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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09:08:20 #3509959초원 184.***.111.89 4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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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기드믄…. 참 행복하게 사는 분이라 느꼈습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좋은 감정입니다.
그정도면 제가 본 열심히 사는 사람들중에 제일 능력이 많은것같습니다.
돈은 삶을 윤택하게 하지만, 행복을 줄순 없습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제일 중요하지요.
글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행복하게 사시고, 하고 싶은 거 이루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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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are most beautiful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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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대목 읽고 생각했던 결말이 완전 반전이네.
글 올리는 여자들은 맨날 남편 능력없고 돈없다고 욕하러 글 올리던데.
그런 여자가 아닌 원글은 마음이 건강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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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되니 비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연봉이 5만불일 때는 10만불이 부러웠고,
10만불일 때는 20만불 받는 이가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20만불 넘으니 또 30만불이 부럽네요.
평생 그렇게 살다가 죽으려니 문득 “도대체 넌 언제 행복할레 ?” 라는
지극히 평범한 의문에 도달하더군요.
2020년부터는 목표를 그냥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자로 바꾸었어요
누군가 그랬듯이 마지막에 웃는자가 인생의 최종승자이다 라는 말을 잘못되었고
자주 웃는자가 최종승자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 모두 오늘 하루 하루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지당한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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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니 힘이 나는 글입니다. 죽는 날까지 더더욱 행복해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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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10 님… 20만불넘게 받는데도 아직도 부러운것이 있나요? 5만불 받으면서 아이들 여럿달린 가정 행복하게 사는거 많이 봤습니다.
글 읽어보니 마치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들립니다… -
원글님,
한가지 더 가르쳐드리지요.
보통 사람들은 복이오면 웃지요? 항상 웃는거 행복해지는게 조건부인것처럼요.
그런데
내가 먼저 행복하다고 그냥 생각해버리면 그냥 행복이 따라 온다는군요.
복이오면 웃어요가 아니라 웃으면 복이와요 인것처럼요.결국 행복이 외보 조건에 따라 좌지우는 감정의 변동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내가 조정할수있는 의지의 요인으로 먼저 인식하라는거지요, 외부요인에 상관없이.그냥 오늘도 나는 이유없이 행복하다. 그냥 웃는다. 그러면 진짜 행복해진답니다. ㅋㅋ 나도 실천은 잘 안되지만 심리학적으로도 진짜 근거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마음과 두뇌는 멍청하니까요. 그래서 가상현실도 있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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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능력있으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요! -
길이 너무 길어서 않읽었습니다. 아줌마 속풀이 는 미씨 유에스에이가서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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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잘쓰는 와이프 만나서 정말이글쓴분이 내 와프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잠시한번 생각에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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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글 잘 읽었습니다.
능력 없으시다고 적으셨는데 당신은 충분히 능력자 입니다.
가진것에 감사하고 남편을 사랑하고, 남편을 인정하는 마음이 글에 보이네요.
너무 아끼지 마시고 조금은 본인에게 사용하세요. 남편도 좋아할꺼여요.
늘 행복하세요. -
예상치못했던 글이네요. 처음엔 자작이라고 생각하고 읽다가 점점 읽어내려오면서 그게 아니구나..했습니다.
아침부터 뭔가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구나…하는 다짐을 하게 해주는 글이네요… -
혹시 남편 분이 한국인이 아니신가요?
시덱이 한국인 마인드로는 좀 이해가 안되서요. -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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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미국에 와서 연봉 4만8천불에 시작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미국에 와서 공부하고 겨우 잡은 직장이라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금은 10만불 훌쩍 넘고, 와이프도 일하게 되어 둘이 합치면 20만불 가까이 됩니다.
그렇지만, 예전에 비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와이프 불만은 갈수록 심해지고, 애들도 자라면서 전체적인 씀씀이도 커지고, 사는게 쉽지 않네요. 예전에 글을 하나 읽었는데, 사람은 연봉 8만불 전후에 행복 수치가 가장 높다고 하네요. 물론 미국인들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고, 연봉 8만불 때가 나이나 사회적 지위, 가족 구성원 등의 여러가지를 고려했을 때, 인생에서 가장 큰 희망을 품고 가족끼리 서로 보살피며 애들 커가는 모습 지켜보며 열심히 사는 시절이기 때문에 가장 행복하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를 버냐를 떠나서 가족끼리 서로 아끼고 희생하며 희망을 품고 열심히 살 때가 가장 행복한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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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도 나아지셨을텐데 다이아반지 부러우시면 하나 사세요. 관짝에 누울때까지 궁상떨며 살면 누가 알아준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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