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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씨 보단,
인터체인지 보단,
분기점 보단나들목.
예쁘잖은가 우리말.
누가 묻어졌던 저
나들목
이란 말을 끄네쓰기 시작한 건지,
끄네쓰자고 한 건지,주옥같은 말을 찾아 끄네 쓴 저런분야말로
차암 대단한 분야 이?추모공원
이 촌스러우니
뽀다구나게
메모리얼팍
으로 바꾸자는
어떤 머저리머저리상머저리색휘에 비하면저런분야말로 대단한 애국
자지.
저들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우겨도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외쳤던
정광태.
가
그동안은
독도는 우리땅이 아니고
일본땅인 것 같기도 한 것 같기도 한데
해 일본은
우기는 게 아니라 당연한 권리 주장을 한 거고외려 냥 막 우리가 우리땅이라고 우긴 꼴이 됐잖아.
이제사, 이제와서 뭔 쑐 해 보겠다고
머저리머저리상머저리색휘가
당연히 우리땅인 독돌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선폴 한댜.
칼칼칼칼~~~~~웃음이 이렇게 써 보긴 또 첨여.
무튼 그럼 그동안 저 색휘는
정광태의 독도는 우리땅이란 노랠 보길우길 걸 우겨야지 정광태 잔 왜그러는 지 모르겠어라며
우김의 노래
로 봤었단 거잖아이 존마난 색휘가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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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아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중학교로 진학하자마자 배워 진 이 노래
너도 기억나니?옛날엔 이런 말이 흔했던 것 같아.
봄나들이
꽃구경
소풍간다.
안 옛날엔 그런 이들을 일컬어
상춘객
으로 치부당하는 게 좀 개인적으로 안타까워.
전 잔,
살랑살랑 불어대는 봄바람과 더불어
들 떠 즐거운 마음으로 가는 느낌이고후 잔,
남도 가니 나도 가야 사람구실하는 거 같고
그런 무리 속에 껴 있어야 행복하게 보일 것 같고
그런데라도 한 번씩 가 줘야 마눌에게 안 혼날 것 같고
그래서 가야만, 안 가면 안 되는 그런 감,
그래서 후 자는 별로 안 정감 가.
뭔가 서류적여서 안 가.무튼,
나들이를 가서든
상춘객으로 참가를 해서든사진들을
사정
없이
박아
대던 시절이 있었지.
시대가 바뀌면서
개나소나 사진길 지참하게 되었고
그러자 그 중 제정신이 아닌 아이들이사진쪼가리를 놓구서는
예술이니 뭐니
작가니 뭐니
요란을 떠는 아이들도 있더라만서도게 아닌
다 쭈구러진 흑백사진 한 쪼가리도
누구누구에겐 다
인생이고 추억이고 예술이고 보물이고 작가의 작품이더라.그 예술 사진 한쪼가리로
금세 70 년 전으로 빠꾸가 되네.
엄마 아부지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둘이친한 척,
늘 웃고 사는 척,
다정한 척 나란히 서선
진달래를 뒤로 하고 찍은 한 장의 사진.누가 그러대?
꽃과, 또는 걸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고.
노래야 물론 노랭게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답다고 씨부릴 수 있지만
실젠
사람보다 꽃이 아름다운 건 다 아는 사실,
예쁜 사람도
더 예쁜 꽃에 치여안 돋보여서래.
그래서 그런지 그 사진을 봄
그토록 아름답고 곱고 예쁜 엄마 얼굴이 똑
국사책에서 흑백으로 봤던
독립군들의 모습 그 모습이랄 지,1960년대 서울거리를 지나다 찍혔던 ,
애 둘 몰고, 하나 업고, 머리에 뭘 이고
겁에 잔뜩 질린 표정으로
어디론가 급히 가고 있는 그 아줌마.와 같았던 이유가 거기 있었던 것 같애.
그 때 그 아줌니 등에 있던 아이가 너지?
무튼,
내조도 그와 같아서
조용히 내조만 하는 아녀자들은 다른 게
집에 가
예술작품 모음집
인 앨범 보다는 사진첩
을 봄 알 수 있어.
내조만 하는 여자의 사진은 별로 없고
수운 남편 사진만 가득하지.게 바로 자길 죽여
남편을 돋보이게 하는 거
란 걸
내조를 잘 하는 여자들은 안다는 거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엊그젠 보니까
어떤 싼티 작렬하는 천박한 년이
누가 하랬간?
급살맞을년이 그냥 저 혼자 괜히 씨부리길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
구 해서
우린 그냥 다들 내조만 하는 줄 알았거든?그러다 우연히 그 집에 가
앨범 보다는 사진첩을 열어보는 순간
다들 뒤로 자빠졌잖아.아 글쎄 내조만 하겠다는년이
남편 사진은 몇 장 안 되고
99퍼가 순 제 년 사진여.남편 색휘는
저년 사진에 치어
남편이 있기나 한지
아님 호구인지
아님 머저리저리상머저리인지보이지도 않고 누가 가장인 지도 모르겠고
저년 만, 저년 만 냥
돋보이더라고.
아, 조용한 내조란 이런 거구나.
조용한 내조가 새롭게 정립되는 순간을 목격한 거지.
무튼 그래가지구서는 이제
이번 주말에
가까운 꽃이 무리진 곳으로 나들일 계획했는데감 마눌 사진만 집중적으로 찍어야겠어.
누가 와 마눌만 가득한 사진첩을 봤을 때
마눌이조용한 내조의 여왕
으로 보이게끔.
나 또한
마눌 잘 얻은 분으로 보이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