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마흔 다섯

  • #2049867
    유니콘 103.***.199.36 10151

    44세 미혼남성 입니다. 뉴저지에 거주 하고 있습니다.
    공부에 욕심이 많아 미국에와서 포닥까지 마치고 취업해서 숨 좀 돌릴만하니 허전함이 느껴지네요.
    뉴욕까지 멀지 않아서 만남을 많이 가져보는데, 나이도 많고 하다보니 잘 안됩니다.
    잘생긴건 아니지만 믿음이 가게 생겼고. 나름 비지니스도 하고 엄청 부자는 아니어도 결혼할 능력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나이가 많아서 힘든건지 여자들이 날 안 좋아합니다.
    내년이면 마흔 다섯인데 많이 걱정 됩니다.
    어떤 조언도 좋으니 한마디씩 부탁 드립니다.

    • 냐옹님 173.***.20.186

      어떤 여자들이길래 님을 안 좋아한다는 것인지…. 나이 어리고 예쁜 여자들만 원하신건 아닌지??

      눈을 좀 낮추고 연상녀 (50대 이상) 나 과부들도 찾아보면 많을텐데요.

      주제파악과 동시에 욕심을 좀 버리시면 만나실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 쓰레기씨애틀박진상 104.***.240.159

      오늘도 수고하세요. 많은 관심 받으시고요 ㅋ

    • 나이와 매력 98.***.254.64

      젊을수록 매력적인 것이야 일반적으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나이가 모든 걸 설명해주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여성분들이 선호하지 않는데는 나이 말고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이 꽤 돼도 인기 있는 사람들은 인기 있습니다.

    • 67.***.173.153

      결혼하지 말라니까 자꾸 결혼하려고…
      결혼안하면 행복이 저절로 굴러오는 미국입니다.

      바로 아래, 왈왈거릴건 우리집 개는 아니구요, 반려견…

      • 쓰레기씨애틀박진상 104.***.240.151

        결혼안하고 혼자 살고 싶으면 혼자 잘 살면 되죠. 점 점 그런 추세구요,

        근데 이혼의 상처로 사람이 이렇게 개같아 지고 인터넷 트롤에 중독될수 있군요.
        님 성격을 누가 받아줄까요?
        노모를 생각해서라도 정신차리시길 바랍니다.

    • pipewelder 166.***.165.57

      미국여자 만나세요. 나이 별로 안따짐

    • pipewelder 166.***.165.57

      한류에 관심있고 한국어 배우고자 하는 미국여자…
      한국여자만나려면 위분말대로일듯

    • la 172.***.94.72

      열번찍어 안넘어 오는 여자 없어요. 자존심 깔고 마음드는 여자 있음 대쉬하삼.
      한국녀들은 백인해바라기근성에, 데이트비용 독박근성에, 35넘어 폐기되가는데도 콧대높은 근성들 있는 처자가 많으니 돈 시간 낭비할 위험 감안하시고

    • 24.***.81.158

      그냥 외국인 만나세요. 어차피 한국 여자중에 님이 원하는 나이대에 (30대? ) 미혼에 다른 조건 맞추기 힘들어요. 한국이면 또 몰라도 미국에선 더욱 힘들죠. 차라리 외국인들은 동양인 나이 어리게 보고 님 직장이나 금전적으로 안정되있기에 찾으면 분명 찾습니다. 이민자 출신 남미 여자들도 한국남자 괜찮게 생각하는 편이고 흑인여자들도 동양남자 좋아해요. 단지 서로 교류가 거의 없어서 모를뿐 ㅋㅋ

    • 뚜쟁이 172.***.161.117

      경험상 본인의 눈 높이가 높은 경우가 대부분 이고요, 그 다음은 주제파악을 못한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이런 분들이 여자 볼때 조건 무지 따집니다 한결같이 아니라고 하면서.. 여자 직업 있어야 하고요, 외모도 좀 되야 합니다(여기서 좀 의 기준은 결국 본인 눈높이)

    • 동감 63.***.108.161

      뉴저지,
      현재 알바중
      CUNY 휴학중,
      77년생
      결혼경력 없는
      체격 좀 큰편, 키도 큰편,

      외모가 출중하지 못하니,
      남자들의 대시도 없고,
      자신도 먼저 대시를 못하더군요.

