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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맨하탄에서 32번가에서 새벽 3시까지 진탕 소주를 마시고 오늘 하루 종일 머리가 아파서
길길대고 잠만 자다가 이제 좀 정신을 차렸네요.
어제 같은 경우는 남자동생들이랑 마음을 비우고 그냥 술만 계속 먹다 왔죠.
작업할 여자도 없고 어차피 기웃거려도 잘 되지도 않고 해서..
2009년도도 8개월이 남았는데…
싱글탈출할 기색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맨하탄…하면 왠지 아이들도 잘 나가고 뭐 그런 뛰어나고 멋진 아이들이 많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볼 떄는 완전 아니고 한국에 있는 분들이 더 이쁘고 멋있고 능력도 많은 분들이 더 많았던 것 같네요.
도데체 왜 이렇게 키도 다들 작고…
맨하탄은 잠깐 있다가 가는 완전 뜨네기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한국 같았으면 전혀 상대도 안할 사람들을 미국에선 제발 좀 사궈달라고 하는 것 같아 괴롭네요…그것조차 잘 되지도 않아서 아직까지도 혼자지만..
주중에는 주말을 눈빠지게 기달리면서 미국회사에서 스트레스 입빠이 받으면서 일하다가 주말에는 이렇게 삽질하다가…이러고 사는 것이 나의 인생이 되어버려 괴롭군요.
헐…
술이 덜 깬상태에서 그냥 하는 넉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