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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즘 하도 이 사이트가 각박해 지는 것 같고해서..
아내(남편)사랑이나 자랑들좀 하면 어떨까요!
언제나 문제있는 시끄러운 소수들의 목소리떄문에 세상이 살맛안나게 되가는 것 같은데.. 행복한, 조용한 다수들의 목소리도 좀 듣고 싶습니다. 세상 살 맛나게..
어떤 부부간에 서로 불만이 없겠읍니까.. 저만 해도 (저는 남자이므로) 아내에가 불만이 있죠.. 남편을 많이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시댁에 대한 태도나, 먹는 것에 시간을 너무 들인다, 정리정돈을 잘 못한다, 등등.. 하지만 그것 보다는 고마워 하는 부분이 훨씬 많습니다.
우선 잘 벌어다 주지도 못하는데 크게 불평없이 살고 있고요..
가족 건강을 위해 많이 신경쓰고요..
좀더 가족일에 신경쓰지 못하는 남편에게 뭐라 크게 요구하는 것 없고요..
비싼 물건보다는 실용적인 물건들을 사고요..
언제나 애들 관련된 일이 최우선이고요..갑자기 적다보니 표현을 잘 못하겠는데.. 하여간 가끔 싸우고 일동안 말안하는 아내가 얄밉고 미울떄도 있지만 이제 결혼기간이 좀 되니깐 싸울 일도 많이 없어지고.. 그래서 더 사랑스럽고 고운 아내로 보이는지도 모르겠네요..
주말이 가까와 오는 목요일날 그냥 한번 심심풀이로 적어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