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내가 문신을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This topic has [8]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8 months ago by 아케비세상. Now Editing “내가 문신을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어느 누구라도 재미로 호기심에 해보고 싶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자아에 대해 생각하게되는 시점이 반드시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어릴 땐 그랬던 것 같네요. 그것이 너무나도 궁금하다면 해볼 수 있습니다. 타투 스티커도 있고 일이주 지속되는 헤나 물감도 있죠. 하지만 영구적인 것을 자신의 몸에 적용하는 것과 일시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사람이라는 영작류의 특성상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주목을 받는 것은 마치 나의 자아가 인정받는 듯한 느낌과 기분을 채워주기에 나도 모르게 으쓱해 집니다. "아 나도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만족감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이 시선의 의미에는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1. 내가 예쁘거나 잘생겨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 2. 소중한 몸에 그림을 그려 독특하게 생각하여 쳐다보게 되는 시선 몸에 타투를 하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이를 혐오 내지는 흉물스럽게 쳐다보는 시선을 일부 사람들은 위 1번이라 대뇌가 망상을 합니다. 그러다 그 시선들이 익숙해지면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위해 피어싱을 하거나 타투가 계속해서 늘어납니다. ...... 결과적으로 몸에 타투를 하는 것이 절대 좋은 시선으로 받아들여 질 수 없는 이유는 우리의 몸은 너무나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평생 지워지지 않는 문신을 몸에 세기고자 하는 것은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강한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마음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재미삼아 해보고 싶다면 헤나 혹은 스티커를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구적인 문신은 수십년의 세월이 흘러도 결코 1번이 될 수 없을 것 입니다. 최근 타투 수요를 끌어오기 위해서 상처 커버용 타투를 하는데 이것은 자신의 영광스러운 상처를 스스로 경멸하는 것이자 모욕하는 것이며 흉터에 더 큰 흉터를 남기게 되어 내면의 두려움을 더 큰 아픔으로써 커버하는 미련함 인 것입니다. 이것 역시 타투가 아닌 마음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미국인들이 타투를 바라보는 시선이 마치 편견이 없고 눈치 보지 않는 사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배운 사람 못배운 사람의 수준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지 몸둥아리가 왜 소중한지 모르고 몸에 잉크를 바늘로 집어넣는 정신적 자해를 하던 말던 어차피 내 몸둥아리가 아니니 존중해 주는 것이지 징그럽고 미개하고 흉물스럽게 생각하는 건 다 마찬가지 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