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대형사고가 나서 글을 몇자 올렸었어요…
안그래도 저의 100프로 과실이라 체념하고있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생겼어요
보험회사에 오늘 전화를 했었는데 제가 인스펙션 정보를 보험회사에 보냈어야했는데 그걸 보내는 기간이 지나 자차보험이 취소됐다네요
저한테 연락을 했었다는데 저는 지금까지도 모르고있었거든요
저는 그러한 언급이없길래 남은보험금만 내면 아무문제없는줄 알고있었는데
에이전트에서도 연락도 없었고…
몇천만이 그냥 하늘로 붕 뜨게 생겼어요…
제차가 거의 폐차수준이거든요
저는 당연히 보험회사에서 제차가 토우되어있는 장소에 나가봤을거라
연락 오기만을 기다리고있었는데
사고난지 딱 1주일이 되는 오늘 제 보험이 그렇게 됐는지 첨 알았네요
건강도 건강이지만 자차보험이 적용안되면 비싼 보험금내고 보험들을
이유가 전혀없는데…
정말 제가 불리한 상황이라는거 알아요
그치만 너무 억울해요
안그래도 상대방 많이 다치지않기만을 기도하고있었는데
이런 생각치도못한 경우가 저한테 일어나니…
아무생각없이 기다리고만 있었던 저도 잘못이지만
1프로의 희망도 없는건지…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살맛이 전혀 나질않네요
전 보험가입할때도 분명 풀커버리지로 했었고 미국에 차를 처음 사보는지라
인스펙션에 대한 정보가 없었어요
저는 일단 인스펙션을 한번 받았었구요 두번받아서 보내야했었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았다는게…
이런경험 있으셨던분 당연히 없겠죠???…약간의 조언이라도
지금 저에겐 큰 용기와 힘이되요
토우되어있는 제차에대한 돈은 돈대로 나가고 제 차는 그냥 맨땅에
버리게생겼으니…도와주세요ㅡㅜ

인스펙션 정보를 보험회사에 보내야한다구요? 전 보낸적 없는데.. 어느 보험회사인가요? 뭘로 연락했대요? 전화로? 이거 왠지 보험회사 사기같아요.

그렇게 중요한거라면(자차보험을 취소할 정도로) 메일로 했어야지.
변호사 상담한번 해보세요. 자동차사고는 보통 상담료 안받는다던데..

인스펙션 이야기는 보험 드는데 상관 있나요? 첨 듣는 이야기네요
아마도 보험회사에서 돈 많이 뜯기게 생겼으니깐…약간 뻥까 치는 것 같기도 한데요. 본인이 보험 다 들었고 보험증 가지고 있으면 당연히 보상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주변 한인 신문 보고 관련된 변호사님 전화해서 한번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고
잘 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지요. 위 분 말씀 처럼요.

인스펙션이라..~..음..

보험회사 인스펙션(For collision 자차 가입자)은 보험 가입후 10 calendar days내에 받아서 report를 발송해야 하는데 인스펙터(주유소)가 1장 발송하고, 보험가입자가 copy 1장 또 발송합니다.

보험 가입할 때, 에이젼트가 Pre-insurance inspection이란 종이에 싸인해 준 내용 보시면, 보험 가입일부터 coverage가 발효되고, 인스펙션은 가입일 이후 10일내에 받지 않으면, ‘자차 보험 정지(물론 medical과 injury부분은 여전히 보험대상)’한다고 나와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 기간중 사고라면 보험인스펙션은 어차피 못 받을 것이고, 그 10일은 인스펙션 제출하기까지 임시로 허용된 기간이니까, 이 기간중 사고가 났으면 collision 보험적용 가능할 것 같은데…아시는 분?

그리고, 간접경험님 말처럼, 토탈로스인 경우는 그 인스펙션도 상관없이 보험대상일 것 같은데요, 보험회사 직원에게(다른 보험사?) 물어보셔요.

