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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노동의 기쁨을 아십니까?…
얼마전에 한국의 노동절이 지나갔습니다
한국에서 첫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인 곳에서 15년을 근무하고
미국에 온 나로선 이제야 진정 노동절을 느끼는것 같습니다
그전엔 하루 쉬는걸로 치부해버리고 지나간 나로선 감회가 깊습니다
” 일하지 않는자는 먹지도 말라…” 하나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셨다는데
아마도 내생각은 그분이 점잖은 분이라 그렇게 말씀하신거지
“일하지 않는자는 죽어라” 하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트칼라와 블루칼라로 나누어지는 노동자게급은 인식과 차이면에서도
나누어지지만 미국생활 10년을 몸으로 움직여서 먹고살았던 나로선 두가지 다 접해본셈인데…정작 기쁨과 희열은 후자쪽의 생활에서 느꼈답니다
몸은 고되었지만…몸은 바빳지만…. 벌이는 적었 지만…
하나 틀린것은 정직했었습니다 누군가가 말했답니다 삶의 순간중 고통의 절정에서 엔돌핀이 선사하는 웃음 …책상머리에않아 속된말로 잔머리 굴려가며
안풀릴때 오는고통과 비교할수있을까요?…
땀으로 범벅이 된일과후의 갈증에 허덕임을 적셔주는 한잔의 맥주..
나는 하늘을 쳐다보며 눈물속에 행복과 함께 노동의 기쁨을 만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