      본인의 눈높이를 낮추시면, 결혼은 어렵지 않은걸루.

    • nj 68.***.226.81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 주변에 괜찮은 미혼 여성분들이 꽤 있지만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여성분을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바라는 이상형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 운동하는여자 96.***.210.253

      그래도 열심히 많다다 보면 서로 맘에 드는 사람과 만나지 않을까요?
      저는 만날생각도 안하고 그냥 일하면서 살아요.
      여자들 외모도 보고 능력도 보고 본인한테 얼마나 잘해줄지도 봅니다.
      맘에 들면 물질적으로도 잘해주세요.

    • NJ 98.***.254.64

      NJ면 한국여성분들 많을텐데요? NY도 가깝고……

      큰 교회들도 많아서 여성분들이랑 교류할 기회도 많을 거구요.

      소개도 쉽게 받으실 것 같은데, 의외네요.

      좀 더 밖으로 돌아다녀보시고…… 교회 다니기 싫으시다면, 소개라도 받아보시길…..

      분명히 멀지 않은 곳에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뭔가가 안 이뤄진다면, 님이 그렇게 매력적이진 못 한 거라 생각합니다. 포닥까지 하고 괜찮은 직장까지 있는 상황인 듯 한데.

    • 166.***.252.77

      뉴욕 뉴저지 한인여성 삼십대 사십다 초반 노처녀 얼마나 많은데 ㅠㅠ. 나또한. ㅠㅠ 눈이 높이신가보네요

    • ㅋㅋ 67.***.246.19

      결혼을 할라하니 쉽지않죠;;
      연애를 해요 연애를
      연애하다보면 자연스레 결혼으로 넘어가든 동거를 하든 애를 가지던 뭔가 되겠죠ㅋㅋ

    • 가장 현명한 방법 108.***.130.175

      저도 40대 중반의 싱글 여성입니다 . 남들이 wanna be 하는 직장과 스펙이고 두어명의 남자과 long reationship을 해봤지만도
      인생의 공허함을 체울수고 없고 가끔 인생의 방향을 잊어버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이런 질문에 도움이 될것 같아 공유해 봅니다.

      • la 128.***.253.89

        결혼에 대해 평생 결혼 해보지 않은 (이거도 가라일수 있지만) 스님에게 조언을???
        wanna be 하는 직장과 스펙 –> 남자들이 부담가지는 조건이고요..
        인생의 공허함을 체울수고 없고 가끔 인생의 방향을 잊어버리는 –> 여기에 대한 답은 배우자가 아니고 스님에게서 찾으세요. 소설속의 주인공을 현실에서 찾으려면 힘듦

        • 가장 현명한 방법 108.***.130.175

          들어보지도 않고 비아냥 ㅋㅋㅋ … 답정너 이신가요?

          함 들어 보셔요 . 많은 사람들이 법륜스님의 의견에 도움을 받는 이유가 있겠지요? . 스님이 하시지만 종교적 메시지는 아니랍니다. 그리고 전 크리스찬이고요 이 메세지는 제목처럼 결혼만을 얘기하는것은 아니것이 아니랍니다. ㅋㅋ

          가끔가다 내가 보지 않은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보면 괜찮을 때도 있다구 생각합니다용

    • 운동하는여자 96.***.210.253

      덕분에 좋은 말씀 들었습니다. ^_^

    • 수수미 64.***.55.154

      한국가세요
      이런쓰레기 나라에서 인생 버리지 말구요

    • 1234 24.***.235.142

      걱정마세요 유니콘님 만날사람은 다 만난답니다
      유니콘님 일 열심히 하다보면 그녀가 유니콘님을 알아볼겁니다
      두사람이 만날땐 둘중 한사람이 정지하고 있어야 만날수 있답니다
      유니콘님이 움직이면 그녀와의 만남이 계속 엇갈릴수 있으니 움직이지 마시고 자기발전 하시면서 있으시면 그녀가 찾아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