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방문하시고 글 올리시는 분들은 다들 그래도 똑똑하고 미국에서 어느정도
능력있어 잘 정착한 싱글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그래서 눈도 높고 남자, 여자 편가르기
신경전, 누가 더 우월한가에 민감하신것 같아요.
차라리 사랑은 조금 덜 잘나고 덜 똑똑해도 진실하게 관대한 사람들이 잘하는 것 같네요.
남자는 여자가 어리건 나이가 많건 사랑에 빠질만한 욕심과 자존심을 못버리신 것 같고,
여자 분들도 너무 잘나고 똑똑해서 남자를 존중해주고 세워주는 것이 아름다운 여자로서의 남자를 사랑의 포로로 만드는 지혜라는 것을 잊은 것도 같아요.
서로 세워 주고 용기주고, 사랑들 좀 하세요.여기 계신 외로운 싱글분들… 어차피 결혼은 내가 마음에 드는 한 사람과 할건데 여러 여자들 나이 많다고 상처주며 못되게 댓글 달지 마시고, 까다롭고 여자 나이에 민감한 남성들 본능이 그려려니 여자분들은 그런 남자들도 있겠거니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싱글 방엔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글과 댓글들을 보니 아직 싱글 면하긴 멀어들 보이네요. 이 세상 이치가 어디 행복이 성적순이 던가요? 마찬가지로 사람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임자만나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의외로 못났어도 좋은 사람 만나 시집장가 잘 가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 세상은 인간의 논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변수가 더 많답니다. 언제 비가 내릴지 나무에 열매가 몇개나 달릴지 악어의 치아가 몇개나 되며, 당신의 머리카락이 오늘 얼마나 빠지고, 세포가 얼마나 생성 되었느지 다 아시는분? 없어요. 아무리 자신이 다 아는 것으로 댓글 달아도 마음에도 없던 사람과 사랑에 빠질지도 아무도 모르는 일이거든요.
결혼하신분들 보니 다들 그렇게 어리고 잘나고 완벽하고 능력있는 배우자 만나서 결혼하는 것도 아닌것 같던데… 아직 싱글인데도 여자 남자의 입장에 서로 팽팽하게 기싸움 하는데, 결혼해서 부부관계 어찌 하시려구요. 맨날 싸우지 않으면 다행… 서로 까다롭지 않고 관대해 지는 자들만이 올 안에 결혼할 것 같습니다. 후회들 하지 마시고 다투지 마시고 너무 따지고 재지 마세요. 그야말로 사랑을 하시려거든 좋은 마음과 관대한 여유로 사랑을 연습들 좀 하시길….굿럭!!!