몇마디 남길려다…
희망적인 글들 남겨주셨는데…
왜 희망이 없다고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시는듯…
다시 잘 읽고 가서 대처하세요…

남은 보험금만 내면 된다는 게 무슨 말씀이신지요? 현재 보험료가 밀려있다든지 그런 의미는 아니죠?
만약 현재까지 제때 보험료가 빠져나갔다면 보험은 유효한 거 아닌가 싶네요.
보험낸 기록을 한번 체크해보세요.
지금까지 제대로 빠져나갔다면 원글님의 보험이 이미 캔슬되었다고 말하는 건 보상하기 싫어하는 보험사의 술수로 보이니 방법이 있을 겁니다.

디씨/ 죄송해요 요즘 정신이 정말 없어서 실수했나보네요…이 댓글들 읽고
이해 충분히 했구요 많은 힘이 되었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ㅡㅜ
기운내세요/제가 4500불짜리 보험료 디파짓을 맨 처음 보험 가입하러 갈때
1200불정도 냈구요 한국면허 기록으로 디스카운트되서 2100불 정도 일년에 내야하거든요 그리고 나머지 900불을 10개월 나눠서 내야해요
사고난후 몇일전 그 보험회사 싸이트가입해서 550불정도 더 냈구요
근데 어제 다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총 내야되는금액이 2100불로 되어있길래 디스카운트된 가격인줄만 알고있었는데
자차보험 빠진 금액이더라고요 ㅡㅜ
전 어제 알았어요 당연히 디스카운트된 가격인줄 알았는데
에이전트에서 한국면허기록 자료를 보험회사에 안낸건지…
자세히보니 캔슬된건 맞더라고요
세상에 자차보험 안들고 그 많은 보험료내는 사람이 어딨을지…
결국 변호사 선임하는수뿐이 없겠네요 ㅡㅜ
혹시 다른 방법은 없겠죠???

간접경험/계약상 문제라면 끝이겠군요…
프리인스펙션에 대한 어떤 주의나통보도 보험회사나 에이전트에서 받질못했는데
너무 억울해요…
변호사를 선임해도 맨땅에 헤딩하는격인가요???

거참.. 답답하시겠네요. 어쨋든 우선 에이전시 찾아가서 계약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부터 정확히 확인 하세요. 그리고 말 했던 것이랑 틀리면 따져야 하고요. 솔직히 document에 그렇게 나왔으면 할 말이 없습니다. 직접 자세히 확인 안한 본인 책임이 되지요. 돈을 제때 냈는데도 보험 회사에서 딴 소리 할경우에 변호사 선임을 해야지요. 그리고 왜 계약이 그렇게 됐는지도 확인 해야 하고요. 문서와 말했던 내용이랑 다르다면 따져도 별로 얻을것이 없단 소리지요. 교통사고 났을때 목소리 큰놈이 이기듯 에이전시 한테 따져서 얻어 낼수 있음 얻어내는 방법외에는요.. 에이전시랑 얘기가 끝나면 내가 받을 수 있는 coverage 가 어느 정도 인지 명확히 하시고, 안된다면 안되는 이유도 명확히 하시고, contract paper 꼼꼼히 확인하시고 안나와 있는 내용은 따질 수 있는 내용입니다. 걔네도 명시를 안해놨기때문에.. 얘기 길어지면 매니저 바꿔 달라고 하셔서 직접 따지시고요. 할수 있는것 없는것,그쪽에서 해줄 수 있는 것 없는것 부터 명확히 하시길.. 법적으로 어떻게 하느냐는 잘 모르겠고, 우선 모든 것을 명확하게 선 긋고 시작하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다 죽어가는 사람 살아숨실수있게
1프로의 희망이라도 용기불어넣어 주신거 결과가 어떻게되든 평생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보험처리도 잘되고 많이 다친 상대방들도 건강했음 좋겠습니다
빨리 제자리 찾아 열심히 살고싶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