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 #409367
    난총각 69.***.227.15 3539

    난 왜 불쌍한 여자 보면 사귀고 싶을까. 돈 없고, 힘들게 살고, 고아이고, 직장도 3D종사하고, 학력도 낮고 그러면 자꾸 남성호르몬이 끓어오른다. 드라마도 안 보는데, 난 왜 이런현상이 생길까. 또 그런 여자가 더 편하고 날 더 좋아해준다. 잘 나가는 여자는 만나보지도 않고 만나고 싶지도 않다.

    • 지나가다 98.***.1.209

      아마 상대를 바라보기 전에 자기 자신을 저평가하고 계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냥 살짝 듭니다. 주제 넘은 참견에 죄송합니다만, 그런 케이슬 주위에서 좀 봤거든요.

      그런 여자가 더 편하고 더 좋아해줄 거란 생각(혹은 선입견?)은 아마도 자기 자신 보다 스펙이나 백그라운드가 못한(?) 사람을 만나면 자동적으로 본인의 컴플렉스나 상처가 드러나지 않고 자신감을 유지할수 있을 거란 심리적인 방어같이 느껴지네요. ^^;

      그냥 그렇다구요.

    • 잘나가는 여자는 67.***.37.100

      님 별로 안 만나고 싶어하실 것 같으니까 절대 걱정하실 일 없을것 같은데.. 그나마 그 불쌍한 여자라도 님한테 꽂혀야 문제일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