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저기서 내년을 준비하고 예산을 세우고 하는 모습을 보며 지금껏 미루어 왔던 새해 가계 예산(?) 작업을 했더랬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요즘들어 건강에 자신이 없어지면서 자산 정리도 함께 하게 되었네요.
자산 내역을 정리하면서 처음에는 내가 어떻게 되면 마눌이 제가 정리해 놓은 것을 보고 아이들이랑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겠지 하며 덤덤히 한 줄 한 줄 써 나가는 데, 왠지 모를 무거운 감정을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정말로 이 리스트가 쓰일 날에 대한…
다시금 전처럼 운동도 하고 몸을 추스려야 하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히 살 것 처럼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정리도 정례화해야 겠습니다. 필요한 순간을 위해서 말이죠.
그냥 워킹유에스 여러분게 드린 넋두리 겸 이른 연말 연시 인사 였거니 생각해주세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