 물릴 확률이 높음. 노통 퇴임까지 무사히 지나갈수도 있으니 입 밖에 내지 말 것.

    • 암벽등반 76.***.54.180

      /노렐루야
      – 김영삼정권은 IMF 하나만 가지고도 사실 충분하고 더이상 애기하는것도 손가락아프고,한가지만 언급하자면 김영삼 정권자체가 군부독재의 핵심세력과 결합해서 탄생한 정권인데, 왼손으로 오른손을 친다? 그것을 순진하게 곧이 곧대로 믿는건 아니겠지요? 아니면 당신이 군부세력의 핵심의 아들쯤 되거나…

      – 그리고 현재의 주식시장에 대해 특별한 어떤 견해가 있는가 했더니 상당히 실망스러운건 외국인 투자에 대한 부분이라면 내가 처음 주식을 시작하던 15년 전부터 애기하던 애기인지라, 그것도 손가락 아퍼서 별로 애기하기 그렇고,

      – 그리고 조기숙 애기를 자꾸하는데 나는 그 사람이 누군지도 잘모르겠고, 최장집 교수 애기도 언급햇는데, 뭐 남애기 따라하는것도 좋지만 다음부터는 자신의 애기를 들려주세요. 남이 평가하는것 말고…

      – 뭐 별로 critical point가 없는지라 좀 아쉬운데, 노렐루야(흠?)님은 구성은 나름대로 참신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데 point 가 좀 약해보이니 보강해서 다시 올려주세요. 그래야 이바구 떠는 즐거움이라도 좀 있을거 같습니다….쩝

    • 정리 68.***.87.156

      A:예전처럼 억압과 통제를 안했더니..주저리..주저리…
      B:언제?
      A:전두환때
      B:김영삼때는 안 그랬는데? 오히려 민주화 수준이 퇴보했다는데?
      A:조용…IMF !#$%^!

      A:군부 세력 청산…주저리주저리..
      B:그거 김영삼이 했는데…노무현이 뭘 했는데?
      A:왼손 오른손…친일청산…dhlajdflak
      B: ??? (나당 연합군까지 안가는게 다행이다…)

      A: 주가지수 사상 최고 노렐루야…
      B: 주가지수 상승은 몇 년동안 전세계적 추센데?
      A: 그래도 사상 최고..!@#%
      B: 외국애들이 IMF직후에 싼값에 들어와서 불려먹는건데?
      A: 15년 전에도 !@#$%%….나 간다.
      B: ???? (그때 외국인 보유지분 얼마나 됐다고…지금은 거의 절반 먹고 있구만…연기금 먹을때까지는 놀아주겠지…짜식들 맛있겠다…FTA해서 국영기업체먹고 주식시장에서 연기금 덜어먹으면 아주 거덜이 나겠구만…간다더니 열심히 고치고 있네 :) )

    • 타고난혀 67.***.171.165

      암벽등반님// 고만 낚이시는게 장수의 핵심 비결입니다..

      그렇다면 경제의 1천 포인트가 넘어서 2천 포인트 급등의 요은이 무엇인지 알수 있을까요?? 결국 돈이 많이 들어 왔다는것 같은데..왜 현실 경제에서는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많이 겪는것처럼 포장이 될까요??

      참고로 제가 살던곳이 도시쪽 외곽이라, 금요일만 놀러가는 차량때문에 경찰들 투입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이게 한..4년 전만 해도 이런것 생각도 못했던 일입니다..

      또 그나마 제가 살던곳 구의원님께서도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공약에 걸고 출마 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즉, 향후 계속 도시외곽으로 나가는 차량의 문제는 증가할꺼라는 그분의 예견이셨죠.. 어느쪽에서 죽어난다는 소리가 거짓말 처럼 들리진 않는것 같은데, 다른쪽은 너무나 다른것 같아서 약간 당혹 스럽습니다.

      이런부분은 kospi 2천 포인트와 연관되는건지 연관되지 않는건지요?

    • 좌파 204.***.101.194

      ‘흠’ 알바 짖도 좀 제대로 해바바.
      맨날 노무현,김대중 씹기에 열중하다 시간 다 간다. 경선까지 얼마 안남았는데 이젠 미스박 뛰우기에 열중 해야지 그나마 경선이라도 통과하지 않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