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권도 군사정권인가????

  • #100627
    …….. 222.***.44.158 4186

    아래 동영상 보고 이명박 정부가 군사정권이라면, 노무현 정부도 진짜 군사정권이겠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4022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6748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29000

    핵폐기장 반대” 전주 도심서 유혈 격렬시위
    전경 버스 2대 반소, 10여명 부상, 50여명 연행

    (전주=연합뉴스) 김종량.홍인철.박성민 기자 = 핵폐기장 백지화를 요구하는 전북 부안군민들이 23일 오후 전주시 중앙동에서 전경 버스 2대를 불태우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전주시청 앞에서 `핵폐기장 백지화와 전북 핵 단지화 저지를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를 연 이들은 오후 7시께 전북도청 앞으로 행진을 한 뒤 전경과 대치하다 폐타이어 30여개를 불태우고 도청 외곽을 에워싸고 있던 빈 전경버스 2대에 불을 붙여 차량이 반소 됐다.

    ▲ 부상당한 시위대. ⓒ 전북인터넷대안신문 참소리

    일부 주민들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젓갈을 던지는 등 전경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여 전경과 주민 10여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들은 또 취재하던 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를 빼앗아 부수는 한편 인근 상가 유리창을 깨기도 했다.

    격렬한 시위를 벌이던 이들은 오후 8시 30분께 경찰이 진압하자 전주 팔달로 부근으로 해산했으며 시위 참여 주민 50여명이 현장에서 연행됐다.

    `핵폐기장 백지화를 위한 범 도민대책위’는 이날 오후 5시께 전주시청 앞 광장에서 부안군민과 종교.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열고 “핵폐기장 선정을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대회에는 군산 대야에서 전주까지 30㎞를 보도 행진한 핵폐기장 반대 군산대책위 소속 회원 30여명과 인근 코아백화점 앞에서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가진 민주노총 전북본부 소속 회원 300여명이 동참했다.

    범도민대책위 문규현(신부) 공동대표는 대회사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핵폐기장을 비롯한 첨단방사선센터, 양성자가속기 등 핵 관련 시설들의 유치를 백지화시키자”고 역설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도 “부안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핵폐기장 신청은 무효”라며 “다른 나라에서는 핵발전소를 폐기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는 오히려 건설하고 있다”며 핵에너지 정책의 전환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대회에서 ▲생존투쟁 매도하는 참여정부 반성하라 ▲부안 핵폐기장 철회하고 전북 핵 단지음모 즉각 중단하라는 등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전주시청에서 전북도청 앞까지 `부안 핵폐기장 백지화’를 촉구하는 대형 플래카드와 `핵은 죽음’을 상징하는 꽃상여를 앞세우고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시위로 전주시내 최대 중심도로인 팔달로와 충경로가 4시간 이상 막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오후 9시께부터는 부안수협 앞과 전주 객사 앞에서 1천여명이 참석해 핵폐기장 선정을 반대하는 촛불시위를 벌였다.

    한편 원전센터 유치를 반대하는 `핵폐기장 백지화 범부안군민 대책위원회’는 이날 “최소한의 조건과 환경만 마련된다면 정부와 함께 진지하고 합리적으로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대책위는 지난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극단적인 행동이 계속돼 대화가 안된다면 (원전센터 건설을)정부 방침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핵 대책위는 그러나 “대화 부재의 원인을 부안군민에게 떠넘기는 무책임에 당혹스럽다”면서 “지금껏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대화제의를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었으며, 따라서 거부할 기회조차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핵 대책위는 부안 군민의 폭력, 경찰의 과잉 진압, 한국수력원자력㈜의 주민 자극 등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해 진상을 규명하고 현안을 중립적이고 과학적으로 조사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2003-08-23 21:05

    • 놈놈놈 76.***.130.233

      뭐 이놈이나 저놈이나 다같은 놈이네. 불쌍한것은 이래저래 얻어 맞는 국민뿐이구만.

    • Samuel 68.***.195.140

      원글님의 전정권과 현정권의 비교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위의 기사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가지진 않았지만 원글님께서 올려주신 기사의 내용을 토대로 잠깐 반론을 하자면,,,,

      위에서 연행되어간 시민 50여명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젓갈투척, 기자 폭행에 기물파손까지 과격하게 시위했던 시민들중 50여명이 연행되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금번 광우병 파동으로 인한 시위는 원글님도 아시다시피 ‘촛불시위’입니다. 즉, ‘평화적인 시위’인 셈이죠. 그들은 쇠파이프를 들지도 않았고 젓갈을 투척하지도 않았으며 기자들이나 무고한 사람들을 폭행하지도 않았고 기물파손 또한 하지도 않았습니다. 현 이명박 정부는 이런 무고한 사람들을 과격 시위대로 몰아붙여 폭력진압을 하였으며, 언론을 통제하였으며 자기의 의사대로 따르지 않는 언론사들은 이미 정부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 몇몇 언론사 웹싸이트를 가본결과 헤드라인 뉴스임에도 불구하고 경향신문을 제외한 어느 언론사도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하여 지적하는 언론사가 슬프게도 없습니다. 참고로, 경향신문은 정부의 수입소 관련하여 인체에 무해하다는 광고를 거부한 이유로 정부의 압박으로 인하여 대다수의 광고주가 끊겨 사활의 시점에 있는 언론사입니다.) 또한 인터넷으로 생방송을 하던 중에도 과격시위를 하던 시간에만 모든 인터넷 방송사들의 중계가 끊겼다고 합니다. 우연의 일치일까요?

      물론 평화시위 참가자 중에서도 과격하게 대항한 시위대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경찰과 전경들은 평화적으로 시위를 하던 시민들까지도 폭력을 이용한 과잉진압을 하였습니다.

      어제 시위에서 여고생이 경찰에게 연행되어 오늘 학교도 못갔다 하더군요. 그 여고생이 폭력시위를 했을까요? 학교로 돌아간 이후 그 여고생은 선생님들의 눈, 학부모들의 눈, 학우들의 눈들에 밟하서 학교생활을 제대로 할수 있을까요?

      우리모두 미국에 살고있으니 미국예로 들자면,
      미국또한 과격 시위자들에게는 엄격한 룰을 적용해 엄중처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화적으로 시위하는 시민들에게는 털끝하나 건드릴수 없습니다. 물론 사람사는 세상이라 과잉진압하는 경찰들이 가끔 있지만 그건 윗선에서 내려온 명령은 아닙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 후에는 책임자와 시장까지도 나와서 공식사과를 합니다.

      이번 촛불시위에 전경이나 경찰이 아닌 진압부대까지 투입이 되어 폭력까지 행사하는 것을 비록 동영상이지만 이 두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습니다. 10년-20년 전에나 볼수 있던 광경들이더군요. 잃어버린 10년을 찾는다더니… 결국 이런것이었나요?

      밟으면 밟을수록 꿈들거리는 것이 민심인데 앞으로가 더욱더 걱정입니다.
      경찰이 폭력진압 하는과정은 새글로 걸어드리겠습니다.

    • 저도 67.***.142.218

      사무엘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하루이틀 끝낼일이었다면 지금쯤 촛불집회가 끝났어야죠. 더 늘어나고 있잖아요. 이건 그냥 끝낼 문제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